임신부인데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요 ㅜㅜ
3~4년전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처방 받아 2개월정도 약을 먹다가 괜찮아서 안먹고
제작년쯤 2개월정도 약을 또 먹다가 끊었습니다
현재 임신 7개월인데 공황장애 증상이 너무 심해요 ,,
대학병원 포함, 병원을 3~4군데 가보고
대학병원 응급실도 가 보고 했는데
임산부라서 약을 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대학 병원에서 약을 주더라도 효과가 미약할거고 ,,
태아에게 무슨 영향을 끼칠 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 호흡이 멎어서 죽으면 어쩌지 ,,
갑자기 쓰러져서 죽으면 어쩌지 ,, 이런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호흡이 불편해서 죽을 것 같은데 ,,,,
청심원도 먹어보고 ,,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정신과 약물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 중에는 처방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신 3분기이고 증상이 심하다면 다시 한번 진료를 보시고 약 복용에 대해 의논해보셔야겠습니다. 응급실 진료보다는 정신과와 산부인과가 함께있는 3차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두과 협진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로 문의주셨군요.
이 경우 항우울제, 항불안제 조합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 시에는 통상적으로 약물처방을 하지 않습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는 대부분 임신시 유해성을 배제할 수 없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불가피하게 처방해야될 때는 임산부 당사자와 보호자 동의하에 합니다.
임신의 호르몬의 변화로 심리적인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요가를 한번 다녀보시면 좋겠고 심층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을 찾아가셔서 대면상담으로 치료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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