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소변이 모이는 과정은?
우리가 물, 맥주, 음식등을 통해 섭취한 수분이 우리몸의 어떠한 장기들의 과정을 거쳐서 신장에 소변이 모이는가요? 관련하여 좋은 말씀주세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혈액은 신장 소단위의 작은 혈관들을 통해 흐르면서 여과 과정을 거칩니다.
여과된 소변은 신장 소단위의 튜브 모양 구조인 수직관을 통해 모이게 됩니다. 이 수직관은 소변을 흡수하고 혈액으로 다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에 필요한 물과 전해질은 다시 흡수되고, 노폐물은 소변에 남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장은 길이는 약 10cm, 넓이 약 5cm, 두께 약 3cm, 무게는 약 150g 정도의 강낭콩 모양으로 후복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장 내부에는 약 100만개 이상의 네프론이 밀집해있습니다. 네프론은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구체는 작은 모세혈관이 뭉쳐있는 것을 말하며,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구체에서 걸러진 수분과 노폐물은 세뇨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세뇨관을 통과하면서 필요한 성분은 다시 몸 속으로 재흡수되고, 나머지는 농축되어 최종적인 소변이 만들어집니다. 신장은 하루에 약 150L의 혈액을 네프론에서 여과하여 이중 99%의 여과액은 신세뇨관에서 재흡수되고 나머지 1.5L의 농축된 소변을 배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장은 체내의 혈액을 여과하여 노폐물과 과잉 액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에서 소변이 모이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액 여과: 신장은 수많은 소혈관인 금단위관(glomerulus)을 통해 혈액을 여과합니다. 금단위관은 혈액 내에 포함된 물질 중에서 노폐물, 과잉 액체 및 전해질 등을 거친다.
2. 원위관으로의 흡수: 여과된 혈액의 결과물들(여기에는 노폐물, 전해질, 그리고 유용한 물질도 포함됨)은 원위관(proximal convoluted tubule)으로 이동합니다. 원위관에서는 필요한 수분, 전해질 및 영양소가 다시 흡수되어 혈류로 재흡수됩니다.
3. 순위관에서의 조절: 원위관 이후에는 순위관(loop of Henle)을 거쳐 소변의 농축이 일어납니다. 순위관은 염분 및 수분의 장소적인 배치를 조절하여 신체가 체액량 조절다 적접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집합관으로의 이동: 순위관 이후에는 소변이 집합공급구조인 집합관(collecting ducts)으로 이동합니다. 집합공급구조에서는 추가적인 조절다 발생하며, 필요한 경우 엽색 호르몬(antidiuretic hormone; ADH)에 의해 수분 재흡수량이 조절다 바뀔 수 있습니다.
5. 방출: 최종적으로 모아진 소변은 신장 내부에서 요로계를 통해 방출됩니다. 요로계에는 요도(ureter), 방관장(sigmoid colon), 배뇨근융착기(sphincter muscle), 그리고 방출되는 곳인 방출부(urethra)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신장은 체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체액량, 전해질 농도 등을 규제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