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경제가 소비자 물가와 증시 모두 안정을 되찾으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요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위험요인은 인플레이션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임금 상승률은 낮고 인구 고령화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리스크 요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글로벌 성장 둔화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지원이 지속되어야 하며, 구조개혁도 병행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