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실 동물을 키우는것 자체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이 경우는 토끼도 예외가 아닌데요
토끼도 여러 품종이 있긴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 간혹 귀가 아래로 쳐져있는 토끼의 경우 귓병에 취약합니다. 귀 관리가 주기적으로 필요합니다.
- 토끼의 경우 강아지보다 청력이 좋아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 토끼라는 동물 자체가 사실 성격도 까다롭고 예민하지만, 반려동물 전용으로 품종개량된 토끼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하지만 낫다고 해서 성격이 좋은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 토끼는 따로 목욕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간혹 피부가 좋지 않은 경우 약욕을 하지만, 애초에 이렇게 피부가 좋지 않은 경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 토끼의 경우 털을 자주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토끼들이 털고르기라고 해서 죽은 털을 삼키기도 하는데요 이런 털 삼킬 때 소화장기에 쌓이면서 굳어버리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 체온 조절이 서툰 동물인 만큼 실내 온도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