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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올인
리플올인23.02.04

전쟁이 엄청 짧게 끝난 나라가 있나요??

보통 전쟁을 하면 몇년 몇십년 이렇게 길게 전쟁을 하잖아요!

전쟁을 시작해서 금방 끝난 나라도 있을까요??

핵폭탄을 맞았다던지 그냥 바로 항복을 했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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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상 가장 짧은 전쟁은 영국-잔지바르 전쟁입니다.

    전쟁시간은 38분으로, 선전포고>군대투입->교전->부상자와 사상자-> 항복 순 입니다.

    이를 전쟁으로 칭하는것은 짧은 시간동안 정식으로 선전포고가 이루어지고 군대가 투입되고 교전을 통해 사상자가 나왔으며 항복으로 마무리하는 절차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1896년 8월 25일 하미드 술탄은 급사하고 칼리드 빈 바르가시가 왕위를 이어받으나 영국은 노예무역에 반대하고 영국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던 하무드 빈 무함마드를 술탄으로 삼는 구테타를 계획하였고 칼리드 술탄은 전군을 소집합니다.

    영국군은 칼리드에게 즉시 병력을 물리라고 강요하나 칼리드는 듣지 않고, 25일 오후 3시 칼리드는 선전포고를 합니다.

    26일 영국 해군 소장 해리 로우손은 칼리드에게 27일 아침 9시까지 군대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궁궐에서 떠날것을 종용하는 최후통첩을 합니다.

    칼리드가 답을 하지 않자, 영국군은 잔지바르의 왕궁에 포격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시간이 오전 9시 정각으로 잔지바르 앞바다에는 영국 군함5척이 대기하고 있어 포격명령을 들은 영국군은 잔지바르를 향해 포격을 게시, 이 시간이 9시 2분.

    잔지바르의 전함 HHS 글래스고는 선전포고 개시 직후 바로 영국군의 공격으로 침몰하고 술탄의 궁도 영국군의 포격에 박살나고 잔지바르 육군 500여명이 전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 피해는 부상자 1명으로 술탄은 독일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38분에 걸친 포격 끝에 잔지바르는 항복하는데 이 시가기 9시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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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잔지바르 전쟁은 1896년 8월 27일 영국과 잔지바르 술탄국 사이에 벌어진 전쟁입니다. 전쟁 시작에서 끝까지 38분이 소요되어 지금까지 기록된 전쟁 중에선 가장 짧았던 전쟁이며 38분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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