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강희 약사입니다.
식후 30분의 의미는 음식물로 인해 위장이 보호되면서 위 내용물로 인한 약물 흡수의 방해가 최소한인 시점의 타협점입니다. 속쓰림, 더부룩함, 구역감 등의 위장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장장애도 유발하지 않고 식사가 약물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약 복용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식후 30분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활동시간은 제각각이어도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식사와 연관지어 약 복용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위장장애가 심하지 않다면 식사에 연연하지 않고 6시간 간격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