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왜 꼭 새끼손가락으로 할까요??
약속을 할 때는 왜 새끼손가락으로 하는 것인가요?
우리가 보통 약속을 하게 될 때 새끼손가락을 걸고 엄지로 지장을 찍지요 이거는 왜 그러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과거에는 술과 함께 몸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를 유녀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직업 특성상 감언이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 사랑을 고백해도 남자들이 잘 믿어주지 않았는데 머리카락을 잘라주거나 손톱을 뽑아주며 사랑을 약속을 했습니다.근데 어차피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다시 자라기 때문에 남자들은 쉽게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조금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때 사용한 것이 바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은 자르면 다시 자라나지 않으니 이것을 통해 확실한 약속을 했던 것이죠.조금 섬뜩하긴 하지만 어떤 약속을 할 때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던 것이 전해져 내려와 지금은 손가락을 자를 수 없으니 서로의 손가락을 거는 것으로 대체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두번째로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새끼손가락을 서로 접촉하면 마음이 통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흥정을 할 때에도 새끼손가락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유래가 미국을 통해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는 설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일본에서는 남자가 부인을 두고 전쟁에 나갈 때 살아 돌아올 거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그것을 상징하는 의미로서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한다는 것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재빠른거북이47입니다.
약속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거는 이유가 손가락 중에서 심장과 가장 가까운 혈맥이 있는 곳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손가락을 마음과 가장 강하게 연결된 곳으로 생각했고, 그만큼 솔직하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