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 형사같은 직업은 없었고 다만 지금의 경찰서 역할을 하던 포도청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도적의 체포 및 예방, 순라, 죄인의 심문 등의 일을 담당했던 관서입니다. 설치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1540년(중종 35)에 포도청에 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하여 이미 그 이전에 설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청은 도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 지역을 좌우로 나누어 좌변 포도청과 우변 포도청으로 조직되었으며, 포청(捕廳)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