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은 어느정도 시켜줘야 좋을까요?
일이 바빠서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제 했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니
스스로 강아지에게 미안해 지네요
그래서 정 안되면 옥상에 데리고가서
놀다오곤 하는데
이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좀
자주 데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오전 오후 하루 두번 해주라는데
백수가 아니고서야 그건 힘들지 않을까요?
적당한 강아지 산책주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펫약사입니다.
강아지 산책, 양보다 질이 중요해요
반려동물로 살아가는 강아지는 여전히 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산책 등의 실외활동이 강아지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에 매우 중요하답니다.
산책은 횟수가 많고,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산책이 아니에요.
반려견의 나이, 건강, 환경 등에 맞는 산책이 필요하답니다.
강아지는 영역성, 활동욕이 강한 동물이에요. 산책을 정기적으로 나가는게 아니라면
산책 시간과 루트의 변화를 주면 반려견에게 정서적인 자극 부여, 스트레스 해소, 운동량 해소 등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중,소형견이라서 하루 20~30분 정도만 해주셔도 되고요.
강아지 산책 주기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블로그 참고해주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
이상 동물약국을 운영하면서 반려동물관리사 및 행동교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펫약사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 "어떤 분"이 저를 말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 하루 2번이 아침 저녁 하루 2회이지만
각 10분정도 집앞 화단정도의 거리에서 콧바람 산책을 말하는것이니
하루 고작 20분입니다.
백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들이죠.
힘들기는 할겁니다.
딱 5분만 더 자고 싶은게 직장인들의 당연한 심리이지만
강아지를 위해 하루 20분 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것은 서로의 삶을 일부 나눠 공유하는것이고
반려견을 통해 얻은 심리적 도움이 있다면 그 크기만큼 아이를 위해 본인의 삶의 일부를 나눠 줘야 합니다.
아침저녁 10분씩의 산책은 협상 불가한 항목이니
그만큼은 최소값으로 지켜 주시고
여유가 생기면 그것보다 더 길고 잦은 빈도로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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