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점입니다.
주역(周易)은 주나라 때에 저술된 점술이론 서적으로 원래는 그냥 "역" 이었으나 꽤 진지하게 만들어진 이론이기 때문에 유교경전에 포함되어 "역경" 이나 서주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는 "주역" 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역은 매우 복잡한 내용이며 다양한 주석본이 존재하지만
기초 이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우주의 질서를 체계화, 도식화 하면 만물이 예측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있습니다.
이는 서양의 '라플라스의 악마'와 같은 것으로 전제만 따지자면 참된 내용이며 진지한 철학서적으로써의 높은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태극이나 64괘 같은 부분은 특히나 중요하게 쓰여졌죠
그러나, 이 책이 쓰여진 시기는 기록상 무려 기원전 1천년 쯤 되는 옛날입니다.
당연히 정밀 기계도 과학적 방법론도 없었기 때문에
귀신이나 신을 실존하는 것 처럼 여기거나 하는 등 허무맹랑한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풍수지리에 지리학적 가치는 있어도 후손의 인생을 바꿔주진 않고
동의보감에 좋은약도 많지만 '귀신 보는 약' 같은것도 있는 것 처럼
옛날에 경험칙으로 만들어진 지식인 만큼 현대에는 좀 수정해가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