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품행장애가 의심이 되는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2세의 초등학교 여자아이가 있는데 학교에서 품행장애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품행 장애의 문제행동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그 강도가 세 지게 됩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증상을 먼저 보이기 시작해서 남자아이는 10-12살 사이, 여자아이는 12-14살 사이에 보통 처음 진단이 됩니다. 아이들의 특징적 문제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아이에 대한 위협, 폭력, 욕설 및 폭언을 합니다.
뻔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학교를 빼먹고, 집을 나가거나 물건을 부수고, 훔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어린 나이에 성행위를 시작하거나 술, 담배, 기타 금지된 습관성 약물에 손을 댑니다.
문제가 잘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는 충동적으로 자살이나 자해를 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적절한 방법으로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 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남 탓으로 돌리거나 그 행동의 불가피성을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호도합니다.
약물치료는 강조되는 경향에 따라 항우울제, 리튬,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각성제, 항정신병약 등을 투여합니다. 심리치료는 인지행동치료과 행동치료가 사회기술훈련이나 행동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족치료가 병행되기도 하고 부모교육이나 부모상담이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집단치료는 잘 하지 않지만 입원치료는 집단치료가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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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를 전문으로 보시는 정신과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고 상담치료, 필요시 약물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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