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출혈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착상 시기는 보통 생리 예정일 1주일 전쯤이며, 출혈량은 몇방울에서 2, 3일 정도 약간의 붉은 분비물이 나오는 정도입니다.
반면, 생리혈은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나오는 것으로 출혈량이 훨씬 많습니다. 평균 생리량은 30~80mL 정도이며, 길게는 7일까지도 출혈이 지속됩니다.
따라서 출혈량이 평소 생리량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면 착상혈보다는 생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상혈은 대부분의 경우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출혈은 아닙니다.
다만 착상혈로 오인할 수 있는 다른 원인들(자궁경부염, 자궁내막폴립, 자궁근종 등)도 있으니 평소와 다른 출혈 양상을 보인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