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쁜비버148입니다.
1887년 3월 6일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켜진 날로 경복궁 안에 있는 건청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한 지 겨우 8여 년 만에 일입니다. 그 당시에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경복궁 안에 있는 향정원 연못가에 세워진 발전기에서 전기를 얻었습니다.
이 발전기는 16W 전구를 750여 개 켤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는데 당시로서는 동양에서는 가장 성능이 뛰어난 발전 설비였습니다. 사실 지금과 비교해보면 현재 일반 가정집 화장실 전구가 최소 40W, 60W 정도인 것에 반하면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돈이 많이 드는 일이어서 궁전 의외 다른 곳에 전등을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전등의 혜택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약 10여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1900년 4월에 국내 최초 거리에 전등을 달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운행되고 있던 전차를 밤중에도 운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