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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거위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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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3기신도시)에 대형건설사가 못들어오는 이유가 있나요?

3기신도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새로 들어오는 신도시들을 보면(화성 송산신도시등) 중소형 건설사들만 있던데 (대방건설, KCC건설, 휴먼빌 등) 대형건설사들이 못들어오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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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선생님
    이선생님

    3기 신도시라고 대형건설사가 못들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아파트 분양시 시행과 시공에 대한 개념을 조금 아셔야 할 것 같은데요.

    시행사: 어떤 부동산 개발사업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자

    시공사: 공사의 전 과정을 책임맡아 관리하는 회사 입니다.

    한마디로 사업을 시행하는 주체와 공사를 진행하는 주체가 다릅니다.

    시행사는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할때 최대 수익을 내고자 하기 때문에 보통 사업부지에 대한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그때 자신들의 사업에 최대한 수익을 내줄 건설사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때, 수주에 참여하는 시공사의

    입찰가나 시공비를 고려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구가 작다거나 수익성이 크게 담보되지 않는다면 대형 건설사 같은 경우 시공에 쉽게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설사의 이미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입지나 여러 요건을 따져서 시공에 참여하게 되지요.

    물론, 입지와 상관없이 미래 가치를 판단하여 시공사가 건설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질문하신 화성 송산신도시는 일단, 3기 신도시는 아닙니다.

    3기 신도시 이전 택지지구나 1,2기 신도시를 보면 굉장히 많은 대형 건설사들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포스코더샵, 롯데캐슬,

    아이파크, 이편한세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는 공공분양 및 임대의 비중이 높을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시행주체는 LH 또는 지방 공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휴먼시아 라는 브랜드가 LH에서 시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입니다.)

    브랜드랑 상관없이 시공에 대형이 참여하더라도 공공분양은 나름의 브랜드 네임을 적용합니다. (휴먼시아, 자연앤, 상록 등등)

    요즘은 이러한 공공의 이미지를 줄이고 일반 건설사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고 또 변경하기도 하니 이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