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은 동생이 집에만 있는데 괜찮을까요?
한달전에 동생이 사고로 남편을 잃었는데요
충격이 매우 커서 집에서 나오지 않고 집에만 있어요
친정엄마가 동생네 집에서 돌봐주고 있는데
둘다 너무 힘들어 하네요
심리상담 같은걸 받았으면 좋겠는데
사람들 만나는걸 거부하고 있어서
지켜보구 있는데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억지로 데리고 나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훤칠한거위298입니다.
에고 ㅠㅠ 많이 힘드실거에요
집에만 있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필요는 없어요
아직은 매우 가슴이 아파서 상황을 견디기 힘들거구
남편이 죽었다는걸 자기 자신이 인정해버리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세상과 도피하고 집에서 혼자 있는다는건
자기의 가장 절대적 안정감이 집이니까 그런걸수도 있구요 ...동생분을 기다려주세요 그렇게 집에 있다보면 마음이 괜찮아지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거고 다시 세상밖으로 나갈수 있을거에요 옆에서 이야기 많이 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목도리도마뱀136입니다. 한달밖에 안됐으면 이별하고 정리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죠 사람에따라 3년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 기간이 끝난 후 데려나가든가 하세요
안녕하세요. AKISSO입니다.
일단 기다려 주세요.
사별이라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죽을만큼 힘든데 주위에서 자꾸 극복하라고 하면 오히려 다 놓고 싶어지더라구요.
본인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기다려 주세요.
대신 나쁜 생각 못하도록 곁에서 관찰하고 지켜주세요.
안녕하세요.원숭이654321입니다.
이런 상황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동생을 위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강제로 심리상담을 받게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마음이 가는 대로 심리상담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동생이 심리상담을 받기를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면서 동생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