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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땅돼지234
반듯한땅돼지23424.01.28

발가락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부어올라요

나이
25
성별
여성

샤워 직후 양쪽 발가락부근이 빨게지는건 최근에 발견했는데 샤워 후라서 뜨거운 물 때문인가 싶고 조금 지나면 사라지길래 냅뒀습니다. 근데 오늘 샤워 직후도 아닌데 왼쪽만 발가락이 빨갛게 피부가 살짝 부었다고 느껴질정도로 붉어져있었습니다.

통증이나 저림도 없고 발가락알 안봤으면 몰랐을정도로 발에 이상한 느낌도 없습니다.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 경우 원인이 따로 있거나 병에 걸린건가요?



현재 발 상태입니다 의심되는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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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발가락 끝이 온도에 반응해서 색이 변하는 현상중에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질문자분은 색변화외에 다른 증상이 전혀 없어 증상에 약간 차이가 있으나 가능성을 염두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레이노 현상은 한랭이나 심리적 변화로 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의 순간적인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며, 이로 인해 허혈 발작이 발생하고 피부 색조가 변하며 통증과 손발 저림 등의 감각 변화가 동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의 유병율은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노 현상의 주요 증상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의 발작적인 수축으로 인해 피부가 창백해지고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이 혈관 수축은 시작 후 약 10분에서 15분 동안 지속되며, 그 후에 혈관이 이완되어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깔이 회복되고 붉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손발 저림, 통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레이노 현상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일차성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차성은 기저질환이나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차성 레이노 현상의 원인으로는 교원섬유 질환, 동맥 폐쇄성 질환, 혈액 질환, 외상 등이 있습니다.

    진단은 레이노 현상과 관련된 증상을 조사하고 병력을 토대로 합니다. 필요한 경우 류마티스 내과에서 기저 질환을 검사하고 진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노 현상의 치료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필요하지 않으며, 증상이 경미하고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책으로는 따뜻한 옷을 입고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연을 해야 합니다. 약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혈관확장제를 사용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교감신경 차단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