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건물붕괴,화재,남자친구가 죽고, 저만 살아남은 꿈.
적어도 10층은 되어 보이는 빌딩인지 호텔인지 ( 방처럼 되어 있고 화장실,TV 까지 있던 걸 생각 해보면 호텔 같아요 )
그 곳에서 처음엔 앉아 있다가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고, 불이 났다는 사이렌 소리에 탈출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저희 방을 끼고 있는 문 밖에서 연기와 불씨가 번져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꿈 속에서 남자친구가 불에 타 죽는 거 보단 뛰어 내리는게 낫다며 같이 뛰자고 했지만 건물이 무너지게 되도 나는 왠지 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못하겠다고 했고,
방 문을 닫고 창 밖을 내다 보니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죠.
공포감에 떨면서 남자친구와 막 끌어앉고 마지막을 기다렸는데
창 밖을 보니 불씨 하나 안보이고 조용해진겁니다.
설마 산건가? 라는 생각에 안도 할 때 쯤 바닥이 기울면서
벽쪽으로 밀려 굴러 떨어지고 그대로 낙하 해서 떨어졌는데
현실에선 즉사 했겠지만 꿈에선 제가 콘크리트 사이에 깔리지 않은 채로 하반신만 밑에 끼여서 살아남은 케이스 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위쪽으로 올라서서 남자친구를 찾는데 아무리 불러도 아무도 응답이 없고, 울면서 전화를 해도 꺼져 있다는 소리만 나고,
다 조각난 돌 들을 손으로 파헤치면서 찾다가 밖에 구급차랑 소방차 해서 와 있어서 뛰쳐나갔다가 남자친구의 생사도 모른 채
하루를 지나면서 울다가 깨어난 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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