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대체 어디가 문제일까요?
아하 의료상담 QnA에서 적지 않게 보는 질문 중, 가슴이 아픈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질문자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슴통증이라고 하면 심장의 문제가 아닌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잉크에서는 가슴 통증이 생겼을 때 원인을 각각의 양상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질환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조이는 듯한 가슴 통증, 부위와 상관 없이 빠른 시간 안에 병원 진료를!
가슴이 아플 때 가장 응급한 상황이 바로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그 중에서도 '협십증' 이라고 하는 상태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협심증이란 심장을 먹여살리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여러 원인으로 점차 좁아지면서 50%이상 좁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협심증이 발생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가슴이 눌리듯이 아프다거나 조이는 듯이 아픈 것입니다.
협심증의 경우 운동 시에만 발생하는 통증인지, 휴식 시에도 발생하는 통증인지에 따라 다시 안정성 협심증과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구분하며, 이외에도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인해 혈관 크기의 변화로 발생하는 이형성 협심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이 불안정성 협심증과 이형성 협심증인데요, 특히 불안정성 협심증의 경우 관상동맥이 여러 혈전 덩어리들로 막혀서 좁아진 경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심근경색과 같이 심정지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만약 휴식 중임에도 가슴 통증이 가슴으로부터 왼쪽 팔쪽으로 저린 느낌이 생기는 듯이 종종 발생하는 경우라면 불안정성 협심증을 의심하고 빠른 시간 내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심전도와 혈액 검사 및 CT를 통해 협심증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관상동맥 조영 시술을 통해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태에서 갑자기 시작된 극심한 가슴 통증이 약 15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하고 그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셔서 심근경색의 가능성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통 불안정성 협심증의 경우 오랫동안 이행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에게 호발한다면, 이형성 협심증의 경우 비교적 젋은 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과음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인해 새벽 시간대에 호발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영상 검사 상 혈관 내경이 직접적으로 좁아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심박동이 불규칙한 경우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 가능성이 드물게 있기 때문에 단순히 혈관 상태 뿐만 아니라 심전도를 촬영하여 부정맥 유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화끈거리는 가슴 통증, 심장 문제 아닐 수도
가슴이 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고민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대부분 기존에 위장 질환을 자주 앓으셨던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화끈거리는 가슴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위식도 역류증을 의심해 봐야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증은 위산 분비가 과도하게 되거나 위와 식도를 나누어주는 식도 하부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가슴 통증 외에도 위산이 인후두 부위까지 올라오면서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거나 목까지 쓰라린 느낌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런 경우 적지 않은 경우에서 이전 위염이나 위궤양,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반복되었던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전에 위와 관련된 질환이 있었던 경우 특히 더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위식도 역류의 경우 증상 조절을 위한 약제 치료로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며 식습관 및 식후 생활 습관 교정 등을 통해 호전되는지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괄약근을 조이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과에 가셔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3. 구체적인 예리한 가슴 통증 부위, 외상에 의한 통증 배제 필요
간혹 가슴의 특정 부위가 아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체적으로 아픈 부위를 구체적으로 짚을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런 경우 가슴 중앙에 있는 흉골과 갈비뼈를 연결해 주는 연골에 생긴 염증, 즉 늑연골의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슴에 타격을 입거나 요가나 무리한 스트레칭 등과 같은 운동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위중한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보통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 치료 및 충분한 휴식으로 대부분 교정이 잘 되는 편입니다. 이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근육 통증도 동반될 가능성이 있고 마찬가지로 적절한 휴식 및 마사지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으로 교통사고나 계단에서 넘어진 이후에 생기는 비교적 중증의 외상 상황에서는 갈비뼈 골절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갈비뼈 골절의 경우 1번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라면 경우에 따라서 골절의 정도를 확인하여 폐 실질을 찌를 위험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갈비뼈의 골절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4. 호흡곤란과 동반된 가슴통증, 여러 원인 가능성 있어
단순 가슴 통증 뿐만 아니라 숨 쉬기가 곤란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여럿 있을 수 있는데요,
만약 한쪽 가슴이 답답하면서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가슴 내부에 흉수가 찬 경우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이전부터 심장 기능이 안좋아서 심부전을 진단 받았거나 암 진단을 받은 경우 또는 폐렴, 결핵 등의 호흡기 염증성 질환이 있었던 경우에는 흉수가 차서 생긴 가슴 통증을 생각해 보아야 하며 보통 결리거나 칼로 도리는 듯이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고 자세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흉수의 양이나 증상에 따라 배액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과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 호흡 중추의 억제로 인한 과호흡 증후군이나 공황장애, 불안장애와 같이 가슴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없음에도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에 설명드렸던 여러 질환에 대한 감별 후에 이상이 없는 경우 심리적 요인에 의한 가슴통증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 이외에도 부정맥과 같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순환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원인은 다양하나 가슴통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와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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