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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가 집에서 핸드폰만 본다면? 폴라로이드 '하루 한 장' 미션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밖에 나가기보다 집에서 핸드폰이나 영상만 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활동량도 걱정되고 생활 습관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놀아라”
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말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지시보다 ‘목표’가 있을 때 행동이 더 쉽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모님들께 종종 권하는 방법 중 하나가 ‘오늘의 한 장 사진 미션’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아이에게 “오늘 밖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한 장을 찍어오기”라는 미션을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은 하루에 단 한 장만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규칙이 생기면 아이는 밖에 나가서 무엇을 찍을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됩니다.
주변을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평범한 산책이 작은 탐험 활동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찍은 사진을 붙여두고
“왜 이 장면을 찍었는지”
“오늘 무엇이 인상 깊었는지”
짧게 적어보게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니라 아이만의 기록 활동이 됩니다.
아이들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밖에 나가라”는 말에는 움직이지 않지만,
“오늘의 미션이 있다”는 느낌에는 훨씬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외부 활동을 의무가 아니라 작은 탐험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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