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수익률 11.04% : 글로벌 송금 핀테크가 이렇게 배당을 많이 준다고?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요즘 미국 증시에서 이게 이렇게 배당을 많이 주나? 싶은 일반주도 몇 개 보입니다.
그런 고배당 종목들이 꽤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배당 수익률을 11%까지 주는 기업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해외송금의 대명사였던 회사가 지금 주가는 역사상 최저가이며 배당 수익률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이게 단순한 배당 트랩인지 아니면 아직도 현금은 잘 돌고 있는 배당주인지 직접 따져봐야겠죠.
본격적으로 파헤쳐 봅시다.
1. Western Union Company(WU) 기업 소개
WU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송금, 결제 서비스 회사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130개 통화 네트워크로 개인, 기업, 금융기관 대상으로 돈을 보내주는 게 본업
오프라인 소매 대리점 기반 송금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졌지만 최근엔 모바일, 웹 기반 자체 디지털 송금(Branded Digital) 비중이 35%까지 올라옴
2025년 기준 시가총액 28억 달러, 오프라인 송금 네트워크만 50만 곳이 넘음
최근 몇 년간 핀테크 기업들(PayPal Xoom, Wise, Remitly, Revolut 등)과의 경쟁에 시달리며 주가가 급락했고 수수료 인하 압박이 심해져 마진율도 줄어드는 악순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 현금 선호층, 비디지털 사용자 대상으로 여전히 필수적인 브랜드 파워
20년간 배당을 한 번도 끊지 않았고 2024~2025년에도 배당은 정상적으로 지급
2. 최근 WU의 배당 상황과 변화
2006년 12월 1주당 0.01달러의 상징적 배당으로 시작, 2010년부터 분기 배당 전환(분기마다 이사회에서 결정)
2010년 0.06달러 → 2015년 0.155달러 → 2019년 0.2달러 → 2021~2025년 0.235달러로 배당금 꾸준히 증액하다 최근엔 고정
최근(2025년 6월 30일) 기준 배당수익률이 11.04%까지 상승
최근엔 자사주 매입까지 추가로 선언, 2025년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10억 달러 진행 중
오프라인 중심에서 디지털 송금으로 전환 속도 높이며 수익 다변화 시도
영국 Eurochange 환전 사업 인수, 월마트 비자 등 대형 파트너 제휴, 중동 시장 확장 등으로 사업 다각화 중
송금업 특성상 단기부채가 높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실제 위험도는 낮다는 점이 특징
3. WU의 배당은 지속 가능할까?
2024년 배당성향 54%인데 순이익의 절반 남짓만 배당으로 나가는 구조라 이익이 크게 줄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배당컷 위험은 낮음
2025년 1Q 영업현금흐름(OCF)으로 분기 배당 지급액은 넉넉히 커버할 수 있음
이자보상배율 2024년 5.9배, 2025년 1Q 6.4배로 부채 이자 내고도 현금 넉넉
커머셜 페이퍼 한도와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 확보도 무난
4.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
부채비율만 보면 300%가 넘지만 이건 자사주 매입으로 자본이 줄어든 영향이 큼
주요 회사채 만기 2026~2040년까지 길게 분산되어 있어 단기 상환 부담 없음
평균 차입금리 4%대, 대부분 초저금리 때 찍은 채권이라 이자 부담도 크지 않음
배당+자사주 매입 의지 매우 강함. CEO가 직접 “배당은 절대 쉽게 안 깎는다” 라고 못 박은 상태
다만 최근 EPS가 많이 줄고 배당은 2021년 이후 고정이라 이익이 더 줄면 결국 배당성향 한계에 부딪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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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률 11.04% :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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