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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률 13% : NAV 대비 너무 많이 할인된 B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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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 그룹도 수많은 BDC를 위탁이든, 직접 운용이든 굴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BDC는 최근에 계열사 BCIC랑 합병하면서 몸집은 커졌는데 투자자들 기대만큼 시너지는 안 나왔어요. 주가는 합병 전보다 더 빠졌고 투자자들 표정도 안 좋아졌죠. 최근 기준 배당수익률은 13% 정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입니다.

1. BlackRock TCP Capital Corp(TCPC) 소개

  • TCPC는 미국 중견,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해주고 회사채와 지분 투자까지 병행하는 BDC

  • 이름만 블랙록이지 실질적으로는 시장에서 무게감 있는 대형사는 아님

  • 2024년, 블랙록 계열 BDC였던 BCIC와 합병해서 규모를 키웠지만 합병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침

  • 포트폴리오 구성은 주로 대출, 회사채, 소수 지분 투자로 이루어짐

  • 합병 후 총 투자자산과 실적은 정체 상태

  • 업계 평균보다 연체 대출 비중이 높고 포트폴리오 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됨

  • 배당 커버리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사주 매입은 꾸준히 하고 있음

  • 동종업체 대비 NAV 대비 주가 할인율이 훨씬 커서 시장에서 경계심이 높음

2. TCPC의 배당 구조와 합병 후 변화

  • TCPC의 최근 분기 배당금은 1주당 0.3~0.4달러 사이에서 지급, 연간으로 보면 약 1달러 초중반

  • 현 시점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13% 이상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나옴

  • 합병 당시 시장은 규모의 이익, 비용 절감, 포트폴리오 확장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으나 결과는 정반대

  • 합병 이후 S&P500이 34% 올랐는데 TCPC는 33% 하락

  • 포트폴리오 규모 감소, 실적 정체, 연체 대출 비중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누적

  • 2025년 1Q 기준 Non-accrual(연체) 대출 비중이 경쟁사 대비 연체비율이 확실히 높은 편

  • PIK(지급유예 이자) 비중이 10%를 넘어 업계에서 경고 신호로 보는 수준

3. TCPC의 재무 건전성과 이자 지급 여력

  • 신규 자금은 전액 1순위 담보대출에 집중 투입했으나 기존 부실 포트폴리오가 계속 발목을 잡음

  • 자사주 매입을 통해 배당 부담을 일부 줄이려 시도 중

  • 주가의 NAV 대비 할인율이 크게 벌어져 투자자 입장에선 저가매수 메리트도 있음

  • 배당 커버리지로 보면 순투자이익 대비 배당 지급에 무리가 없음

4. 주의 사항과 기타 리스크

  • 실적이 정체되어 있지만 기본적인 배당은 2025년까지 유지 가능성이 높음

  • 부채비율 자체는 업계 평균 수준, 내년 2월 만기 채무 재조달만 원활히 하면 위험은 크지 않음

  • 연체채권, PIK 이자 비중 등 현금흐름 악화 요인에 대한 시장 우려가 큰 편

  • 경쟁사 대비 확실한 강점이 부각되진 않으나 극단적으로 할인된 주가가 일부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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