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만 남은 치아를 살리는 법 - 포스트치료
1일 전안녕하세요 목동안치과 안상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뿌리만 남은치아를 살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꺼에요
치아의 뿌리는 턱뼈에 고정이 되어 치아의 머리부위가 물리게 되서 음식을 저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치아가 외부충격이나 충치등으로 인해서 머리부위가 상실되게 되면 치아의 기능을 할수 없게 됩니다.
이런경우 치아가 없어진것 같아 보일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잇몸안에 뿌리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런경 우에는 발치를 하지 않고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post라고 하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post란 기둥을 의미하는 데요 치아에 기둥을 세우는 것이에요.
부러진 치아에 기둥을 어떻게 세우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치아 안 에는 신경이 있는 신경관이 있어요.
파절이나 충치로 인해서 치아의 머리부위가 손상이 되었다면 신경관이 노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노출된 신경관을 신경치료를 통해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이후에 이 신경관에 기둥을 세우는 거에요.
사진은 post 치료를 하는 과정입니다.
신경관을 깨끗하게 정리 한 다음에 안쪽을 세척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포스트와 치과용 시멘트를 이용해 뿌리부분이 머리 부분의 힘을 지탱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후에 머리에 레진으로 수복을 하고 머리와 뿌리부분이 연결되도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치아에 들어가는 포스트 재료는 치아와 탄성이 거의 같은 fiber post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부러졌던 치아의 머리가 뿌리와 잘 결합이 되어 저작력을 지탱해 주게 됨으로써 치아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없어진 것으로 생각했던 치아를 사용할 수 있게 된것이지요
포스트 치료는 상실된 치아를 살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포스트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가 파절이나 충치가 생겼을 때 손상된 부위가 잇몸뼈 아래로 진행이 되어 있게 되면 포스트 치료를 할 수 없어요.
또한 포스트를 이용해서 치아를 살려도 교합력이 너무 강해서 제작한 기둥이 교합력을 정상적으로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남성분들이 교합력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도 포스트를 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치아를 발치하기 전에 포스트치료의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치아는 한번 발치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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