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당 수익률 8% :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어온 산업용 리츠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요즘 미국 리츠 시장에서 배당을 30년 넘게 깎지 않고 꾸준히 주는 회사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8% 안팎의 배당을 뿌리는 리츠가 버티고 있으니 그 주인공이 바로 One Liberty Properties(OLP)입니다.
1 . One Liberty Properties(OLP) 소개
OLP는 미국 상장 리츠(부동산 투자신탁)로 원래 소매용 부동산 위주였던 포트폴리오를 산업용(물류창고, 유통센터 등)으로 확 갈아탄 회사
2025년 기준 임대수익의 70% 이상이 물류창고 등 산업용 부동산에서 나오고 나머지 잡다한 상업용 부동산은 줄이고 있음
본사는 메릴랜드에 있고 외부 위탁 없이 직접 부동산 관리하는 자기관리형 리츠
미국 31개 주에 100개가 넘는 건물을 직접 챙기고 임대계약 대부분이 순임대(net lease) 구조라 임대료만 따박따박 받는 구조
임대율이 98%를 넘고, 건물 놀릴 일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임대 시스템을 자랑
1990년대 초부터 한 번도 배당을 빼먹은 적이 없고 2025년 기준 129분기 연속 배당 지급에 단 한 번도 배당 삭감 없이 유지 혹은 인상만 해 온 리츠
전체적으로 고배당+장기 배당 트랙레코드에서 손에 꼽히는 리츠
2. OLP의 배당 지속 가능성과 재무 구조
2025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8% 안팎으로 웬만한 BDC들보다 더 높음
AFFO(조정운용현금흐름) 대비 배당 지급률이 90% 초반으로 리츠 법적 기준과 거의 똑같은 수준임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 커버리지는 2.6배, 감가상각 등 뺀 EBITDA 기준으론 3배 가까이 돼서 업계 평균은 나옴
이자비용이 최근 급격히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이자 갚느라 허덕이지는 않는 수준임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 비율은 1배 내외로 단기부채 상환엔 큰 무리가 없음
다만 배당금이 현금흐름의 대부분을 털어가는 구조라 리츠 특유의 빠듯한 현금흐름 문제는 여전함
3. OLP의 이자 지급 능력과 유동성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배 이상이라서 단기적으로 이자 못 줄 걱정은 딱히 없음
현금+현금성 자산, 신용한도까지 합치면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체력은 남아있음
유동부채 상환이나 단기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도 은행 신용한도로 돌려막는 게 가능
배당으로 털리는 현금이 워낙 많아서 남는 돈이 거의 없다는 게 유일한 아킬레스건임
4. 만기 구조와 기타 부채 상황
부동산 담보대출(모기지)이 4억 달러가 넘고 신용한도는 아직 여유 있게 가용
대출 만기 구조가 분산돼 있어서 단기적으로 몰려있는 부채 상환 리스크는 낮음
부동산 가치 대비 LTV도 50~60% 수준이라 리츠 평균에서 조금 높은 편이지만 위험 신호까진 아님
다만 이자율이 전반적으로 올라가고 있어, 몇 년 뒤엔 지금보다 더 빡빡한 상황이 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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