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의 변천사 , 나의 실손보험은 몇세대일까?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 서대승 팀장 입니다.
오늘은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건 알고있지만, 정작 세대별 보장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실손보험의 변천사를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실손보험의 변천사
(1) 1세대 실손보험 (구실손 /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의 시작은 1999년 9월입니다.
당시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높았고,
MRI·초음파 같은 비급여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월 2~3만원짜리 보험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기 실손보험은
-상해 또는 질병 중 하나만 선택 가입
-보장 한도 내에서는 진료비 100% 보장
→ 가성비가 매우 좋았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보험사마다 보장·자기부담금이 모두 달라
고객님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10월, 생보·손보 공동 기준 ‘표준화 실손’ 등장
-연간 5천만원 한도
-본인부담금 10%
-불필요한 특약 제거 → 단독 실손보험 등장
보험료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2) 2세대 실손보험 : 변화의 시작 (2009.10~2013.04)
표준화 이후에도 계속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특징은 자기부담금 증가입니다.
입원 본인부담금 10% 신설
통원치료 외래/약제 분리
외래: 최소 1~2만원
약제: 8천원
이는 “과잉진료 + 손해율 증가” 문제를 잡기 위해
보험업계가 조정한 결과입니다.
(3) 3세대 실손보험 : ‘착한 실손’ 등장 (2016~)
2016년부터 착한 실손보험이 나오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 구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급여: 90% 보장
비급여: 80% 보장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과잉진료 논란이 있었던
도수치료·비급여 주사·MRI 등을 특약으로 분리했다는 점입니다...0_0
→ 필요한 사람만 선택 가입
→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감소
정말 이름처럼 “착한 실손”이었죠.
(4) 4세대 실손보험 : 합리적인 실손 (2021.07~ 현재)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상품으로
핵심은 딱 하나, 보험료 차등제입니다.
비급여를 많이 쓰면 보험료 할증
적게 쓰면 보험료 할인
→ 내가 사용하는 만큼 보험료를 반영하는 구조
여기에 더해
비급여 특약 자기부담금 인상
재가입 주기 5년 단축
“내가 쓴 만큼 낸다”는 원칙이 강해진 버전입니다.
(향후 방안) 5세대 실손보험은 어떻게 나올까?
출처: 금융위원회 발표
실손보험은 ‘낮은 보험료 + 꼭 필요한 부분 집중 보장’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4세대 시기이지만,
이미 5세대 실손에 대한 논의도 활발합니다.
핵심 논의는
증가하는 비급여 진료비 문제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개선
필요한 의료 혜택은 놓치지 않도록 보장 범위 재조정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 확대 검토
앞으로 실손보험이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계속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손보험은 단순히 하나의 보험상품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의료비 부담을 지탱하는 핵심 안전망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세대의 실손보험을 가입 중이신가요?
또는 실손보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정확하게 안내 해드리며 도움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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