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험 가입 전 알아야 할 보험용어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 서대승 팀장 입니다.
오늘은 암 보험 가입하기전에 고객님들이 알기 좋은 용어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암보험, 꼭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설명을 들어도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보험은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설명을 들어도 도통 감이 안 잡혀요.”
이 말, 상담하면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특히 암보험은
특약도 많고, 조건도 복잡하다 보니
기본 개념을 모르면 제대로 된 설계를 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암보험 가입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할 핵심 용어 6가지를
최대한 쉽고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가입 전 한 번만 읽어보셔도 판단이 훨씬 수월해지실 겁니다.
1. 보장개시일
--> 실제 보장이 시작되는 날
보험은 가입했다고 해서
바로 보장이 시작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장개시일이란,
말 그대로 보험사가 실제로 보장을 해주는 시작 시점이에요.
예를 들면
-암 진단금: 보통 가입 후 90일 이후
-사망 보장: 보통 1년 이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입일 ≠ 보장개시일
암 진단이나 입원은
반드시 보장개시일 이후에 발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면책기간
-->보험사가 책임지지 않는 기간
면책기간은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간을 말합니다.
암보험의 경우
대부분 90일 면책기간이 설정되어 있고,
이 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즉,
암보험은 가입 후 처음 90일 동안은 암 보장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기간에는
건강 관리에 특히 더 신경 쓰셔야겠죠.
3. 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료가 변하느냐, 고정이냐의 차이
암보험을 보다 보면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차이입니다.
갱신형 : 처음엔 저렴 / 초기부담 적음 / 갱신 시 보험료 높게 인상됨
비갱신형 : 보험료 고정 / 끝까지 보험료 동일 / 초반 보험료 부담 있음
갱신형은
정해진 주기마다 보험료가 다시 책정돼서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고,
비갱신형은
처음 정해진 보험료를
만기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단기·장기 중
본인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맞는지 꼭 비교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4. 유사암(소액암)
-->진단금이 다르게 책정되는 암
암보험에서
모든 암이 동일하게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보통
갑상선암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이런 암들은
"유사암(소액암)"으로 분류되어
일반암보다 진단금이 낮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상품에 따라서는
유사암도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으로 설정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 전에
유사암 진단금이 얼마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5. 간편심사형 암보험
-->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보험
암보험은
건강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간편심사형 암보험은
아래 3가지 질문에만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다면
가입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 필요 소견 없음
최근 2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없음
최근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없음
보험사마다 고지 기준은 조금씩 다르니
반드시 약관 기준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 유병자 보험은
보험사 인수 기준에 따라 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6. 진단비 · 수술비 · 치료비
-->전부 같은 보장이 아닙니다
암보험 안에는
서로 다른 역할의 보장들이 있습니다.
진단비: 암 진단만 받아도 일시금 지급
수술비: 암 관련 수술 시 지급
치료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실제 치료 시 사용
요즘은 이 3가지를
각각 따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에 맞춰 우선순위를 조절해서 설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보험은
그냥 “가입했다”로 끝나는 상품이 절대 아닙니다.
내 상황에 맞는 구성인지,
정말 필요한 보장이 맞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제대로 준비했다고 볼 수 있어요.
오늘 정리해드린
이 6가지 용어만 정확히 이해하셔도
어떤 암보험을 골라야 할지,
어떤 특약이 필요한지
훨씬 명확해지실 겁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현실적인 기준으로 도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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