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발달장애인의 몸 속에 두개골을 해부하면 뇌유전자 연구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실제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 분야예요.사망 후 뇌를 기증받아 연구하는 뇌 은행(Brain Bank)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자폐스펙트럼, 다운증후군 등 발달장애 관련 뇌 연구에서 실제로 중요한 발견들이 이루어졌어요. 살아있는 사람의 뇌에서는 볼 수 없는 세포 단위의 변화나 유전자 발현 패턴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연구 가치가 높아요.신경세포 연결 구조의 차이, 특정 단백질 발현 이상, 염증 반응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발달장애의 원인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법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요.가장 중요한 건 본인 또는 가족의 사전 동의예요. 강제나 무단 해부는 윤리적, 법적으로 절대 허용되지 않아요. 연구 목적과 방법이 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해요.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이지만 반드시 윤리적 절차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봄철에 한강변을 걸으면 나무 사이에서 흰색 가루들이 흩날리는데 이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흰 솜털처럼 날리는 건 버드나무류(버드나무, 수양버들)나 포플러(미루나무, 양버들)의 씨앗이에요. 씨앗 자체는 아주 작고 그 주변에 흰 솜털이 붙어있어요. 이 솜털이 낙하산 역할을 해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구조예요.버드나무와 포플러는 봄 초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지거든요. 흰 솜털이 날릴 때는 이미 꽃이 지고 잎이 무성해진 시기라서 꽃을 못 보신 거예요. 씨앗이 익어서 터지면서 솜털이 한꺼번에 날리는 거예요.포플러 한 그루가 수백만 개의 씨앗을 날려보내요. 그래서 많이 쌓이면 눈처럼 보이기도 하죠.많은 분들이 이 솜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솜털 자체보다 같은 시기에 날리는 다른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배아 이식 전이에요, 좋은 음식, 습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엽산이 가장 중요해요. 시금치, 브로콜리, 콩류에 풍부하고 보충제로도 챙기세요. 착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으로는 아보카도(건강한 지방), 호두와 아몬드(오메가3, 비타민E), 석류(자궁 혈류 개선에 좋다는 연구 있음), 따뜻한 음식 위주 식단이 있어요. 반면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로 줄이고, 가공식품, 술, 생선회, 날음식은 피하세요.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반신욕보다는 족욕이 안전하고, 배와 허리를 차게 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가벼운 걷기 정도의 운동은 혈류 개선에 좋지만 격한 운동은 이식 전후로 피하는 게 좋아요.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코르티솔이 높으면 착상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가장 중요한 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는 거예요. 클리닉마다 프로토콜이 다르고 개인 상태에 따라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어요.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1.0 (1)
응원하기
방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예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방귀가 생기는 두 가지 출처가 있어요. 첫 번째는 삼킨 공기예요. 밥 먹을 때, 말할 때, 음료 마실 때 공기가 같이 들어와요. 이게 소화관을 따라 내려가다 나오는 거예요. 두 번째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장내 세균이 음식을 발효시키면서 만드는 가스예요.방귀의 99%는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무취 가스예요. 냄새의 원인은 나머지 1% 미만인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같은 황 함유 화합물이에요. 아주 소량이지만 냄새가 극도로 강해서 코가 먼저 알아채는 거예요.콩, 양파, 브로콜리, 유제품처럼 장에서 발효가 잘 되는 음식을 먹으면 세균이 가스를 많이 만들어요. 장내 세균 구성이 사람마다 달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방귀 양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하루 평균 14~20회 정도 방귀를 뀌는 게 정상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많죠?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녹조에 흙을 뿌려서 제거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황토나 특수 점토를 물 위에 뿌리면 흙 입자가 녹조 세포와 달라붙어요. 흙과 엉겨붙은 녹조가 무거워지면서 물 아래로 가라앉는 원리예요. 녹조는 빛이 있는 수면 근처에서만 광합성을 할 수 있는데, 바닥으로 가라앉으면 빛을 못 받아서 사멸해요.한국, 중국, 호주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사례가 있어요. 단기적으로 수면의 녹조를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어요. 특히 황토는 독성이 없어서 화학약품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요.다만 한계도 있어요. 가라앉은 녹조가 바닥에 쌓이면서 퇴적물 오염이 생길 수 있어요. 근본 원인인 수온 상승과 영양염류 과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금방 다시 녹조가 발생해요. 대규모 호수나 강에 적용하려면 엄청난 양의 흙이 필요해서 비용 문제도 있어요.결론적으로 응급처치로는 효과적이지만 근본 해결책은 될 수 없어요. 수질 개선과 함께 병행해야 의미 있는 방법입니다.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AI시대에서의 정보처리기술사 전망
안녕하세요. 김민구 정보처리기사입니다.정보처리기술사는 국가 최고등급 기술자격이라 공공기관 입찰, 감리, 정부 프로젝트 참여 시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있어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 법적 요건 자체는 쉽게 바뀌지 않아요. 대형 SI 프로젝트나 공공 IT 사업에서는 기술사 보유 인력 수가 입찰 점수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기술사 자격자를 우대하는 구조가 유지돼요. 연봉 협상이나 프리랜서 단가에서도 여전히 차별화 포인트가 돼요.AI가 코딩, 설계, 문서화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기술 지식 자체의 희소성이 낮아지고 있어요. 민간 기업에서는 자격증보다 실제 포트폴리오와 AI 활용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어요.결론적으로 공공 및 대기업 SI 쪽을 목표로 한다면 여전히 확실한 무기가 돼요. 반면 스타트업이나 글로벌 테크 기업 방향이라면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아요. AI 시대일수록 자격증 단독보다는 AI 활용 능력과 결합했을 때 시너지가 훨씬 커질 거예요.감사합니다.
1.0 (1)
응원하기
자연에서도 알비노 개체들이 나오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자연에서도 발생해요! 오히려 자연에서 먼저 존재했던 현상이에요.알비노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색소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는 현상이에요. 피부, 털, 눈이 하얗거나 분홍빛을 띠고 눈동자가 붉게 보이는 게 특징이에요.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이에요.거의 모든 동물에서 알비노가 발견돼요. 흰 사슴, 흰 악어, 흰 뱀, 흰 고릴라, 흰 상어, 심지어 흰 펭귄까지 자연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어요. 확률은 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10만 분의 1 수준이에요.그런데 자연에서는 살아남기 매우 어려워요보호색이 없어서 포식자 눈에 너무 잘 띄어요. 햇빛에 약해서 피부 손상이 심하고, 시력도 약한 경우가 많아요. 멜라닌이 눈의 시신경 발달에도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야생 알비노 개체는 대부분 일찍 잡아먹혀요.인간이 개량한 알비노인 흰쥐, 흰토끼 같은 실험동물이나 반려동물은 인간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었어요. 자연선택에서는 도태되는 형질이지만 인간의 개입으로 유지된 거예요.희귀하기 때문에 목격하면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많은 것도 이해가 되네요.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만화에서 보면 거북이가 등껍질을 뺴고 몸만 나오는 걸 봤는데 그럴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완전히 만화적 상상이에요!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해요.거북이 등껍질은 옷이나 집이 아니라 몸의 일부예요. 등껍질은 척추뼈와 갈비뼈가 변형되어 바깥으로 융합된 구조예요. 쉽게 말해 사람으로 치면 등껍질을 벗기는 게 척추와 갈비뼈를 통째로 뜯어내는 것과 같아요. 당연히 즉사하죠.등껍질 안쪽에 심장, 폐, 위장 등 내장이 바로 붙어있어요. 껍질이 내장을 보호하는 흉곽 역할을 동시에 하는 거예요. 사람의 갈비뼈가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예요.거북이 껍질이 딱딱하고 동그란 모양이라 집처럼 보이다 보니 창작자들이 벗고 나올 수 있다는 상상을 한 거예요. 달팽이 집도 비슷한 오해를 받는데, 달팽이도 껍질이 몸과 연결되어 있어서 분리하면 죽어요.실제로 거북이 입장에서는 등껍질을 벗겨달라는 게 가장 무서운 말일지도 모르죠.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펭귄이 무릎이 있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펭귄은 무릎이 있을 뿐 아니라 사람과 거의 똑같은 다리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허벅지, 무릎, 정강이, 발목, 발가락이 다 있어요. 그런데 왜 일자 다리처럼 보이냐면, 허벅지와 무릎이 몸통 안쪽 깃털 속에 완전히 숨겨져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는 펭귄 다리는 사실 무릎 아래 정강이부터예요.무릎도 굽혀요! 펭귄이 뒤뚱뒤뚱 걷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무릎을 거의 구부리지 못하는 자세로 걷기 때문에 몸 전체를 좌우로 흔들면서 이동하는 거예요. 무릎이 몸 안에 고정된 것처럼 짧게 굽혀지다 보니 보행 효율이 낮아서 뒤뚱거림이 생겨요.이런 구조가 된건 수영에 최적화된 진화 때문이에요. 다리가 몸통 뒤쪽 아래에 짧게 붙어있는 구조가 물속에서 방향 조종에 유리해요. 육지 보행을 포기하고 수영 능력을 선택한 결과예요.엑스레이로 찍으면 사람 다리랑 정말 비슷하게 생긴 게 보여서 처음 보면 깜짝 놀랄거에요.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3.0 (2)
응원하기
코끼리가 코에 뼈가 없다는데 그럼 어떻게 움직이나요?? 말랑 뼈라도 있어야지 지탱해서 움직이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코끼리 코는 근육 덩어리예요. 무려 4만 개가 넘는 근육 다발로 이루어져 있어요. 비교하면 사람 몸 전체 근육이 약 600개인데, 코 하나에 4만 개가 있는 거예요. 이 근육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위아래, 좌우, 비틀기, 구부리기 등 모든 방향으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근육 자체의 장력이 구조를 유지해줘요. 문어 팔이나 사람 혀도 뼈가 없지만 근육만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이런 구조를 근육성 정수압 골격이라고 불러요. 뼈 대신 근육의 내부 압력으로 형태를 유지하는 거예요.150kg짜리 통나무를 들어올릴 만큼 강하면서도, 땅에 떨어진 동전을 집을 만큼 섬세해요. 물을 최대 8리터까지 빨아들이고, 냄새를 맡고, 호흡하고, 소리를 내는 등 동시에 여러 기능을 수행해요.뼈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자유롭고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