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항생제 복용 간격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아침 식사 직후 9시에 1회, 점심 식사 후 13시에 2회, 저녁 식사 직후 17시에 3회 복용하면 9,13,17시로 투여 간격이 4시간씩 균등해 혈중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식사 직후부터 1시간 이내에 드시면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일정 조정이 어려우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 하루 2회 복용으로 약제를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15.01명 평가10
- 지식 레벨업100
- 포타겔 이나 아마겔 먹고 바로 물 먹는게 좋나요? 안먹는게 좋나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포타겔이나 아마겔은 위산과 만나 겔층을 형성해야 효과가 나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약이 과도하게 희석되어 위벽에 고르게 달라붙기 어렵습니다. 한두 모금 정도의 물과 함께 드시면 젤층이 잘 형성되어 위 보호 효과가 유지됩니다. 현탁액이 극도로 단 이유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탕류나 시럽성 기제(액상포도당 등)를 첨가했기 때문입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15.01명 평가00
- 물파스도 내성이 생기는 제품인건가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물파스는 살리실산메틸 등 국소 자극제로 작용하며, 진정한 의미의 약물 내성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 도포 시 피부 감각 수용체가 자극에 익숙해져 시원함이 덜 느껴질 수 있고, 제형별,제조사별 농도 차이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제품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강도가 다른 제형이나 브랜드로 교체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간혹 마사지 겸용 제품이나 쿨링 스프레이를 함께 사용하면 시원함을 경험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약·영양제 / 기타 약료상담25.07.2100
- 복용약과 영양제 같이 복용시 문제가 없을까요?(내용 수정)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항히스타민제,퀸스타정(라록시펜),아빌리파이와 오메가‑3,멀티비타민,비오틴,징코골드 등의 조합은 대사 경로가 크게 겹치지 않아 중대한 약동학적 상호작용 위험은 낮습니다. 다만 퀸스타정은 혈전 위험이 있으므로 혈액 흐름 개선 효과가 있는 은행잎추출물(징코),오메가‑3를 함께 복용 시 출혈 경향 변화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아빌리파이가 불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마카,멀티비타민은 주간에, 아침·점심 식후에 섭취하시고 취침 전에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농축 콜레칼시페롤 대신 일반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복합제 사용 시에는 비타민D 일일 권장량(5000 IU 미만)이 맞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약·영양제 / 영양제25.07.215.01명 평가00
- 이 약들을 같이 복용해도 괜찮을까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오메가‑3, 칼마디(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제제), 트레논 연질캡슐(아미노산 계열)과 비오틴은 대사 경로가 달라 상호작용 우려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 식사 직후에 함께 복용하셔도 무방하며, 비오틴은 특히 식사와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다만 복용 후 특이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약·영양제 / 영양제25.07.2100
- 해열제복용이요 중복인데괜찮을까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계열 해열제를 1시간 이내에 한 번 교차 투여한 정도라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다음 예정된 복용 시점까지 추가 복용은 삼가시고, 아이의 체온,식욕,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증과 같은 이상 징후가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됩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100
- 식욕억제제랑 우울증약 같이 복용 가능한가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아트민정(펜터민)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트라조돈,세로토닌계 항우울제(스리반) 등과 병용 시 혈압·심박수 상승 및 불면·초조감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주요 대사 경로 겹침으로 인한 약동학적 상호작용은 크지 않으나, 중추신경계에 상반된 자극·억제 효과가 교차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신경정신계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복용 전 혈압,심박수,수면 상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에 투약여부와 용량을 조정받으셔야 합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100
- 다이아벡스 500 당뇨약 먹다 안먹다 하면 내성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메트포르민(다이아벡스)은 내성이나 내약성이 생기지 않으며 용량을 갑자기 중단,재개한다고 약효가 둔화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말에만 복용하면 혈당 변동이 커져 장기적인 당 조절에 불리하므로, 평소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시거나 가능한 매일 일정 용량을 꾸준히 복용하시는 편이 혈당 유지측면에서 안전합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000
- 뇌전증 환자 에스트로겐 함류 된 영양제 먹어도 되나요?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뇌전증 환자에게 석류 추출물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영양제는 일반적인 권고 용량에서 발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다만 호르몬 변화가 뇌전증 발작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항경련제와의 상호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을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메가‑3, 비타민 C,D 등 나머지 성분은 보통 항경련제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복용이 가능합니다.에스트로겐 함유 영양제 정도는 뇌전증 치료약을 드시는 경우 담당 전문의 의견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약·영양제 / 영양제25.07.2000
- 항생제 적용 범위가 따로 있나요? 궁금합니다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항생제는 종류마다 제균의 범위가 정해져 있어, 헬리코박터 제균용으로 처방된 약을 복용해도 세균성 호흡기 감염이나 방광염의 원인균까지 충분한 농도로 작용하지 못해 효과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는 주로 아목시실린,클라리트로마이신 병용요법을 쓰지만, 세균성 감기는 마크로라이드나 세팔로스포린계, 방광염은 퀴놀론계나 설폰아미드계 항생제를 사용하므로 각 질환별로 맞춤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좀더 자세한 사항들은 인근 내과 전문의를 내방하시어 상담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약·영양제 / 약 복용25.07.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