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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약 복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사진 속 진해거담제 성분(코데인, 메틸에페드린, 클로르페니라민, 염화암모늄 등)은 생리통에 쓰는 소염진통제와 작용 부위가 달라서, 특별한 지병이 없다면 함께 복용해도 약물 상호작용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소염진통제는 위를 자극하고, 진해거담제는 졸림·입마름·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두 약 모두 반드시 식후에 물과 함께 드시고, 카페인 음료나 공복 복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복용 후 속쓰림이 심해지거나 검은색 변·피 섞인 구토, 가슴 심한 두근거림·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두 약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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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리서치 베이직 투데이 종합비타민 부작용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베이직 투데이는 B군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꽤 높은 편이라 처음 드셨을 때 몸에서 자극을 세게 느끼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갑자기 열감처럼 기운이 빠지거나 근육이 뭉친 느낌이 나타나는 건 과민반응에 가깝고, 보통 적응되면 줄어들지만 오늘처럼 몸살 같은 느낌이 뚜렷했다면 성분 강도가 몸에 맞지 않은 경우로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티아민·니아신·B6·B12 고함량이 이런 전신 피로감이나 심부자극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첫날부터 불편했다면 계속 드시기보다는 중단을 권합니다. 이후에는 B군이 지나치게 높지 않고 미네랄도 적당히 배합된 제품을 선택하는 쪽이 편하게 느껴지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영양제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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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9주차 영양제 복용 관련하여 질문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임신 19주차에는 속이 예민해지고 피로가 쉽게 쌓여서 무언가 보충하고 싶어지는 시기라 먼저 그 점이 많이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1000mg을 한 번에 3알, 즉 3000mg 메가도스는 임신 중에는 설사와 복통, 위산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신부용 권장량은 하루 85mg 수준이고 일반적으로 500~1000mg 정도만 나누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고용량으로 갑자기 올리기보다 피로가 계속되면 철분이나 비타민D 같은 결핍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쪽이 더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시면 비타민C 500~1000mg을 한 번 식후에만 드시는 방식으로 조절하시면 부담이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영양제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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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과 위장약 동시복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사진 속 위장약은 위산을 중화하고 가스를 줄여주는 성분이라 머시론 같은 경구피임약과 함께 복용해도 약물 상호작용은 거의 없어서 같이 드셔도 됩니다. 다만 피임약을 공복에 드시면 속 쓰림과 메스꺼움이 더 잘 생기니, 꼭 식후(특히 저녁 식사 후)나 간단히라도 뭔가 드신 직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삼키시고, 속이 찌르는 듯 아프거나 메스꺼울 때는 말씀하신 위장약을 같이 쓰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카페인 음료, 매운 음식, 야식은 속을 더 자극할 수 있어 피임약 복용 시간 전후로는 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하거나 밤에 깨서 아플 정도라면 위장 상태를 다시 진료받으면서 다른 피임약으로 변경이 필요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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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머시론) 부작용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머시론처럼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피임약은 아주 드물게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10대이고 비흡연자라면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이며 복용 3일 만에 혈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보고되지 않습니다. 손발이 차고 저린 느낌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말초혈관 반응이나 긴장·피로 때문에 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실제 혈전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다리 한쪽만 붓고 뜨겁고 통증이 심해지는 형태라면 바로 진료가 필요하니 이런 변화만 잘 관찰하시면 됩니다. 현재 증상 정도라면 머시론은 계속 복용해도 무리 없고, 1~2주 지나며 몸이 적응하면 이런 말초 증상도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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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약 도와주세요, 다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사진 속 약들은 성분이 서로 겹치지 않아 함께 복용해도 무리가 없고, 각각 역할이 달라 위가 쓰리고 구토가 나는 상황에서 조합해 쓰도록 의도된 처방입니다. 위점막보호제는 위벽을 직접 코팅해 자극을 줄여주고, 베아파모정은 위산을 줄여 밤에 공복 시 치받는 듯한 통증을 가라앉히며, 알마겔정은 위산과 펩신을 중화해 역한 속쓰림을 빠르게 완화하는 용도로 씁니다. 맨 아래 모사프리드는 위장운동을 도와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지 않게 하는 약이라 위산억제제와 상충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부룩함·역류를 동시에 잡기 위해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 시 위가 쓰리고 토하는 패턴이라면 베아파모정 + 위점막보호제를 규칙적으로, 증상 심할 때 알마겔정을 추가하고, 식후 더부룩함이 크면 모사프리드까지 병용하는 구성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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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파는 식욕 억제제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약국에서 파는 식욕 억제제들은 대부분 카페인, 비타민, 식이섬유, 한약 성분 위주라서 ‘배고픔 자체를 확 꺼주는’ 효과는 거의 없고, 특히 질문자분처럼 스트레스와 폭식, 야식 패턴이 섞인 경우에는 체중 변화도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심장 두근거림, 불면, 속 쓰림 같은 부작용이 먼저 나타날 수 있고, 아직 10대라 성장기인 점을 생각하면 약국 제품만으로 강하게 식욕을 눌러서 빼는 방식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체중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약만 찾기보다, 낮에 간단한 것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드는 습관을 만들고, 폭식이 심한 날·상황·기분을 짧게 메모하면서 패턴을 잡아가는 것, 필요하면 보호자와 상의해 소아청소년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폭식·우울 여부를 평가받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할 수 있는 건, 무리한 식욕억제제보다 간단한 식단·생활 패턴 조정과, 혹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지 함께 점검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기타 약료상담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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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엔이브 감기약 함께 복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사진에 나온 감기약 구성은 항생제와 코막힘·알레르기약, 위장보호제, 기침약이라 해열진통제 성분은 없어서 이지엔6이브(이부프로펜+파마브롬)와 성분 중복 없이 함께 복용해도 됩니다. 다만 이부프로펜이 위를 자극할 수 있어 가능하면 식후에 물과 함께 드시고, 위가 평소 약하다면 1일 최대 3회, 4~6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필요한 날에만 단기간 사용하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감기 때문에 이미 다른 해열제(타이레놀 계열 등)를 따로 드시고 있다면 그 약과는 겹치지 않도록 꼭 확인해 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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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와오메가3혈관건강에도움이되는지요제가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지금처럼 아침에 혈압약과 고지혈증약, 점심에 오메가3, 저녁 식후 낫또를 나누어 드시는 방식은 약들끼리 특별한 충돌은 없어서 그대로 유지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 감소와 어느 정도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근거가 있어서 현재 고지혈증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허용된 용량 안에서 꾸준히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낫또에 들어 있는 비타민 K2와 낫토키나아제는 혈액 응고 균형과 혈류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는 아직 부족해서 “혈관약을 대신할 정도”의 확실한 치료 효과로 보기는 어렵고, 식품으로 보조 역할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오메가3, 낫또 모두 피를 묽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항응고제나 아스피린 같은 약을 새로 복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금 드시는 것들을 함께 알려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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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때문일까요 아니면 몸 때문에 이런걸꺼요ㅜㅜ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타미플루의 성분인 오셀타미비르는 독감 자체와 더불어 드물게 어지러움, 시야 왜곡, 이상 행동이나 환각 같은 신경계 부작용이 소아와 청소년에서 보고된 약입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주변이 일그러져 보이고, 동작이 한 박자 느리게 느껴지는 경험은 약의 영향일 수도 있고, 최근 앓은 A형 독감이나 자율신경 실조, 피로와 탈수 때문일 수도 있어 약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이상한 시각‧현실감 변화가 한 번이라도 뚜렷하게 있었다면, 다음 복용 전에 보호자와 함께 진료를 보고 담당 선생님과 계속 복용 여부를 상의하는 편을 권장드립니다. 오늘 이후로도 다시 비슷한 증상, 심한 어지러움, 이상 행동, 환청, 고층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 같은 위험한 충동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그때는 타미플루를 더 먹지 말고 즉시 응급실이나 가까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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