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는현상에대해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마다가스카르 섬” 혹은 “마다카르타트섬”에서 키가 250cm에 이르는 원주민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는 주로 TV 프로그램(예: 서프라이즈)나 미스터리 콘텐츠 등에서 다뤄지는 내용인데요, 하지만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그러한 거대한 키를 가진 집단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명확한 고고학적·의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키가 2m 이상 크게 자라는 ‘거인증(Gigantism)’은 실제로 존재하는데요, 거인증(gigantism)은 주로 성장기 동안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며, 보통 뇌하수체 종양(선종)으로 인해 성장호르몬(GH)이 과잉 분비되고, 그 결과 정상보다 훨씬 큰 키로 자라게 됩니다. 2차 성징 전에 이런 호르몬 이상이 생기면 거인증,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 생기면 말단비대증(acromegaly)이라고 구분하며, 따라서 키가 250cm까지 자라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의학적으로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많은 사람이 그만큼 커지는 집단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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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보동물이라고도 하는 물곰은 육안으로도 관찰이 되나요?
안녕하세요.네, 물곰(water bear) 또는 완보동물(Tardigrade)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체 중 가장 뛰어난 생존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의 물곰은 육안으로는 관찰이 어렵고, 광학 현미경을 통해야 자세히 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물곰의 경우 평균 약 0.1~0.5 m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사람 눈의 해상도보다 낮은 크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즉, 물곰은 그 한계 수준에서 작거나 더 작기 때문에,현미경 없이 형태를 명확히 보긴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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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을 받게 되는것, 정말 가능한일인가요?!
안녕하세요.“신내림”은 과학보다는 무속 신앙(샤머니즘)의 개념에서 다루어지는 현상이며,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심리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신내림은 한국의 무속 신앙에서, 특정한 사람이 무당(무속인)으로서의 소명을 받아 신이 몸에 깃든다고 여기는 경험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보통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신병을 겪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굿이나 내림굿을 통해 무속인이 되는 의식을 받는데요, 전통적으로는 이것을 신의 선택을 받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거부하면 더 큰 고통이 따른다고 여겨집니다. 일부 학자들은 신병의 증상이 다음과 같은 정신의학적 상태와 유사하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어서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있는데요, 즉, 심리적 스트레스나 정체성 혼란이 극단적으로 표출될 때, 그것이 “신병”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내림을 거부하면 병이 더 심해진다는 것은, 일종의 자기암시로, 본인 스스로 “이 길을 거부하면 병이 온다”고 굳게 믿으면, 실제로 심리적 압박감이 극심한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인지부조화로,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면서 생기는 내부 갈등이 정서적 불안과 신체 증상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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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생물들의 크기는 왜 지금보다 훨씬 컸나요?
안녕하세요. 고대 생물들이 오늘날의 생물들보다 훨씬 큰 크기를 가졌던 이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당시의 지구 환경, 대기 조성, 포식자-피식자 관계, 진화적 압력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고생대에는 현재보다 훨씬 큰 생명체들이 많이 서식했습니다. 고생대 중기, 특히 석탄기(약 3억 년 전)에는 대기 중 산소 농도가 현재(약 21%)보다 훨씬 높은 약 30~35%에 달한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는 곤충, 양서류, 절지동물과 같은 기낭이나 피부를 통해 호흡하는 생물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었습니다. 따라서 석탄기에는 날개 길이 70cm가 넘는 거대한 잠자리(Meganeura),몸길이 2m에 이르는 거대 노래기류(Arthropleura) 등이 살았는데요, 이는 지금보다 산소가 많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호흡과 에너지 공급이 가능, 곤충조차도 몸집을 키우는 것이 가능한 시기였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대 생물들이 거대화했던 시기들은 대부분 지구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극지방에 얼음이 없던 온난기에 해당하는데요, 온난한 기후는 식생의 폭발적인 번성과 먹이 자원의 풍부함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식물량이 많아서, 초식동물, 대형 초식공룡, 대형 육식공룡처럼 먹이사슬 상위까지 거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즉, 에너지원이 풍부했던 시대이기 때문에, 덩치를 키우는 것이 오히려 생존에 유리했던 구조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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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도 주인을 인지하고 반가워하나요?
안녕하세요.질문주신 사항에 답해보자면, 어류도 주인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반가운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만, 이 인지는 사람처럼 복잡한 얼굴 구분이나 감정 교류 수준은 아니며, 시각·청각·조건 반사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 행동적 반응에 가깝습니다.즉, 물고기들도 ‘이 사람이 먹이를 주는 사람이다’라는 학습을 통해 익숙한 존재를 인식하고 접근하는 것이며, 이 행동은 일종의 학습된 반가움 또는 기대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붕어, 잉어, 베타피시, 시클리드 등 일부 어류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윤곽이나 색상을 기억할 수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금붕어는 사람 얼굴을 구별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물고기는 소리에 매우 민감한 감각기관(측선)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이 다가올 때의 진동이나 걸음 소리, 수조 뚜껑 여는 소리 등을 기억하는데요, 이로 인해 특정 소리에 반응하여 수면 위로 올라오거나 움직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곧 먹이가 주어지는 경험이 반복되면, 사람을 보면 먹이가 떠오르는 ‘조건 반사’가 생기고 점차 그 사람에게 다가오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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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기들이 잘 보이지가 않던데.. 더위 때문에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네, 요즘처럼 극심한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모기의 활동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는데요, 모기들이 여름철에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모기의 생존과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기의 생존 최적 온도 범위는 일반적으로 25~30℃ 정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35℃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모기 유충(애벌레)이 자라는 물이 건조되거나 과열되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성충 모기는 탈수 위험이 커지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숨거나 활동을 줄이게 됩니다. 특히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으면 모기의 야간 활동조차 억제됩니다. 즉, 덥다고 무조건 모기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너무 더우면 오히려 줄어드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간 입장에서는 모기는 귀찮고 해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지만, 생태계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는데요, 우선 모기의 유충은 물속에서 다른 곤충이나 물고기의 먹이가 되며 성충 모기는 잠자리, 제비, 박쥐, 거미 등의 먹잇감이 되므로, 모기 수가 줄면 이들의 개체수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모기(특히 수컷)는 꽃의 꿀을 먹고, 식물의 수분에도 약간의 기여를 합니다. 다만 이 역할은 꿀벌보다는 훨씬 미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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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발적 가축화의 진행이 진화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라 볼 수 있는가?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Self-domestication)는 진화생물학, 인류학, 신경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데요, 인간 집단 내에서 공격성이 줄어들고 친화성과 협동성이 자연선택을 통해 강화된 과정을 뜻합니다. 이러한 자기 가축화는 단지 행동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생물학적·신경학적·생리학적 진화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친 현상으로 간주되는데요, 우선 자발적 가축화는 인간의 두뇌 발달에 여러 영향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편도체의 반응 감소을 유발하는데요, 공격성과 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덜 민감하게 작동하게 되었고, 이는 더 높은 사회적 수용성과 감정 조절 능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전전두엽 발달 강화를 유발했습니다. 즉, 사회적 판단, 자기통제, 공감 등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전전두엽이 더욱 발달했습니다. 이는 도덕성, 언어적 소통 능력, 협동의 전략화 등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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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와 곱등이는 비슷한 종류인가요?
안녕하세요.귀뚜라미와 곱등이는 외형상 매우 비슷하게 생겼고, 둘 다 어두운 갈색에, 긴 더듬이, 튼튼한 뒷다리를 갖고 있어서 같은 종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만, 이 둘은 서로 다른 종의 생명체입니다. 귀뚜라미와 곱등이는 모두 '메뚜기목(직시목, Orthoptera)'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과에 속하는 다른 곤충인데요, 귀뚜라미는 '귀뚜라미과(Gryllidae)'에 속하는 곤충이라면, 곱등이는 '곱등이과(Gryllacrididae)' 혹은 '예전의 여치과'에 가깝지만, 최근 분류에서는 별도의 특이한 계통군으로 나눠집니다. 즉 이둘은 즉, 같은 ‘메뚜기목’ 안의 사촌쯤 되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수컷이 날개를 비벼서 소리를 내지만, 곱등이는 날개가 거의 없거나 퇴화되어 있고,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또한 귀뚜라미는 종에 따라 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배 위에 날개가 접혀 있으나, 곱등이는 날개가 거의 없고, 몸이 더 크고 튼튼하며 등껍질처럼 보입니다. 유전적 유연관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둘 다 메뚜기목이기 때문에, 곤충 전체 기준으로는 꽤 가까운 친척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상당히 다른 생태적 전략과 구조를 가진 종으로 분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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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오소리가 성격이 나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벌꿀오소리(Honey badger, 학명: Mellivora capensis)는 실제로 자연계에서 ‘성격이 가장 사나운 동물 중 하나’로 유명한데요, 우선 벌꿀오소리는 몸길이 약 60~70cm, 몸무게는 10kg 내외로, 상대적으로 작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는 사자, 표범, 하이에나, 독사, 악어 등 수많은 포식자가 있어 조용히 살기보다는 자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게 만드는 강한 인상과 행동이 생존 전략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경우 피부가 매우 두껍고 느슨해서, 이빨이나 송곳니에 쉽게 뚫리지 않으며 물렸을 때도 몸을 비틀어 뒤로 돌려 반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목 주변의 피부는 거의 갑옷 수준이라, 사자의 송곳니도 잘 관통하지 못하며, 독사에 물려도 잘 죽지 않는 강한 독 저항성도 있어, 맹독을 가진 코브라나 퍼프애더도 사냥합니다. 또한 여러 야생 다큐멘터리에서는 자신보다 수십 배 큰 동물과 싸우고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관찰되는데요, 이로 인해 포식자들은 벌꿀오소리를 ‘귀찮고 위험한 상대’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는 벌꿀오소리에게 유리한 생존 전략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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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우화하는걸 사람이 개입해서 도와주면 우화가 실패할까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대로 매미가 우화를 할 때 사람이 직접 개입하여 껍질을 벗겨주는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우화가 실패하거나 매미가 정상적으로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우화가 단순한 ‘껍질 벗기기’ 과정이 아니라, 매미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점진적이고 정밀한 생리적 변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화란, 애벌레 또는 약충이 성충으로 완전히 변화하는 마지막 단계로, 매미의 경우에는 수 년간 땅속에서 살던 약충이 지상으로 나와 허물을 벗고 성충(날개가 있는 매미)으로 완성되는 과정인데요, 해당 과정에서 몸 내부의 체액과 혈압을 조절하면서,천천히 외골격(허물)을 밀어내고, 날개와 다리를 펼쳐 굳히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몸을 고정하고 당기는 움직임을 통해 정상적인 자세로 나와야 합니다. 이 미세하고 복잡한 과정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다리가 휘거나, 날개가 펴지지 않거나, 몸이 말라붙어 죽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개입할 경우 체내 압력 조절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미는 자신의 체압을 이용해 서서히 껍질을 밀어내는데, 사람이 도와주면 그 균형이 무너지면서 장기나 날개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날개나 다리가 충분히 펼쳐지기 전에 나오게 되는데요, 날개는 허물을 벗고 나온 후 수분과 혈액이 차오르며 서서히 펴지는 구조인데, 이 시점 이전에 강제로 나오면 날개가 접힌 채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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