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왜 이렇게 많이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은 석유를 거의 수입하는 나라입니다.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조금만 올라도 가격이 바로 영향을 받습니다.반면 미국처럼 자체적으로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는 상승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한국의 휘발유 가격에는 교통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여러 세금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가 내는 가격의 상당 부분이 세금입니다. 그래서 국제 유가가 오르면 세금이 붙은 최종 가격 상승 폭이 더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때문에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유가라도 수입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최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국제 유가상승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작용해 국내 기름값이 더 빨리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한국 주유소 가격은 국제 제품가격이 오르면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는 구조입니다.반대로 내려갈 때는 재고와 유통 구조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어 체감상 오를 때는 빠르고 내릴때는 느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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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이란에는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하면 세계적으로 유가 상승과 경제 충격이 발생하지만 이란 역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이란 경제의 핵심은 석유 수출인데, 이란의 원유도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됩니다.해협을 봉쇄하면 다른 나라의 석유 수송뿐 아니라 이란 석유 수출도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요.이렇게 되면 외화 수입이 감소하고 정부 재정이 악화되어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합니다.이란은 석유 수출국이지만 식량, 산업부품, 의약품 등 많은 물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해협 봉쇄로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국민 생활이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이미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경제는 무역이 더 제한되면서 국제 경제에서 더욱 고립될 위험이 있습니다.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강력한 카드지만 동시에 이란도 석유 수출 감소, 추가 제재, 물가 상승 같은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게 되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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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단기투자가 돈을 버나요? 아니면 장기 투자가 더 돈을 버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투자에서 단기와 장기 중 무엇이 더 낫다는 정답은 없지만, 수익의 '크기와 지속성' 면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단기 투자는 빠른 회전율로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지만, 매매 수수료와 세금 그리고 찰나의 판단 미스가 수익률을 갉아먹기 쉽습니다. '팔면 오르고 버티면 떨어지는' 경험은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에 가까운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반면 장기 투자는 기업의 실적 성장이 주가에 수렴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의 싸움이며, 역사적으로 큰 부는 여기서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버티는 '비자발적 장기 투자'는 위험하며,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었을 때는 단호하게 꺾어야 합니다. 결국 핵심은 기간이 아니라 수익 확정의 원칙인데,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분할 매도로 수익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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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의 주가는 보통 어떤 경우에 상승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주 상승의 가장 강력한 엔진은 금리가 오를 때 예대마진이 커지며 늘어나는 순이자마진 개선입니다. 최근에는 이익 규모보다,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주느냐인 '주주환원율'이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활발해지면서 주당 가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같은 세제 혜택이 강화되면 배당 매력이 커져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강력하게 유입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는 금리가 너무 급격히 떨어져 이자 수익이 줄어들거나,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 연체율이 오를 때입니다. 은행주는 이제 '성장주'보다는 이익을 나눠주는 '고배당 수익형 자산'으로서 재평가 되는 국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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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또는 국내주식 뭐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실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 중 무엇이 더 낫다는 정답은 없지만,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답은 갈립니다. 역사적으로 우상향해온 미국 시장은 '안정성'과 '글로벌 1등 기업'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반면 국내 주식은 최근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정책과 반도체 업황의 부활로 인해 저평가 탈피라는 강력한 기회가 있습니다. 주린이는 밤새 미장을 보기엔 피곤할 수 있으니, 익숙한 우리 기업들이 포진한 국내 시장에서 감을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환율 변동성이나 세계 경제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자산의 일부를 달러 기반의 미국 ETF에 묻어두는 것이 훨씬 든든합니다. 지금 국장이 봄이라고 해서 무작정 올라타기보다, 내가 잘 아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어디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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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와 달리 국내증시는 오늘도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우리 증시는 미 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강한 반등을 보이며 매우 고무적인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일 옵션 만기일은 단기 변동성이 있겠지만, 최근 외국인의 강한 순매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방 지지력은 단단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어제 삼성전자가 16조 원, SK가 5조 원이라는 역대금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시장의 체질 자체가 변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즉각 높이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는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상반기에만 약 8700만 주를 소각할 예정이라, 수급 측면에서도 공급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내일 만기일 이후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지지 라인을 형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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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식” 선언하면 실제로 바로 끝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대통령의 '전쟁 종식' 선언은 마법의 주문이 아니라, 아주 강력한 정치적 압박의 시작입니다. 국제정치에서 미국은 전 세계 군사력과 경제적 자원을 쥐고 있어, 지원을 끊겠다는 말 한마디로 판을 흔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권 국가인 교전 당사국들이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고 버티면 미국도 물리적으로 강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트럼프 같은 인물이 종식을 호언장담하는 건, 상대국들에 '지원 중단'이나 '경제 봉쇄'라는 치명적인 카드를 던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이 손을 떼면 무기 공급이 막힌 국가는 협상 테이블로 나올 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근본적인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힘으로 억눌러 잠시 멈추게 하는 '불안한 휴전'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의 선언은 전쟁을 즉시 멈추는 스위치라기보다,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한 극한의 협상 전술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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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추경을 한다면 자산시장에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추경은 자산시장에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입니다.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면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예산이 역대 최대인 상황에서 추경을 위해 국채를 추가로 발행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시중에 채권 물량이 쏟아지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상승하게 되어 자산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합니다. 특히 중동 사태로 물가가 불안한 상황에서 유동성이 더 공급되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우려가 큽니다. 부동산 시장 역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된다면 추경의 경기 부양 효과보다 이자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결국 이번 추경은 위기 방어용 성격이 강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정도의 역할에 크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산시장 전체에 강력한 호재가 되기보다는, 특정 수혜 업종 위주의 제한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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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은 어떤 이유로 주가가 1년 사이에 1000% 상승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 기업이 1년 사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데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우리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두뇌라 불리는 계측제어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해 국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 원전 르네상스라 불릴 만큼 대형 호재들이 겹치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강력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전력 부족 사태가 소형모듈원전 수요를 폭발시켰고, 우리기술이 보유한 SMR용 기술력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방산 및 철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더해지며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주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시총 3조 원 수준까지 커진 것은 이러한 미래 수주 가치가 선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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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번 이란전에 무기값에 쓴 비용이 22조 4천억원대의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하던데, 전쟁이 장기화되면 미국이 더 손해이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이 천문학적인 무기 비용을 쏟아붓는 상황을 보면 정말 손해가 막심해 보입니다. 사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은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맞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과 통화한 것도 결국 유가를 안정시켜 내수 경제를 살리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미국 내 여론도 나빠지고, 경제 패권에도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전쟁을 만류하는 건 명분도 중요하지만, 자국 경제가 무너지는 걸 막으려는 속내가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무기 판매 수익보다는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얻는 손실이 훨씬 뼈아픈 상황입니다. 결국 이 전쟁은 승자 없는 게임이 될 확률이 높고, 미국도 출구 전략을 고민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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