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내용에 그대로 있듯이 문화의 정체성이 희석될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문화의 세계화가 무조건적으로 고유성을 약화시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하자면 일본의 스시를 들 수 있습니다. 초밥은 일본어로 스시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 스시를 홍보할 때 본인들의 고유 명사인 "스시" 그대로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진출을 위하여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게 "캘리포니안 롤"이었습니다. 스시와 제작법이 유사하지만 아보카도를 사용하여 미국인들에게 쉽게 다가갔고, 이것이 스시를 알리는 시작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안 롤로 서양권에 스시가 소개되고, 이것이 유행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 고유의 스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양권에서 일본으로 스시를 사먹으로 여행을 올 정도로 스시는 세계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위의 사례처럼 문화의 정체성이 희석되지 않고, 고유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기 위하여 세계화를 이용한 경우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