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조괄이 당시 총대장이 된 이유는 우선 조괄이 조나라의 명장 조사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조사는 진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마복군"으로 세워질 정도의 명장이었으며, 그의 아들인 조괄은 수많은 병법서를 통달할 천재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전에 대한 경험은 전무하여 당장 전장으로 나갈 실력이 되진 않았습니다.이후 진나라와 조나라의 전쟁이 길어지자, 당시 조나라의 사령관이었던 염파를 견제한 진나라의 승상 범수의 계책으로 사령관이 염파에서 조괄로 변경되게 됩니다. 염파는 진나라의 막강한 군세를 막기 위해서 진벽거수라는 수비적인 전략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침략쪽인 진나라의 물자를 낭비시키기도 하지만 수비측에도 많은 피로감을 주게 됩니다. 이때 범수가 계책을 내어 "진나라가 가장 두려워 하는건 지금 대장인 염파가 아닌, 조사의 아들 조괄이 사령관이 되는 것"이라는 헛소문을 퍼뜨리게 됩니다. 이게 당시 조나라의 왕에게 먹혀들어 총사령관이 조괄로 변경되게 되고, 조나라는 40만명이 생매장 당하는 역사적인 대패를 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