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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대 국가 중에서 가야의 무덤에서 순장 유적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야 무덤에서 순장 유적이 많이 발견됩니다. 가야는 왕이나 지배층의 무덤 주위에 많은 순장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에서 무덤 주인 주변에 순장 덧널을 수십개 설치하여 최소한 10명, 많게는 20명 이상의 순장자가 함께 묻히는 사례가 확인됩니다.이들은 왕을 호위하던 무사, 신하, 장물지기 등 지배층 주변 인물들이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들은 주인을 저승서 보좌하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순장 풍습은 가야 사회에서 왕의 권위와 신성성을 높이고, 사후 세계에서의 권력 지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당시 가야 사회의 권력 유지와 사후 세계에서의 왕권 확대를 위해 많은 부하나 신하들을 무덤에 함께 묻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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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을 하고 있네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마스 무장 해제, 인질 석방, 비무장화 친이스라엘 행정부 수립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지지구 대부분을 장악하고 잇지만 가자시티 등 핵심 지역의 공략을 계획중입니다. 국제 사회와 인권 단체들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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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의원과 참의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본에서 중의원은 하원으로 4년마다 선출되는 465명의 국회의원입니다. 헌법상 예산안, 조약, 총리 지명 등에서 우위에 있으며, 내각 불신임 결의를 할 수 있습니다. 참의원은 중의원의 권한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중의원 법안 재심의 및 견제, 중의원의 권한 남용 방지 및 정책 심의, 인사 동의권 등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6년임기이며, 3년마다 절반씩 선출하는 248명의 국회의원입니다. 중의원이 해산될 경우 국회의 기능을 임시로 대체하는 참의원 긴급 집회 제도가 운영됩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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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장애인 인권운동자 박지혜님은 누구인가요?
한국계 미국 장애인 인권 운동가 박지혜씨는 선천적인 근육 퇴행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으며 장애인 인권 운동에 헌신한 인물입니다. 1987년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장애인 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냈고,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공립 고교 교육과정에 장애인 역사를 포함시키도록 주도하는 등 중요한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 때는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 권익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미국 장애인 인권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아 한국계 최초로 미국 25센트 동전에 헌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신장암 수술 합병증으로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습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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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1근이 몇g의 기준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근을 600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중국의 한나라 시기 1근은 대략 250g 내외로 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후 송나라 시기에는 약 600~630g으로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국과 통일신라 시대에도 약 250g로 여겼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 당나라, 송나라의 영향을 받아 약 630~640g을 한근으로 하였습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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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삼국지는 열전편에 어떤 인물만 편찬해서 저서를 해주었나요?
정사 <삼국지>의 열전편에서는 위, 촉, 오의 주요 영웅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편찬되었습니다. 특히 조조, 사마의, 장료, 조운, 관우, 제갈량, 손권, 주유, 황조 같은 각 나라의 핵심 장수와 정치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본기에는 위나라 황제 위주로 편찬되었고, 촉과 오의 황제들은 열전 속 인물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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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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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정사 삼국지는 위나라를 정통성으로 편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가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은 이유는 진수가 벼슬한 진나라가 위나라로부터 선양을 받아 세워진 왕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진수는 자신이 관직에 있던 진나라가 위나라의 정통성을 계승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기에서 위나라 황제 중심, 촉과 오는 열전에 기록해 위 중심 사관을 반영한 것입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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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마속은 왜 판단을 잘못한건가요??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대로 중요한 도로를 지키지 않고 산위에 병력을 배치하는 전술적 실수를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병법의 대가라 여기며 제갈량의 명령을 거스르는 강경한 면모를 보인 것입니다. 장상적인 길을 놔두고 변칙적인 전술을 선택한 점이 실패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즉 독선과 판단 착오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마속의 실수로 패배하여 제갈량은 1차 북벌 실패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강등되었으며, 마속도 결국 군법에 따라 처형당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유명한 사자성어 "음찹마속"의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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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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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민씨가문과 무당인 진령군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진령군은 명성황후와 민씨 가문이 총해한 무당으로 직접적으로 긴밀한 후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임오군란으로 충주 피난 시절 그녀의 입성을 예언했기도 합니다. 진령군은 관운장 사당 건립, 대규모 제사 및 굿을 주관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사 비용 과다 지출과 특권 남용으로 국고를 탕진하고 부패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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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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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금채굴에 대해 궁금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는 한반도의 금광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채굴하여 막대한 양의 금을 수탈해 갔습니다. 일제는 1910년 강제 병합 이후 조선광업령을 제정하여 일본인, 일본 기업의 금광 개발을 독점하였습니다. 특히 일제는 1931년 조선 총독 우가키 가지가 부임한 후 ‘산금 장려 정책’을 펼쳐 일본 재벌들이 금광 개발에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했고, 1932년부터 1936년까지 금 채굴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금광 개발과 채굴은 군수물자 조달과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식민지 상태로 정치 군사 행정권이 모두 일본에 있어 저항이나 방어는 불가능하였습니다.
학문 / 역사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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