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사람처럼 암에 걸리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모든 동물은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암은...1) 비정상적인 세포주기를 가진 세포면서 2) 원래 이 세포가 있어야하지 않아야 할 곳으로도 계속 이동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1)에만 해당하는 암은 양성종양이고, 2)까지 모두 포함하는 경우 악성종양이라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이라는 질환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세포의 성장과 분열주기 조절에서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오류가 세포나 조직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오류라면 큰 문제없이 넘어가지만,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군데서 생겨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엔 암이 되는 것이지요. 다만,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동일하지만, 사람에게서 자주 생기는 암과 동물에게서 자주 생기는 암은 서로 다릅니다. 이는 생물마다, 또 같은 생물이라도 개체마다 좀 더 많이 사용하거나, 혹은 장기의 강도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면 사람에게선 위암이나 폐암이 자주 발견되지만, 강아지에게서는 사람에게서 보기 어려운 구강암이라든가, 비장종양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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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왜 똥냄새에 이끌릴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변보다는 대변주변에 있는 항문주변샘인 항문낭에서 분비된 페로몬의 영향이 큰 편입니다. 대변을 볼 때 항문낭액은 대변이 원활히 나오는 윤활유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특유의 향취가 개체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변에 묻어있는 항문낭액을 맡고, 자신이 관심있던 강아지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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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 때문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암컷의 경우, 최근 중성화 수술을 했다면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강해지게 되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 눈물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눈에 피지샘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영양적 요소(양질의 지방,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나 알레르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급격한 일교차는 눈물 분비량 과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더위가 꺾였다가 다시 시작된 열대야로 인해 피지샘 분비가 과잉될 수 있단 것이지요.가정에서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조절과 환경제어, 그리고 위생관리입니다. 식이조절의 경우 주식으로 주는 사료 외 다른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2주 이상 일절 급이하지 않는 것이며, 환경제어의 경우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나 습도가 급격히 바뀌지 않도록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을 이용해 관리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위생관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강아지의 눈가 주변을 빗질해주시고, 인공눈물이나 강아지용 물티슈 등을 이용해 눈가 주변을 정리해주시는 것이지요. (위생관리는 너무 자주하게 되면 오히려 피지샘을 자극해 눈물을 자주 분비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이 과정으로도 특별히 개선이 잘 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서 약물처치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모낭충을 구제하는 방법인데, 대개 모낭충 구충은 심장사상충약과 함께 구충되는 약물을 먹이거나 바르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미 구충을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눈가 주변에 상재하고 있는 모낭충 외 다른 미생물을 구충하기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엔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므로,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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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강아지들은 막줘도 잘자라고 건강하잖아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본적으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은 적정수준의 감염원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실외환경, 그리고 실내보다 다소 떨어지는 위생환경에서 자란 강아지는 이미 해당 환경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일차/이차 면역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보다 저열한 환경에서도 자연스런 경험을 통해 생체 대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감염에 뛰어나다고 해서 시골이나, 관리를 덜 받은 강아지의 수명 자체가 일반적인 반려견에 비해 높진 않는데, 이는 대부분 도시의 반려견들이 죽을 때 까지 비위생적인 환경을 견딜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람과 동시에 충분한 영양과 주기적인 동물병원 내원을 통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예방하고, 처치받기 좋기 때문입니다.즉, 일정기간 혹한 환경에서 지낸 시골강아지가 기본적인 면역력 자체는 좋은 것이 맞습니다만, 단순 면역력이 좋다고 통계적인 수명이 길어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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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람 음식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포도(샤인머스캣 등 개량종 모두 포함),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커피, 초콜릿, 녹차 등 찻잎이 포함된 음식), 제로음료는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급이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도 간이 강하게 든 음식(찌개류, 찜류...)의 경우 사료나 강아지용 간식의 기호성을 상대적으로 매우 떨어뜨릴 수 있는데다가, 부종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씻어서 먹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추석연휴에 명절음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튀김이나 부침류의 경우는 밀가루 튀김부분을 제거하고 주시는 것이 좋으며, 갈비의 경우 뼈를 다 바른 뒤 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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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털을 가위로 바짝 깎았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동물병원 치료로도 스피츠계열의 발모는 확답이 어렵습니다. 클리퍼증후군이나 스피츠계열(포메라니안, 시바, 진도)의 특발성탈모의 경우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A와 단백질 위주의 식이를 잘 공급해주면서, 항생/소염제를 적용했을 때 그나마 발모가 시작되는 시간이 빨라질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사람이 바르는 연고를 적용하는 것 자체는 괜찮을 수 있으나, 연고를 두껍게 펴바를 경우, 오히려 모근부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게되고, 강아지가 이물감 때문에 자꾸 핥을 수 있기에 연고는 얇게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모가 빠르게 돌아오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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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노란색토를하는건 소변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공복성 구토가 노란색을 띠는 이유는 위산과 위 끝 부분에서 역류한 쓸개즙이 억류하면서 녹황색 빛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토가 소변으로 인해 노란 빛을 띠기 위해서는 소변을 핥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마시는 수준으로 섭취한 뒤 20분 이내에 구토를 하게 될 경우엔 구토에 소변 잔여물이 섞여 노랗게 보일 순 있으나, 이런 경우는 행동학적 문제가 선제되기에 굉장히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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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비장절제술후 왜 계속 비틀거릴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비장에 종양 등으로 문제가 있어 개복수술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강아지가 12년령이라면, 사람의 나이로는 일흔정도에 해당됩니다. 즉, 수술 후 마취약이 대사되어 배설되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사고 위험이 큰 순간은 지나갔더라도 신체 균형이 전과 동일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씀해주신 전해질 수치도 나트륨 수치로 판단되며, 칼륨수치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면 굉장히 위험하나, 나트륨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는 수술 전후로 손상된 세포액이 혈류로 유입되고, 이 유입된 손상액이 나이로 인해 낮아진 간과 콩팥 기능으로 인해 정상적인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면 됩니다.일단 가정에서 지켜보시되, 구토를 2회이상 지속하거나, 식욕이 아예 없어지거나, 갑자기 개구호흡을 많이하는 반응이 보인다면 야간이라도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처치를 받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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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알레르기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 상안검 부종/종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알레르기입니다. 다만, 새로 급이한 간식이 원인일지는 확신하긴 어려우며, 현재 발적이 거의 없는 것을 보아 급성증상은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개 별다른 처치 없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부어오른 부분이 부드럽지 않고 단단하거나, 부드럽더라도 계속 핥거나 발을 갖다댈 경우에는 이에 맞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간 식이 관리에 좀 더 주의해주시다가, 발적이 심해지거나, 부종이 더 심해지면 그 때 시간에 맞춰 동물병원에 내원 후 주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빠르게 응급 진료를 볼 소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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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을 키우고 싶은데 사람을 안잡아먹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현재 반려동물로 취급되는 도마뱀의 경우는 국내 토종이 아닌, 외래에서 환경부의 허가를 받아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 때, 생태계의 교란 소지가 있거나, 안전 문제를 높은 확률로 유도할 수 있는 품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검역 시 반입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식인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엑조틱한 특수동물을 기른다면 이에 따른 사전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거주지를 잘 마련하신 뒤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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