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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대여를 구독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맞는 표현은 아니지만 우리가 유튜브 등에서 구독한다는 말이 일상화 되다 보니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여가 더 적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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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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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뜻은 어떤 상황에서 표현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눈가리고 아웅'은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다는 뜻입니다. 즉 상대방이 그 진위를 다 눈치채어 알고 있는데 아닌 것처럼 말해 속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아웅'이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떼면서 어린 아이를 어르는 소리를 뜻하는데 그러한 행위를 빗대어서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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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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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세부 분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분류 중 산문은 서술문학으로 시가 문학인 운문과 구분해서 가장 큰 분류입니다. 그 중 산문에 소설, 수필이 있고, 운문에 시가 있습니다. 말씀하지 않은 분류 중에 희곡이 있습니다. 이 희곡은 과거에는 운문 형식으로 많이 쓰였었고, 근현대에 들어와서는 대부분 산문형식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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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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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글자 한글에는 한자가 어느 정도 포함이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일상어의 50.6%, 전문용어의 74.6%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우리의 고유어가 있으나, 이렇게 높은 비율의 한자어가 쓰이는 이유는 언어는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우리 내부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와의 교류도 고려하여 사용되고 발전되었기 때문에 가까운 국가였고, 강한 국력과 영향력을 가졌던 한자문화권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우리 말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부터 우리 고유의 말만 쓰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자어를 억지로 순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 한자어와 같은 뜻의 순우리말을 함께 알아가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지요. 아이스크림을 지금 북조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보숭이'로 바꾸어 쓴다면, 그러한 사회적 합의가 되어있지 않는 상황에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말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일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국가이든 자신들의 지역에서 쓰는 고유의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쓰는 말을 대외적으로는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죠. 그것을 방언 즉 사투리라는 이름으로 표준어와 다른 지역 특유의 표현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죠. 순우리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쓰였다는 증명을 하기는 어려운 일이죠. 서울에서는 부추라고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정구지, 소불이라고 하고, 강원은 본추, 충청은 쪼리, 졸, 분추 호남은 솔 또는 소풀, 제주도는 세우리이라고 하는 것처럼 지역별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더 우리 고유의 말을 많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우리 말의 표현에 한자어가 많이 포함되어있는 것은 우리가 문자가 없을 때부터 한자문화권 사회와 소통과 외교를 해왔고 오랜 시간 속에서 그렇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것 마저도 우리의 역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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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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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는 성이 다른데 왜 형제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1833년에 쓰여진 <흥보만보록>에 따르면 흥부와 놀부의 성씨가 기존의 설에 따른 제비 연씨가 아니라 장씨이며 배경도 충청·전라·경상 지역이 아니라 평양으로 나와있습니다. 흥부와 놀부 모두 평민 출신의 부잣집 데릴사위로 나오고, 흥부가 무과에 급제해 황해도 개풍군을 본관으로 하는 덕수 장씨의 시조가 됐다는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후 개정된 흥부전보다 20년 정도 먼저 쓰여진 것인 이 작품을 근거로 볼 때 흥부와 놀부는 장씨로 동일한 성씨를 가진 형제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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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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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어딘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라는 싯구는 무엇을 전달하고자 함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김영랑 시인의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의 한 구절이군요. 표면적인 감상으로 이 시를 단순한 서정적인 시로만 본다면, 사랑을 잃은 후에도 멈추지 않고, 상대에 대한 분노와 용서와 미련을 노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영랑은 일제 치하에 3.1 운동 이후 민족 회유책으로 실시한 문화 정책 시기에 일본으로 유학 갔었습니다. 이에 지식인으로서 민족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자기 반성과 변명이 내포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겉으로는 일제에 항거하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 깊숙하게 숨어있는 곳에서는 끝없이 강물이 흐르는 것은 상실에 대한 원한과 통탄의 눈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는 시로서 일제에 항거하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일제 치하의 지식인의 무력함의 비난과 스스로 어떻게 하지 못하는 무력함 대한 자기 항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자신도 분노하고 들끓고 있다는 것에 대한 항변의 마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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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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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론)과 ;(세미콘론)의 용도?차이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콜론과 세미콜론은 영어 문장부호 중에서 가장 많이 헷갈립니다. 콜론은 설명을 덧붙이거나 목록을 제시할 때 사용합니다.I have three pets: a cat, a dog, and a fish.세미콜론은 두 개의 독립된 문장을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I like to read; I also like to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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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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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무슨내용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단테의 신곡은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1308년부터 쓰고 죽기 1년 전인 1320년에 완성한 대표 서사시입니다. 이탈리아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인류의 위대한 작품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 제목은 <LA COMMEDIA DI DANTE ALIGHIERI>인데 일본의 작가 모리 오가이가 '신성스런(神) 노래(曲)'라는 뜻으로 번역할 때 써서 지금도 그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작품 내용 중 행의 마지막 음절 압운이 계속해서 3번씩 반복되며, 한 행은 전부 11음절로 구성된 시의 형태른 띠고 있습니다.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지옥편에 비해 연옥편과 천국편은 내용이 난해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천국편은 특히 수비학적, 신비주의적 묘사, 신학적 관점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단테 본인도 천국편의 서문에서 천국편은 지식이 좀 되는 사람만 읽으라고 기술해두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고대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와 젊은 시절 짝사랑했던 베아트리체의 인도를 받아 사후세계인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며, 신화 혹은 역사의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당시 기독교 신앙과 윤리 및 철학을 고찰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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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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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많은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작품은 시대상을 담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은 1939년 작품으로 당시는 노예제도가 있던 시기였기에 작품에 그러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이 사실을 문제 삼는 쪽에서는 "이 소설은 용납할 수 없는 관행, 인종차별적이고 고정 관념적인 묘사, 문제가 되는 주제, 언어,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며 독자들에게 해를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에서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도를 찬성한 미국 남부 연합의 대의를 찬성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인종차별주의적 소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백인우월주의에 입각한 소설이라는 것이죠.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그러한 내용들이 인종차별적 요소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남부와 그에 반대하는 북부의 대립으로 인한 남북전쟁의 당시를 다룬 작품으로 당연히 당시의 여러 시대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제도였음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시대를 다룬 작품에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부끄럽고 잘못되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지금의 자유로운 국가로 거듭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관점으로 봐서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는 작품이 맞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은 그러한 노예제도가 있었고, 그것의 찬반이 의견대립을 보이던 시기였으며, 작품의 배경이 미국 남부 조지아의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지역이었음을 감안하면 작가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했다기 보다는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작품을 보았을 때 노예제도를 미화하거나 하는 내용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대에 의해 HBO에서는 해당 작품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역사는 역사이고 시대상은 시대상입니다. 변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외면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역사드라마 등을 보아도 왕과 양반이 존재하는 계급제이고 노예제도가 있었다고 해서 인종차별이나 인권유린적 작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나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글레디에이터>라는 작품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나오는데 인종차별이나 인권유린적 작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시대에 정말로 있었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노예제도에 대해 나쁜 것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내용이 아닌 그냥 백인들의 로맨스와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듯한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 시대적, 지역적 배경으로 볼 때 묘사 가능한 표현이었지, 그것을 주장하고 강조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역사의 당사자였던 분들의 아픔으로 인해 충분히 문제제기 할 수는 있는 것이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작가는 작품으로 시대를 말합니다. 그 시대를 말할 때 자신의 의견을 포함시킬 수도 있고, 사실 그대로를 묘사하고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확한 의견을 표시하였다면, 그리고 이후 그것이 인정되었다면 모르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을 사장시키기에는 좀 과한 판단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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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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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고대가요로 백제에서 전해져 내려온 <정읍사>가 있습니다. 현대에는 뮤지컬 <치술신모 망부석>, 영화 <민우씨 오는 날>, 오페라 <망부석 '새가 숨는 집'>, 희곡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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