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실수를 연달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1살 4개월이면 치매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갑자기 배변패드를 피하고 바닥에만 실수한다면, 보통은 치매보다는 스트레스, 배변패드에 대한 거부감, 환경 변화, 장이 불편해서 참지 못하는 상황을 먼저 의심합니다. 특히 건강검진 이후부터 그랬다면 병원 방문 스트레스나 낯선 냄새, 컨디션 변화 때문에 배변 습관이 잠시 흔들렸을 수도 있습니다.또 실똥을 여러 번 싸는 느낌이라면 대장성 설사, 장염, 기생충, 항문낭 불편감처럼 배변을 자주 보고 싶게 만드는 문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변이 무르거나 점액, 혈, 힘주기, 식욕 저하가 있으면 행동문제보다 소화기 문제 가능성을 더 봐야 합니다.우선 패드 위치를 너무 자주 바꾸지 말고, 기존 실수한 자리는 냄새가 남지 않게 잘 닦아 주십시오. 그리고 당분간은 배변 타이밍에 맞춰 자주 데려가서 패드 위 배변을 다시 칭찬해 주는 방식으로 재교육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되거나 변 상태가 이상하면 분변검사 포함해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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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신 뒤나 식후에 반복적으로 구토를 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양상은 전형적인 구토라기보다 역류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보통 역류는 토하기 전에 심한 헛구역질이나 배에 힘주는 모습이 적고, 먹은 뒤 또는 물 마신 뒤 비교적 조용히 내용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물을 급하게 마셔서 생기는 문제만이 아니라 식도염, 위식도 역류, 식도 운동 이상이나 확장, 식도 협착, 드물게는 위 배출 지연 같은 문제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이미 기본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흉부·경부 방사선 검사(필요시 조영검사),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 경우에 따라 내시경까지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먹고 30~40분 뒤 여러 차례 토하거나, 자다가 일어나서도 토하는 양상은 한 번 더 정밀하게 보는 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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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적정 몸무게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비만 여부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갈비뼈가 가볍게 만져지고 허리 라인이 어느 정도 보이면 꼭 많이 뺄 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상적인 체형은 숫자 체중보다 갈비뼈 촉진, 허리 라인, 복부가 살짝 들어간 모습을 함께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수술을 받은 아이는 활동량 저하나 자세 변화, 수술 부위 영향 때문에 체형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서 한쪽만 덜 만져지는 점은 단순 체지방뿐 아니라 다른 요인도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감량을 시작하기보다는, 주치의와 현재 체형 점수(BCS)와 적정 체중을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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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살이 안쪄요 꿀팁좀주세효..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체중이 잘 안 느는 강아지는 단순히 많이 먹인다고 해결되기보다, 왜 살이 안 붙는지 원인 확인이 먼저 중요합니다. 먹는 양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기생충이나 치아 문제, 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문제, 장 흡수 이상 등이 있으면 잘 먹어도 체중이 잘 안 늘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이것저것 간식을 늘리기보다, 연령과 상태에 맞는 완전균형식 사료를 기준으로 하루 급여량을 정확히 재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관리는 체형평가와 식이 이력을 바탕으로 아이별로 맞춤 조절하는 것이 권장되고, 같은 체중의 강아지라도 필요한 열량은 꽤 차이날 수 있습니다.잘 먹는데도 마른 편이면 하루 총량을 조금씩 늘려 보되,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나눠서 급여하는 방식이 더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양을 확 늘리거나 기름진 사람 음식으로 살을 붙이려는 방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음식은 위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일부 강아지에서는 췌장염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원래 아팠던 아이라면 병원에서 체형 상태, 현재 사료 적합성, 분변검사나 혈액검사 필요 여부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진료 갈 때는 사료 이름, 하루 총 급여량, 간식량, 변 상태, 최근 체중 변화를 적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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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토 색이 갈색이랑 피 색깔이 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갈색 토에 붉은 기가 섞이거나 커피가루처럼 진하게 보이는 경우는 위 점막 자극으로 나온 피 또는 소화된 혈액일 수 있어 그냥 넘기지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가끔 구토를 하기도 하지만, 토에 피가 보이거나 반복적으로 구토하면 빠른 진료가 권장됩니다. 내일 병원 예약을 잡아두신 것은 아주 잘하셨고, 진료 갈 때는 사진과 구토한 날짜, 횟수, 공복토 여부, 최근 먹은 것이나 약·간식 변화를 같이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반복 구토의 원인은 단순 위장 자극이나 헤어볼부터 이물, 염증, 대사성 질환까지 다양해서 필요하면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를 하게 됩니다.다만 오늘 밤이라도 계속 토하거나, 물도 못 마시거나, 축 처지거나, 잇몸이 창백하거나, 배를 아파하거나, 검은 타르색 변이 나오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진료를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은 마실 수 있게 두고, 음식은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소량씩 주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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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변비에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변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수록 수분이 더 빠져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물 섭취를 늘리고, 산책이나 가벼운 활동량을 유지하며, 필요하면 습식사료나 사료에 물을 조금 섞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용 변비약이나 관장약은 임의로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배변 간격이 이틀에 한 번으로 늘었고 힘주는 모습이 보인다면, 48~72시간 이상 대변을 못 보거나, 구토, 식욕저하, 복부팽만, 혈변이 함께 있을 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진찰과 엑스레이로 막힘 여부를 확인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가 관장이나 변 제거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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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며는 심장이 박동이 빨라지는사람들이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커피를 마신 뒤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사람은 보통 카페인에 더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올리고, 평소 불안이 많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공복 상태일 때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또 체질적으로 카페인 분해가 느리거나, 에너지음료, 감기약, 다른 자극성 성분과 함께 섭취했을 때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두근거림이 심하거나 흉통, 어지럼증까지 동반되면 단순 체질 문제만은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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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나오고잇는데 걱정이에여?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뱃살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만 생기는 게 아니라 식습관, 활동량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 나이와 근육량 감소가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이려면 우선 음료수, 야식, 빵, 과자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비중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무작정 복근운동만 하기보다 빠르게 걷기 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쪽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만 배만 유독 빠르게 나오거나 단단하게 불러 보이고, 체중 변화, 소화불량, 통증이 함께 있으면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복부팽만이나 다른 건강 문제일 수도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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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문제 저희 강아지좀 제발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지금 적어주신 증상은 단순한 귀지 문제가 아니라 통증을 동반한 외이염, 중이염, 고막 문제, 턱관절·치과성 통증까지 함께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쪽 귀만 아프고, 머리 흔들기, 고개 기울이기, 입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면 귀 깊은 쪽 염증이 숨어 있을 수 있어서, 겉에서 보이는 귀지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세균검사에서 균이 안 나왔더라도 염증이나 깊은 부위 병변이 없는 뜻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진정 후 정밀 이경검사, 고막 확인, 심부 샘플 검사, 영상검사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임의로 귀약이나 스테로이드를 쓰기보다 원인 확인 후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귀세정도 지금처럼 아파하는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 상태를 모른 채 세정하거나 귀약을 넣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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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있는 텔로미어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텔로미어 길이를 유전자 조작으로 조절하는 발상은 이론적으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기술로 사람의 노화를 막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적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 점차 짧아지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노화와 관련은 있지만 노화의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노화는 DNA 손상, 산화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염증, 단백질 이상 축적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생깁니다.또한 텔로미어를 무조건 길게 유지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닙니다. 텔로미어를 늘리는 데 관여하는 텔로머레이스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정상적으로 멈춰야 할 세포가 계속 분열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암세포는 텔로머레이스를 활성화해 계속 증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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