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늦은 아침 개밥 주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저녁을 가끔 11시쯤 늦게 주는 건 보통 괜찮아요. 다만 아침을 8시에서 9시에 먹고 저녁이 11시나 12시가 되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배고픔이 심해지고 속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아예 안 주는 것보다는 늦더라도 조금이라도 주는 쪽이 더 나아요.12시가 넘었다고 저녁을 자주 거르면 다음날 아침까지 너무 오래 비게 돼서 토를 하거나 예민해질 수 있어요. 가장 좋은 건 늦어질 날에는 평소 저녁 양을 조금 나눠서 중간에 간단히라도 챙겨주는 거예요 :)정리하면 저녁을 늦게 주는 건 가끔이면 괜찮지만 자주 굶기는 건 좋지 않아요. 늦더라도 주는 쪽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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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적절한 음수량은 어느정도 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보통 성묘는 하루에 몸무게 1킬로당 대략 40에서 60밀리리터 정도를 기준으로 많이 봐요. 그래서 4킬로 고양이라면 하루 160에서 240밀리리터 정도가 하나의 참고선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습식사료를 먹는 아이는 음식으로 수분을 함께 섭취해서 물그릇에서 마시는 양이 더 적을 수 있어요.중요한 건 절대량보다 평소보다 갑자기 너무 적게 마시거나 오히려 많이 마시는 변화예요. 국제 고양이 단체 자료에서는 몸무게 1킬로당 100밀리리터를 넘게 마시면 이상 음수로 보고 진료를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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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산책 중에 오줌으로 단지 내가 너무 지저분한데 해외에 강아지 산책 중 배뇨처리에 관한 법률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있습니다. 다만 나라 전체 법보다 도시 조례 형태가 많아요. 일본은 전국 공통 강제법이라기보다 지자체 생활예절 안내가 중심입니다. 도쿄 기타구는 산책 전 집에서 배뇨를 유도하고, 길이나 전봇대에 소변을 보면 바로 물로 희석하라고 안내해요. 즉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물병 문화는 실제로 널리 권장되지만, 대체로 예절과 지자체 지침 성격이 강합니다.반면 스페인 일부 도시는 더 강합니다. 바르셀로나는 개 소변을 씻어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새 질서 규정을 시행했고, 푸엔히롤라도 희석용 액체가 든 병 휴대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추진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전국 단위 의무는 약하지만, 부천은 반려견 매너워터 조례를 제정했고 시 차원 캠페인도 운영 중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내도 매너 캠페인과 지자체 조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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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래 송곳니가 부러진건가...싶은데 병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아래 송곳니 끝이 깨졌거나 파절됐을 가능성은 있어 보여요. 그리고 고양이는 치아가 깨져도 겉으로 티를 거의 안 내는 경우가 많아서, 잘 먹고 잘 논다고 해서 안 아픈 건 아닐 수 있어요. 치수가 드러나 있으면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치과 방사선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안내돼 있습니다그래서 지금이라도 병원은 가보시는 게 맞아요. 너무 늦었다고 자책하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지켜보기보다는 치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확인받는 게 안전해요. 파절이 얕으면 절단면 정리나 보존 치료로 끝날 수 있지만, 신경이 닿았거나 뿌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신경 치료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천안에서 보실 만한 곳으로는 천안동물의료센터가 치과 전용 수술실과 치주 질환 진료 안내를 공개하고 있고, 고양이 전용 진료 공간도 운영한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레이크동물의료센터도 치과 전용 수술실 운영과 고양이 친화 병원 안내가 확인돼요. 응급처럼 아주 급한 통증이나 출혈이 있으면 야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비용은 검사 범위와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가 커서 제가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보통은 진찰 후 마취 전 검사, 치과 방사선, 스케일링 여부, 발치인지 보존 치료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져서 병원에 사진 보내고 치과 진료 가능 여부와 대략적인 비용 범위를 먼저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지금은 딱딱한 저키나 뼈간식은 중단하시고, 아픈 쪽으로 씹지 않게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주세요. 입을 억지로 자주 벌려 확인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아요. 제 생각에는 오늘이나 가능한 빠른 날짜로 치과 진료 예약 잡는 게 가장 좋아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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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현관문을 계속 긁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12살 말티즈가 갑자기 현관문이나 베란다 문을 오래 긁는다면 단순 버릇만으로 보기보다 이유를 먼저 찾는 게 중요해요. 특히 나이가 있는 아이가 밤낮 가리지 않고 반복하고, 혼이 나도 무서워하면서 다시 하러 간다면 스스로도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불안이나 요구 행동이지만, 지금처럼 가족이 있어도 계속하고 거실이나 부엌에서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이 함께 보이면 노령견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나 감각 변화, 청력 시력 저하, 통증, 배뇨 배변 불편감 같은 몸 상태 문제도 꼭 의심해봐야 합니다 예전엔 괜찮던 아이가 최근 들어 갑자기 이러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히 그래요.부모님처럼 혼을 내면 순간 멈추는 것 같아도 불안만 더 커져서 반복이 심해질 수 있어요. 아이는 왜 혼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보다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만 더 커질 수 있거든요. 무서워하면서도 다시 긁는 건 하고 싶어서라기보다 불안하거나 불편해서 참기 어려운 쪽에 가까워 보여요.우선 해줄 수 있는 건 현관문으로 갈 때 조용히 다른 행동으로 유도하는 거예요. 방석으로 오면 칭찬하고 작은 보상을 주고, 냄새 맡는 놀이, 노즈워크, 간단한 찾기 놀이처럼 머리를 쓰는 활동을 늘려보세요. 저녁 산책 후에는 집 안을 어둡지 않게 하고 잠자리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 미끄럽지 않은 바닥, 편한 휴식 공간도 중요해요.하지만 이 경우는 행동교정보다 건강 확인이 먼저예요. 최근 변화라면 병원에서 통증, 관절 문제, 인지기능 저하, 야간 불안, 배뇨 문제를 확인해보는 게 가장 좋아요. 특히 밤낮 없이 문을 긁고 멍하니 서 있는 행동은 그냥 넘기지 않는 게 맞아요. 제 생각에는 혼내는 건 중단하시고, 영상 몇 개 찍어서 병원에 보여주면서 상담받는 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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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감염여부체크없이 접종함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완전히 이상한 진료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원칙상 설명을 드리면 처음 예방을 시작하는 강아지가 생후 일곱 달 이상이면 감염 검사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년 한 번은 검사하는 것이 미국심장사상충학회와 기생충협의회 권고드려요반대로 아주 어린 시기부터 예방을 꾸준히 해온 경우에는 첫 시작 때 바로 검사를 안 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이후 시점에 검사로 확인하는 흐름이 흔합니다즉 병원에서 매달 약 줄 때마다 매번 검사하는 것은 보통 아니지만 아예 한 번도 검사 없이 계속 가는 것도 권장 기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 언제 마지막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했는지 물어보시고 없다면 이번에 한 번 검사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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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 코를 집착하듯이 계속 혀로 낼름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코를 자꾸 핥는 건 이상한 행동이라기보다 애정 표현 관심 끌기 냄새 확인 습관이 섞인 경우가 많아요 사람 코 주변은 숨 냄새 피부 냄새가 진해서 강아지 입장에서는 정보가 많은 부위입니다 반갑거나 진정하고 싶을 때 핥기도 하고 주인이 웃거나 반응해주면 그게 재미있어서 더 반복되기도 해요다만 너무 집착하듯 심해졌다면 불안 흥분 버릇일 수도 있습니다 불편하면 얼굴 가까이 올 때마다 조용히 피하고 코 핥기 대신 앉기 같은 행동을 시킨 뒤 그때 칭찬해주면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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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강아지 지방종이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병원에 다시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지방종은 노령견에서 흔하고 여러 개 생기기도 하지만 바늘로 세포를 뽑아보는 검사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커지고 있거나 깊게 만져지거나 움직임이 적은 혹은 단순 지방종이 아닐 수도 있어서 겉으로만 보고 넘기기 어렵습니다 지방종은 대개 양성이지만 계속 커져 불편을 줄 수 있고 근육 사이로 자라는 형태도 드물게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바로 수술을 정하는 것보다 먼저 세침검사로 정체를 확인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마취 없이 비교적 가볍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노견에서도 부담이 수술보다 훨씬 적습니다 턱 옆과 목 쪽처럼 깊은 혹도 같이 만져진다면 한 군데만 보지 말고 전부 체크해달라고 하세요 크기가 커졌다는 점 자체가 재평가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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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눈병이 있어요.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거북이 눈이 자주 빨개지고 가려워 보이면 집에서만 보지 말고 파충류 진료 가능한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거북이 눈 문제는 수질 불량 비타민 에이 부족 눈 감염이 흔한 원인입니다 비타민 에이 부족은 눈과 점막 문제를 만들 수 있고 수질이 나쁘면 자극이 심해져요지금은 물을 더 자주 갈고 여과 상태를 점검하고 눈약이나 사람약은 임의로 넣지 마세요 먹이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절해야 합니다 계속 붓거나 눈을 잘 못 뜨면 서둘러 진료받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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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더울때 헥헥거리잖아요? 근데 기관지쪽이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더울 때 헥헥거리는 건 기본적으로 체온조절을 위한 정상 반응이 맞지만 이 과정도 결국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기관을 써야 해요 그래서 기관지나 기관이 약한 강아지는 같은 더위에서도 더 힘들게 헥헥거리거나 기침이 섞일 수 있어요 뜨겁고 습한 날씨는 기관 허탈 같은 기도 질환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지요즉 숨참과 체온조절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실제 몸에서는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헥헥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오래 가고 기침 목 거위소리 같은 소리 잇몸 색 변화 처짐이 있으면 병원 확인이 좋습니다 열은 호흡 부담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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