벛꽃이 진 뒤 피는 꽃종류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월 중순부터는 겹벚꽃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꽃송이가 둥글고 풍성해서 벚꽃보다 더 화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철쭉도 이 시기부터 오월까지 많이 피어서 공원이나 산책길이 진한 분홍빛으로 바뀝니다 벚꽃 뒤를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 주는 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사월 말에서 오월로 넘어가면 조팝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작은 흰꽃이 가지를 따라 촘촘히 붙어서 피는데 멀리서 보면 하얀 물결처럼 보여요 비슷한 시기에 튤립 유채꽃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오월에는 등나무와 작약도 구경하기 좋고 장미 시즌도 슬슬 시작됩니다오월 중순 이후에는 이팝나무가 정말 예쁩니다 큰 나무 전체가 하얗게 덮여서 멀리서 보면 눈 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조팝나무와 비슷해 보여도 조팝나무는 키 작은 덤불에 가깝고 이팝나무는 큰 나무라 풍경 느낌이 다릅니다 이팝나무는 보통 오월에서 유월 사이에 많이 핍니다꽃 말고도 이 시기에는 연둣빛 새잎이 올라오는 나무들을 보는 재미가 큽니다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처럼 잎색이 맑아지는 수목이 정말 예쁘고 덩굴식물이나 풀꽃도 빠르게 늘어납니다아주 간단히 순서만 보면 겹벚꽃 철쭉 조팝나무 튤립 유채꽃 등나무 작약 장미 이팝나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실제 개화 시기는 지역과 기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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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간식을 주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딸기는 강아지에게 조금 주는 건 괜찮습니다 씨를 꼭 하나하나 뺄 정도까진 아니지만 꼭지를 떼고 잘게 잘라서 소량만 주세요 너무 많이 주면 당분 때문에 설사하거나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처음 줄 때는 한두 조각만 주고 이상 없는지 보는 게 좋아요하루 권장량은 간식 전체를 합쳐서 하루 먹는 양의 아주 일부만 주는 게 좋습니다 작은 강아지면 딸기 한두 개도 많은 편일 수 있어요상추도 조금은 괜찮습니다 다만 물기가 많아 많이 먹이면 변이 묽어질 수 있어서 잘게 잘라 소량만 주세요정리하면 딸기와 상추 둘 다 가능하지만 처음엔 아주 조금만 주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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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허벅지 안쪽 지방종떼는수술후 근육절개해서 못걷거나 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허벅지 안쪽에서 근육 밑까지 들어간 지방종이라면 수술 후에 일시적으로 절뚝이거나 보행이 둔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꼭 못 걷게 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수술 범위와 종양이 실제로 근육 사이를 얼마나 파고들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근육층 사이로 자라는 침윤성 지방종은 일반 지방종보다 수술이 까다롭고 재발도 더 신경 써야 해서, 이런 경우는 외과 경험 많은 병원에서 하는 쪽이 좋습니다. 지방종 자체도 위치에 따라 걷는 데 불편을 줄 수 있고, 근육 사이 지방종은 정밀 영상 검사가 권해지기도 해요그래서 지금 단계에서는 바로 수술 걱정보다 먼저 세침검사나 조직검사로 정말 지방종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 필요하면 초음파나 더 정밀한 영상으로 깊이와 범위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겉으로는 지방종처럼 보여도 다른 연부조직 종양일 수 있어서 수술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수술비는 병원마다 차이가 너무 커서 제가 정확한 금액을 말하긴 어렵습니다. 단순 피하지방종 제거보다 근육 밑까지 들어가면 마취 검사 조직검사 입원 여부까지 붙어서 비용이 꽤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세 곳에서 수술 전 검사 포함 견적을 직접 받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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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썬코뉴어]가 자주 떠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따뜻하게 해주면 잠시 나아졌다가 다시 떠는 정도라면 단순 추위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새가 떠는 이유는 추위 말고도 통증 영양 불균형 만성 염증 호흡기 문제 신경계 문제 중금속 노출까지 꽤 넓습니다 새는 아픈 티를 늦게 내는 동물이라 오래 반복되면 그냥 체질로 넘기기 어렵습니다\집에서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세요 보통 아픈 새는 이십이도에서 이십오도 정도의 따뜻한 환경이 도움이 된다고 안내됩니다 다만 난방으로 좋아지는 듯해도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조리기구 연기 방향제 향초 테프론 계열 열기구 금속 물어뜯기 같은 자극은 꼭 점검해 보세요 호흡기 자극과 독성은 새에게 특히 위험합니다변검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서 조류 진료 가능한 병원에서 피검사 영상검사 금속 노출 여부까지 다시 보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체중 감소 숨찬 느낌 꼬리 들썩임 식욕 저하가 있으면 더 빨리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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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처럼 스트레스 받아서 감정적으로 폭식한다기보다 환경 변화와 경쟁 때문에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첫째가 둘째의 장난과 접근을 부담스럽게 느끼면 사료 그릇 쪽으로 자주 가거나 먹을 수 있을 때 미리 먹어두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자율배식은 이런 변화를 더 키우기 쉽습니다 정해진 양과 시간을 관리하기 어렵고 누가 얼마나 먹는지 파악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의학 자료도 과식과 체중 증가를 막으려면 자유급식보다 정량 급식이 낫다고 설명합니다지금은 두 마리 모두 밥을 따로 주고 남은 사료는 치우는 방식으로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가 쉬는 공간도 따로 확보해 주세요 둘째가 계속 들이대는 것 자체가 첫째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만약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늘고 식욕이 갑자기 확 늘었다면 질병 가능성도 있어 검진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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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된 가아지 치석을 제거하려면 스켈링 말고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치석이 이미 눈에 보일 정도로 굳어 있으면 집에서 하는 관리만으로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수의학 자료에서도 한번 생긴 치석은 칫솔질이나 덴탈사료만으로 잘 제거되지 않고 전신마취 하 스케일링과 폴리싱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마취 없이 겉만 긁어내는 방법은 겉보기만 잠깐 깨끗해질 수 있고 잇몸 아래 문제를 못 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대신 앞으로 덜 쌓이게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매일 칫솔질이 가장 좋고 그게 어렵다면 수의 구강건강 인증 제품이 붙은 덴탈껌 덴탈사료 물첨가제를 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즉 이미 있는 치석을 없애는 좋은 대체법은 사실상 없고 스케일링 전 혈액검사와 마취 위험 평가를 잘 받고 진행하는 쪽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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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 의약품은 온라인판매가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온라인 판매는 안 됩니다 지금도 강아지용 의약품은 인터넷으로 사고파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동물용 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 같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하고 온라인 판매 제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심장사상충약과 외부기생충약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심장사상충 예방약 주요 성분은 처방대상으로 관리되는 품목이 있어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다만 오해하기 쉬운 점은 온라인이 안 된다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무조건 처방전이 있어야만 산다는 것이 항상 같은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통 경로와 판매 장소 규정이 따로 얽혀 있습니다정리하면 정기적으로 먹이고 바르려면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에서 사는 게 맞고 인터넷이나 해외직구는 피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번거롭지만 법과 안전 문제 때문에 그렇게 운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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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 토이 푸들 너무 흥분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은 체력이 남아서라기보다 너무 흥분해서 스스로 못 멈추는 과자극 상태에 더 가깝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피곤할수록 오히려 더 물고 짖고 날뛰는 경우가 있고 지나친 흥분은 공격성보다 조절 실패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그래서 질릴 때까지 놀리는 것보다 놀이 시간을 더 짧게 끊고 중간에 쉬는 연습을 넣어야 합니다 터그는 오 분도 길 수 있어서 십초 이십초 하고 멈춤 보상 다시 시작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하루 한 번은 일부러 조용한 시간과 낮잠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지금처럼 방석 뒤집기 패드 뜯기는 놀아달라기보다 과흥분 뒤 항의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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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자꾸 똥싸요 얘 어떡하면 좋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변비가 있으면 화장실 안에서 변 볼 때 아프거나 오래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화장실 자체를 피하고 가다가 조금씩 떨어뜨리듯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화장실 밖 배변은 의학적 문제나 행동 문제가 함께 있을 수 있고 먼저 진료가 필요하다고 안내됩니다특히 마른 변이 자주 나오면 수분 부족만이 아니라 만성 변비나 거대결장 초기일 수도 있어서 그냥 습관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건조하고 단단한 변은 정상으로 보지 않는 자료도 있습니다화장실이 깨끗해도 아파서 싫어졌다면 밖에 싸는 건 가능합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복부 촉진이나 방사선으로 변비 정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변 완화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자주 싸는 동선에 화장실을 하나 더 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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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 나온 사모예드는 적대적인 상태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사모예드가 적대적이면 귀를 뒤로 강하게 젖히는 것만이 아니라 몸이 앞으로 쏠리고 입 주변이 굳고 시선이 고정되며 낮게 으르렁거리거나 갑자기 몸이 뻣뻣해지는 신호가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꼬리를 크게 안 흔들어도 몸이 비교적 느슨하고 시선을 흘리고 옆으로 움직이며 달려들지 않는다면 경계는 있어도 바로 공격 의도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런 구분은 개 행동학 자료에서도 몸의 긴장도와 무게중심 회피 신호를 같이 보라고 설명합니다질문에 적어주신 묘사를 참고해 보면 완전한 적대 상태보다는 조심스럽게 상황을 보는 경계나 약간의 불편함 쪽일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다만 영상에서 몸이 순간적으로 굳는 장면이 있었다면 그건 친근함보다 거리를 두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귀 위치보다 몸이 굳는지 꼬리 높이가 어떤지 입이 닫혀 있는지부터 같이 보면 훨씬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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