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성 피부염에 좁쌀여드름이 났어요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피부에서 좁쌀 형태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동반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어 외용제에 대한 자극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에스로반을 바른 뒤 화끈거림이 있었다면 약물 자체 자극보다는 염증이 있는 피부에 연고 성분이 닿으면서 일시적 자극감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자극이 계속되거나 홍반이 심해지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더모타손은 중등도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염증, 홍반, 가려움에는 효과가 있지만 여드름이나 모낭염에는 원칙적으로 장기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얼굴에 사용할 경우 보통 하루 1회에서 2회, 짧게 2일에서 5일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염증성 접촉피부염이 분명한 부위에만 얇게 바르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여드름 부위 전체에 넓게 사용하는 것은 스테로이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에크린겔은 일반적으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국소 항생제 제제입니다. 모낭염이나 염증성 여드름 부위에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여드름 병변에만 국소적으로 바르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접촉성 피부염 부위 전체에 넓게 바르는 약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는 더모타손을 짧게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모낭염이나 여드름 병변에는 에크린겔을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두 약을 같은 부위에 동시에 겹쳐 바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피부 자극이 있는 상태에서는 세안제, 화장품, 각질 제거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보습 위주의 관리가 중요합니다.다만 얼굴에 접촉성 피부염이 반복되면서 모낭염이 계속 생기는 경우는 지루피부염, 말라세지아 모낭염, 스테로이드 유발 여드름 등이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 후 약을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피부 병변이 좁쌀 형태인지, 붉은 염증성 구진인지에 따라 약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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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안쪽 이물감이 뭔지 궁급해요! ㅠㅜ
사진에서 표시된 부위는 입천장 뒤쪽, 편도 앞쪽 부위의 점막으로 보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혀로 만져지는 “오돌토돌한 이물감”은 대개 다음과 같은 경우가 흔합니다.첫째, 소타액선(작은 침샘) 점액 저류 또는 점액 낭종입니다. 입천장과 편도 주변에는 작은 침샘이 많이 분포합니다. 이 침샘의 배출구가 막히면 점액이 고여 작은 물집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손이나 혀로 건드리면 터지거나 작아졌다가 다시 차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크지 않고 이물감 위주인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림프조직 또는 점막의 반응성 비후입니다. 편도 주변과 연구개 부위에는 림프조직이 있어 감기, 구강 자극, 역류, 구강 건조 등으로 약간 돌출되거나 거칠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긁으면 점막이 손상되어 피가 나거나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셋째, 드물지만 편도 결석이 앞쪽 점막에 걸려 비슷한 이물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사진 위치상 전형적인 편도 결석 위치보다는 앞쪽이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현재 사진에서는 명확한 종양성 병변이나 큰 궤양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긁었다는 점 때문에 점막 미세 출혈이 보입니다. 이런 경우 계속 자극하면 염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진료는 이비인후과 방문이 가장 적절합니다. 구강 및 비인두 내시경으로 연구개, 편도, 비인두 연결 부위를 확인하면 대부분 바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필요 시 점액 낭종이면 간단한 절개 배출 또는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다음 상황이면 진료를 권합니다.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나 삼킴 곤란이 생기는 경우, 반복적으로 피가 나는 경우입니다.현재는 손이나 혀로 계속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자극을 줄이면 자연히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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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 2급 취업후기 궁금합니다!
임상심리사 2급은 국가기술자격이지만 단독으로 취업 경쟁력이 매우 높은 자격은 아닙니다. 실제 취업은 자격증 자체보다 학력, 수련 경험, 상담 경험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따라서 취업 후기를 보면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보다는 관련 전공 학위와 함께 취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취업처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첫째, 병원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나 종합병원 정신건강센터에서 심리검사 보조, 심리평가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병원에서는 임상심리사 1급이나 임상심리학 석사 이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2급만으로는 계약직이나 검사 보조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공공기관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임상심리사 2급이 가산점 또는 자격요건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함께 요구하는 기관도 있습니다.셋째, 상담기관입니다. 사설 심리상담센터나 아동발달센터에서 심리검사나 상담 보조 업무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상담 업무는 보통 상담심리사나 임상심리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검사 위주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넷째, 기타 분야입니다. 교정기관, 군 상담센터, 기업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상담센터, 학교 상담 관련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관들은 채용 규모가 많지 않고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실제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2급만으로는 취업 문이 넓지 않아 석사 진학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병원이나 센터에서 인턴 또는 수련 경험이 취업에 큰 영향을 줍니다. 셋째,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 추가 자격증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임상심리사 2급은 “기초 자격” 성격이 강하며, 취업을 위해서는 관련 학위나 수련 경험을 함께 갖추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병원 임상심리 업무를 목표로 한다면 임상심리학 석사 과정 이후 임상심리사 1급을 준비하는 경로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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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건조합니다 입술, 손, 발 물을 자주 만지는 편입니다
입술, 손, 발이 전반적으로 건조한 경우는 단순한 피부 건조증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특히 물을 자주 만지는 생활습관이 있다면 피부 보호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되면서 수분이 쉽게 증발해 건조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수분을 유지하는 장벽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물이나 세정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각질층의 지질 성분이 씻겨 나가 장벽 기능이 약해집니다. 그 결과 수분이 쉽게 증발하는 상태가 되어 입술, 손, 발에서 지속적인 건조감과 갈라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거나 물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 흔히 발생합니다.관리의 핵심은 피부 장벽 회복입니다. 손을 물에 자주 담가야 한다면 가능한 경우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 세정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는 단순히 수분 제품보다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더 적합합니다. 대표적으로 세라마이드, 유레아, 글리세린, 판테놀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손은 세정 직후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입술의 경우 일반 립밤보다 바셀린 계열 연고처럼 피부를 코팅하는 제품이 더 유지력이 좋습니다. 하루 여러 번 얇게 반복해서 바르는 방식이 좋습니다. 입술을 자주 핥는 습관은 건조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발의 건조는 각질이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샤워 후 각질이 부드러워졌을 때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면양말을 착용하면 보습 효과가 유지됩니다. 유레아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건조증 외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심한 가려움, 피부 갈라짐이나 출혈, 붉은 염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손 습진이나 접촉피부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갑상선 기능저하증, 아토피 피부염 등 전신 질환과 연관되는 건조증도 있습니다.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손 피부에 갈라짐이나 진물,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전문 보습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Rook's Textbook of Dermatology 9th ed.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for xerosi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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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불량 급합니다ㅜㅜ봐주세요!!!
현재 설명된 양상만 보면 전형적인 급성 장염보다는 위 기능 이상 또는 위염 형태에 더 가까운 양상으로 보입니다. 증상 경과를 보면 음식 섭취 후 즉시 악화되기보다 다음날 아침 공복 상태에서 명치 위쪽 불편감, 더부룩함, 구역감이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구토나 설사가 전혀 없는 점도 전형적인 장염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위 점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급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자극적인 음식(치킨, 기름진 고기, 게장 등)을 섭취하면 다시 위 점막이 자극되어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위 배출을 지연시키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다음날 아침 공복 시 명치 부위 불편감과 구역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약이 효과가 있었음에도 자극적인 식사를 반복하면서 위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을 가능성입니다. 위 점막 염증은 보통 최소 며칠에서 1주 이상 자극을 피하며 치료해야 안정됩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현재 증상만으로는 장염보다는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둘째, 약을 복용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약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셋째, 치킨, 고기, 게장처럼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바로 섭취하면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권장되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며칠 정도는 죽, 미음,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고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다시 내과 진료를 받아 위염 치료 약을 1주에서 2주 정도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필요 시 헬리코박터 검사나 위내시경을 고려하기도 합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지속적인 구토, 흑색변, 체중 감소, 삼킴 곤란, 심한 복통, 2주 이상 지속되는 소화불량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식이 조절 없이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드시면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일에서 4일 정도 위에 부담 없는 식사를 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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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가 있는데 소프트렌즈를 시력 교정만 하는 렌즈를 선택해도 될까요?
난시가 있는 경우에도 일반 소프트렌즈(구면 렌즈)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난시 정도에 따라 시력 질과 선명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난시는 각막 또는 수정체 곡률이 일정하지 않아 한 방향으로 초점이 퍼지는 상태입니다. 일반 소프트렌즈는 근시 또는 원시만 교정하고 난시는 교정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난시가 남아 있으면 초점이 완전히 맞지 않아 시력이 약간 흐리거나 대비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난시용 소프트렌즈(토릭 렌즈)는 난시 축과 난시 도수를 함께 교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눈을 깜빡일 때 렌즈가 회전하면 축이 틀어져 시력이 순간적으로 흐려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토릭 렌즈에서 흔히 경험하는 불편감입니다.난시가 약한 경우, 일반적으로 난시 도수가 약 −0.75 디옵터 이하이면 구면 렌즈만 사용해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난시가 −1.00 디옵터 이상이면 일반 렌즈 사용 시 선명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야간 운전, 글자 읽기, 장시간 작업 시 흐림이나 피로감이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 한 가지 고려할 점은 난시용 렌즈의 안정성입니다. 제품에 따라 회전 안정화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렌즈 종류를 바꾸면 회전 문제와 착용감이 개선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같은 난시 렌즈라도 브랜드에 따라 축 안정성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정리하면, 난시가 약하면 일반 시력 교정 렌즈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시가 중등도 이상이면 시력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난시용 렌즈가 더 적합합니다. 현재 불편이 있다면 다른 난시 렌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렌즈 피팅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난시 도수와 축을 정확히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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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모서리에 박았는데 피가 고여있고 너무 아파요ㅠㅠㅠ
발톱을 강하게 부딪힌 뒤 발톱 아래에 피가 고이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발톱 밑 혈종(손발톱하 혈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상으로 인해 발톱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고여 압력이 증가하고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초기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발을 가능한 한 쉬게 하고 냉찜질을 10에서 15분 정도 시행합니다. 이는 출혈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처가 열린 상태가 아니라면 항생제 연고는 필수는 아니며, 피부가 까진 부위가 있으면 소독 후 얇게 바를 수 있습니다. 밴드는 발톱을 보호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붙이면 충분합니다.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발톱에 작은 구멍을 내어 고인 혈액을 배출하는 처치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처치는 압력을 줄여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외상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시행할 때 효과가 좋습니다. 집에서 바늘로 직접 뚫는 것은 감염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발톱이 빠질 가능성은 혈종의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발톱 아래 혈종이 발톱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 몇 주에서 몇 달 후 발톱이 탈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새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히 회복됩니다. 발톱은 완전히 자라나는 데 보통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걸립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혈종이 발톱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경우, 발가락 변형이나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발톱이 들리거나 찢어진 경우입니다. 필요 시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발가락 골절 여부도 확인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발을 쉬게 하고 냉찜질을 시행하며 통증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통증이 계속 심하거나 혈액이 넓게 퍼져 있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나 외과에서 간단한 감압 처치를 받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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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변화 양상, 이유가 궁금해요~~~
생리 시작이나 끝에 보이는 거무스름한 소량 출혈은 대개 자궁 내막에서 오래 머물던 혈액이 천천히 배출되면서 산화된 혈액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색이 어둡고 양이 적은 “spotting”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자체만으로 병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30대 후반에서 40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양상이 바뀌는 이유는 대개 호르몬 변화와 관련됩니다. 이 시기에는 난소 기능이 점차 변하면서 배란 시점이나 황체기 호르몬 분비 패턴이 이전보다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궁 내막이 한 번에 탈락하지 않고, 생리 시작 전 며칠 동안 소량 출혈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이 시기를 “폐경 이행기(perimenopause)” 초기에 해당하는 호르몬 변동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황체기 결함이라고 부르는 상태는 배란 이후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이 충분하지 않아 자궁 내막 유지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생리 전 spotting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 단독 증상만으로 황체기 결함을 진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생리 주기 길이 단축, 반복적인 임신 유지 실패 등 다른 임상적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단순히 생리 시작 전 2일에서 3일 정도 소량 출혈이 선행되는 것만으로 황체기 결함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평가가 권장됩니다. 생리 전 spotting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경우, 생리 사이 중간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생리량이 갑자기 매우 많아진 경우, 주기가 21일 미만으로 짧아지거나 35일 이상으로 불규칙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내막 용종, 자궁근종, 자궁내막 증식증 같은 구조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필요 시 자궁내막 평가를 시행하기도 합니다.현재 말씀하신 양상처럼 생리 시작 전에 2일에서 3일 정도 갈색 spotting이 있고 이후 정상적인 생리가 진행되며 초음파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면, 40대에서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리 양상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참고 문헌: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COG Practice Bulletin: Abnormal Uterine Bleeding.Speroff & Fritz,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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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으로 인해 몸이 자꾸 뭉치는데요 어떻게 풀어주은게 좋을까요?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 긴장이 지속되면서 근막과 근육 주변 혈류가 감소하고, 젖산 등 대사 산물이 축적되어 뻐근함이나 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스트레칭만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먼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가벼운 유산소 활동입니다. 빠르게 걷기나 가볍게 자전거 타기 등을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시행하면 근육 혈류가 증가하면서 긴장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라면 1시간에서 2시간마다 짧게라도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두 번째는 온열 요법입니다. 따뜻한 샤워나 반신욕을 10분에서 20분 정도 하는 것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깨, 목, 허리처럼 자주 뭉치는 부위는 온찜질을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적용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세 번째는 근막 이완 방법입니다. 마사지볼이나 폼롤러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천천히 눌러주면 근막 긴장이 완화됩니다. 특히 등, 둔부, 허벅지 뒤쪽은 폼롤러 사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강하게 압박하기보다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30초에서 60초 정도 유지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또한 수면 부족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근육 긴장이 쉽게 반복되므로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약 특정 부위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근력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근막통증증후군이나 경추·요추 문제 가능성도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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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 아가 쪽쪽이 오래 물고 있는 거 괜찮을까요?
생후 약 150일 영아에서 쪽쪽이(공갈젖꼭지)를 사용하며 수면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행동이며,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물고 자는 상황 자체가 바로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빨기 반사(sucking reflex)가 강하고, 쪽쪽이가 자가 안정(self-soothing)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면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 중 쪽쪽이 사용이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위험 감소와 연관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다만 몇 가지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첫째, 입에서 빠진 뒤에도 계속 다시 물려 주는 방식으로 장시간 사용을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잠든 뒤 빠지면 그대로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둘째,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쪽쪽이를 물고 지내는 경우에는 향후 구강 발달이나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젖병이나 모유 수유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유를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현재 연령인 5개월 전후에서는 수면 중 사용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보통 6개월 이후부터 점차 사용 시간을 줄이고 늦어도 2세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위생 관리도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세척과 교체가 필요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Safe Sleep and SIDS Prevention Guideline.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Infant behavior and soothing mechan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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