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같이 변이 나옵니다...
초승달 모양처럼 한쪽이 눌린 형태의 대변은 대장이나 직장 내강이 한쪽에서 부분적으로 눌릴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굵기 자체가 매우 가늘지 않고 다른 증상도 없다면 병적 의미가 없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대변 모양은 다음 요인에 의해 비교적 쉽게 변합니다. 직장이나 항문 괄약근 수축, 배변 시 자세와 복압, 직장에 일시적으로 남아있는 대변 덩어리에 의한 압박, 대변의 수분량과 경도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쪽이 눌린 듯한 반달 모양 또는 납작한 모양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변이 다소 단단하거나 직장에 오래 머문 경우 이런 형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문제를 의심하는 경우는 변 굵기가 지속적으로 매우 가늘어지는 경우, 혈변이나 점액변, 복통, 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설사와 변비 반복), 40세 이후 새로 발생한 형태 변화 등이 동반될 때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장 내강을 좁히는 병변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합니다.현재 설명만 보면 기능적 배변 형태 변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를 피하는 정도의 관리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Gastroenterology section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for evaluation of bowel habi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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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일하기 시작한 후 부터 허리랑 등이 너무 아파요ㅜㅜ
오랫동안 활동량이 적다가 갑자기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생활로 바뀌면 허리와 등 통증이 흔히 발생합니다. 엑스레이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었다면, 실제로는 근육과 인대의 기능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먼저 병태생리를 보면, 장기간 누워 있거나 활동이 적었던 경우 척추를 지지하는 심부 근육(코어 근육)과 등 주변 근육의 근력이 감소해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앉으면 허리뼈와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정적 부하가 걸립니다. 특히 앉은 자세에서는 서 있는 것보다 요추 디스크 압력이 더 증가합니다. 근육 지구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몇 시간만 지나도 척추 주변 근육이 피로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이런 근육성 요통이 가장 흔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특징이 많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하면 조금 완화됩니다. 아침보다는 업무 중이나 퇴근 무렵에 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뿐 아니라 등(흉추 주변) 통증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치료보다 생활 패턴 교정이 더 중요합니다. 첫째, 30분에서 40분마다 한 번씩 반드시 일어나 1분에서 2분 정도 걷거나 허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의자에 깊숙이 앉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인 상태에서 허리 뒤에 작은 쿠션이나 요추 지지대를 두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에서는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플랭크, 브리지, 맥켄지 신전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넷째,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기보다는 2주에서 3주 정도에 걸쳐 점진적으로 근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다리 저림이나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 밤에 누워 있어도 통증이 심한 경우, 점점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Braddom's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Lancet Low Back Pain Review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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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주사는 처방이힘든건가요?
아르기닌 주사는 일반적으로 처방 자체가 어려운 약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질병 치료 목적의 필수 약제라기보다는 영양·보조요법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는 처방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아르기닌(argin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산화질소 생성, 혈관 확장, 면역 기능, 단백질 합성 등에 관여합니다. 그래서 일부 병원에서는 피로 회복, 간 기능 보조, 혈류 개선 등의 목적으로 아미노산 수액(영양수액) 형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용은 대부분 건강보험 급여 대상 질환 치료가 아니라 보조적 영양요법에 해당합니다.따라서 현실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첫째, 단순 피로 회복이나 체력 회복 목적의 아르기닌 주사는 보험 처방보다는 비급여 수액 형태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맞을 수는 있지만 실손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특정 의학적 적응증이 있는 경우에는 처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요소회로 이상(urea cycle disorder)이나 특정 대사질환 검사 목적 등에서는 정식 약제로 사용되지만 일반적인 체력 회복 목적과는 상황이 다릅니다.셋째, 소파술 이후 체력 회복이 더딘 경우라면 대부분은 수술 후 회복 과정, 빈혈, 수면 부족, 영양 상태, 호르몬 변화 등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단순히 아르기닌 주사 하나로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정리하면아르기닌 주사는 처방이 불가능한 약은 아니지만 대부분 영양수액 개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급여가 많고 실손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흔합니다. (술 후 환자에서 금식 기간 중 영양 보조 목적으로 실비 처리가 가능합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Krause's Food & Nutrition Therapy대한임상영양학회 영양요법 관련 자료소파술 이후 피로가 지속된다면 빈혈 검사(혈색소), 철분 상태, 갑상선 기능 정도는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나, 실비 적용은 어려울겁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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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의)귀두 포피염인가요??
현재 결과를 살펴보면, 자극성(접촉성) 귀두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검사 결과부터 보면 성병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첨부하신 검사표에서 HIV, 매독(Treponema pallidum), 임질(Nei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 1형·2형 모두 음성입니다. 현재 시행된 STD 패널 기준으로 주요 성매개감염은 확인되지 않습니다.사진 소견을 보면 귀두 전체가 약간 부어 있고 표면이 번들거리면서 붉은 반점이 산재해 있습니다. 수포, 궤양, 딱지, 군집성 물집 같은 병변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헤르페스나 매독 궤양보다는 귀두포피염(balanitis)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귀두포피염은 귀두와 포피 피부의 염증으로, 원인은 대부분 다음과 같이 감염성 or 자극성입니다.첫째, 자극성 또는 접촉성 염증입니다. 비누, 바디워시, 콘돔 윤활제, 잦은 세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둘째, 칸디다(효모균) 감염입니다. 귀두가 번들거리며 붉고 미세한 홍반이 생기는 형태가 흔합니다.셋째, 마찰 또는 습한 환경입니다. 장시간 습한 상태, 관계 후 세척 부족 등이 영향을 줍니다.헤르페스의 경우 보통 통증이 있는 작은 물집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난 뒤 터지면서 궤양이 됩니다. 사진에서는 그러한 특징이 보이지 않습니다. 매독의 경우 단단한 단일 궤양이 특징인데 역시 현재 모습과는 다릅니다.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귀두포피염 가능성이 높고, 특히 감염성이 배제되셨기에 칸디다성 또는 자극성 염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진균 연고(클로트리마졸 등) 또는 약한 스테로이드 복합 연고로 1주 전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세정 시 강한 비누 사용을 피하고, 씻은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물집 또는 궤양이 생기는 경우, 고름 분비물이 나타나는 경우, 1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재내원 하십시오.참고 문헌:Campbell-Walsh Urology, 12th ed.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Guidelines – Genital dermatology and balan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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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지파이뉴 인공눈물 렌즈끼고 착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로토지파이뉴는 일반적인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보기보다 여러 성분이 들어 있는 점안액에 가깝고, 제품 안내상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소프트렌즈 착용 중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고, 효능도 하드렌즈 착용 시 불쾌감 완화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성분에는 충혈 완화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졸린, 항히스타민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다만 네 달 정도 사용하셨다고 해서, 지금 바로 큰 손상이 생겼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특히 현재 눈 통증, 충혈, 시야 흐림, 눈부심, 분비물, 렌즈를 빼도 계속되는 이물감이 없다면 응급으로 병원 갈 상황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선 오늘부터는 렌즈 낀 상태에서 이 약은 중단하시고, 렌즈는 빼고 지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이 건조하면 렌즈용으로 허가된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바꾸시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주의사항: 염화벤잘코늄(Benzalkonium chloride)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병원은 아래 경우에는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렌즈를 빼도 따갑거나 아프다, 충혈이 뚜렷하다, 시야가 뿌옇다, 빛이 유난히 부시다, 눈곱이나 분비물이 늘었다, 컬러렌즈 착용 후 불편감이 반복된다면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 소프트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산소투과성과 표면 자극 문제로 각막염 위험을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약 문제만이 아니라 렌즈 자체 적합성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 지금 증상이 없으면 크게 놀라실 필요는 없고 즉시 중단 후 경과 관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불편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렌즈 착용을 멈추고 안과에서 각막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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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게실 천공으로인해 수술후 또 천공
대장게실 천공은 고령 환자에서 비교적 예측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특히 80세 전후 환자에서는 장벽 자체가 약해져 있고, 염증이 주변 조직까지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당시 보이는 병변과 실제 장 상태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중 보기에 한 부위만 천공된 것처럼 보여 해당 부위만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방식이 선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수술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첫째는 천공 부위만 제한적으로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고령 환자에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는 해당 구간의 대장을 넓게 절제하고 다시 연결하거나 일시적 장루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재천공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수술 범위가 커지고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 염증 범위, 복강 내 오염 정도, 혈압이나 심폐기능 등을 종합하여 결정합니다.수술 후 5일 정도에 인접 부위에서 다시 천공이 발생하는 경우는 실제 임상에서 드물지 않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처음 수술 시에는 육안으로 정상처럼 보였던 인접 대장도 미세 염증이나 허혈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둘째, 게실이 여러 개 존재하는 장에서는 다른 게실이 약해져 수술 후 압력 변화나 염증 확산으로 터질 수 있습니다. 셋째, 고령 환자에서는 조직 치유 능력이 떨어져 봉합 부위나 인접 장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수술 전에 완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왜 처음 수술 때 미리 판단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은 가족 입장에서 매우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수술 당시 보이는 장 상태만으로 향후 다른 게실이 터질지까지 확실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복강경 수술에서는 염증이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최소 범위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의사의 역량 문제라기보다는 질환 자체의 특성과 고령 환자의 조직 상태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몇 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천공 원인이 새로운 게실 천공인지, 처음 수술 부위의 봉합 실패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수술에서는 대장을 넓게 절제하거나 일시적 장루를 만드는 전략이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외과 전문의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지, 환자의 전신 상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같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수술을 시행한 의료진이 복강 내부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설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신뢰가 크게 흔들린 상황이라면 다른 대형병원의 외과에서 의견을 추가로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상황이라면 수술 지연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참고 문헌Sabiston Textbook of Surgery, 21st edition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Diverticulitis (2020)UpToDate: Management of perforated diverticulitis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천공 원인이 무엇인지, 두 번째 수술에서 대장 절제 범위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입니다. 의료진에게 다음 세 가지를 직접 물어보시십시오. 첫째 이번 천공이 새로운 게실인지 봉합부 문제인지, 둘째 두 번째 수술에서 장루 가능성이 있는지, 셋째 환자의 패혈증이나 복막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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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쪽 아래 엉치뼈가 근질근질하는데~
엉치뼈(천골 부위) 주변이 간질간질하게 느껴지는 증상은 대부분 피부 자체 문제보다는 신경 자극이나 국소 피부 자극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앉아 있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음 원인들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피부 자극 또는 건조입니다. 엉치뼈 부위는 의자와 계속 접촉하는 부위라 마찰, 땀, 건조한 피부 때문에 가려움이나 간질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발진이 없어도 이런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둘째, 말초신경 자극입니다. 허리 아래쪽 척추나 천골 주변 신경이 가볍게 자극되면 실제 가려움이 아닌 “간질거리는 느낌”이나 “벌레 기어가는 느낌” 같은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셋째, 초기 피부 질환 가능성입니다. 접촉피부염, 초기 무좀(진균 감염), 또는 습진이 시작될 때도 가려움이 먼저 나타나고 피부 변화는 나중에 보일 수 있습니다.넷째, 드물지만 허리 디스크나 척추 신경 압박에서도 감각 이상이 엉치뼈 주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보통 허리 통증,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등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질문 내용만 보면 일시적인 피부 자극이나 앉은 자세와 관련된 신경 자극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우선 오래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피부 건조가 있다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피부에 발진, 붉은 반점, 각질이 생기는 경우.가려움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밤에 더 심해지거나 수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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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수포가 났어요ㅠㅠ사진은없음)
입술에 반복적으로 물집이 생기고 터지면서 진물이 나는 양상은 대부분 단순포진(구순포진)입니다. 원인은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감염이며, 처음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삼차신경절에 잠복했다가 면역 저하나 자극이 있을 때 재활성화되어 재발합니다.재발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발열성 질환, 강한 자외선 노출, 생리 전후, 면역 저하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이러한 유발요인을 줄이는 것입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햇빛 노출이 많은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약물적으로는 두 가지 접근이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처럼 증상이 시작될 때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전구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아시클로버를 복용하거나 연고를 바르면 병변 크기와 지속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재발이 매우 잦은 경우 예방적 억제 치료입니다. 보통 1년에 6회 이상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아시클로버나 발라시클로버를 일정 기간 매일 복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재발 횟수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물집이 있을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 세균 감염과 흉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병변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보습 유지도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재발 완전 차단은 어렵지만, 유발요인 관리와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 필요 시 예방적 복용으로 재발 빈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UpToDate. Herpes simplex virus type 1 infectionCDC Herpes Simplex Virus Clinica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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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성공에 관해서 알고싶습니다 시험관pgt검사도 궁금합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체외수정, in vitro fertilization)의 성공률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난자의 염색체 이상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술 전략이 중요합니다.먼저 시험관 성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여성의 나이와 난자의 질입니다. 40세 이후에는 난자 염색체 이상 비율이 약 60에서 80퍼센트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정은 되더라도 착상 실패나 초기 유산이 비교적 흔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배아의 질, 자궁내막 상태, 기저질환 관리입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stimulating hormone)을 임신 준비 시 보통 2.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고혈압과 간 질환 역시 약물 조절이 안정적으로 되어 있어야 착상과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과체중 교정, 금연, 과도한 음주 제한, 규칙적인 수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 제한 등이 기본적으로 권장됩니다.다음으로 배아 유전자 검사인 착상 전 유전자 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PGT)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임에서 말하는 PGT는 대부분 염색체 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인 PGT-A입니다. 배아의 일부 세포를 채취하여 염색체 수 이상(예: 21번 삼염색체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목적은 정상 염색체 배아를 선별하여 착상률을 높이고 유산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특히 38세 이상, 반복 착상 실패, 반복 유산이 있는 경우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매번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PGT는 “검사한 배아에만 적용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새로운 난자 채취 주기를 시행하면 새로 생성된 배아는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즉 이전 주기에서 검사한 배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재검사가 필요 없지만, 새로운 채취 주기에서 생성된 배아라면 다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다만 난자 수가 적거나 배아 수가 매우 적은 경우에는 배아 손실 가능성과 비용 문제 때문에 PGT 시행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합니다. 현재까지 연구에서는 40세 이상에서는 PGT-A가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유산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지만, 모든 환자에서 출산율을 확실히 높인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알려져 있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0대 시험관 시술에서는 난자 염색체 이상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갑상선 기능과 혈압 등 기저질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아 염색체 검사는 고령 난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새로운 배아가 만들어질 때마다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다만 배아 수가 적은 경우에는 검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합니다.참고 자료ESHRE Guideline: Ovarian stimulation for IVF/ICSI (2020)ASRM Practice Committee. The use of 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for aneuploidy (2024 update)Williams Gynecology, Infertility and Assisted Reproduction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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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이 예약되어 있는데 이틀전에 마운자로 맞아도 되나요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 약으로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 약은 식후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지만, 위 내용물이 오래 남을 수 있어 진정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검사나 수술 시 흡인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여러 마취 관련 권고에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마운자로 포함)에 대해 검사 전 일정 기간 중단을 고려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주 1회 주사 제형은 최소 1주 전 중단을 권고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위 배출 지연으로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면 위내시경 역시 진정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동일한 이유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월요일 오전 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에 첫 주사를 맞는 것은 권장되기 어렵습니다. 검사 이후에 첫 투약을 시작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내시경이나 수술이 예정된 경우 검사 후 시작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 전 금식이 잘 이루어졌더라도 약물로 인한 위 배출 지연이 있으면 위 잔여물이 발견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미국마취과학회(2023 권고)에서도 이러한 약물은 시술 전 중단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정리하면, 월요일 수면 위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 마운자로 주사는 미루고 내시경 이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한 접근입니다.참고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guidance on GLP-1 receptor agonists and anesthesia (2023)UpToDate. Perioperative management of patients receiving GLP-1 receptor ag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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