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생리통이 심해지는데 괜찮을까요?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특별한 구조적 질환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생리통, 자궁내막증·자궁선근증·자궁근종 등 원인이 있는 경우를 이차성 생리통이라 합니다. 질문 내용처럼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면 원발성 생리통일 가능성이 우선 높습니다.원발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자궁 수축이 강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구역감·설사·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병태생리입니다. 통증이 생리 시작 후 첫째 날에서 셋째 날 사이 가장 심하고, 장이 꼬이는 느낌이나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치료는 다음 방법이 기본입니다.첫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입니다. 이 약은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라 생리통 치료의 1차 선택입니다. 중요한 점은 통증이 시작된 뒤가 아니라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시작 직후 바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필요 시 생리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복용합니다.둘째, 호르몬 치료입니다. 경구피임약이나 프로게스틴 제제는 배란과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하여 생리통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산부인과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셋째, 생활 관리입니다. 하복부 온열요법,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카페인 과다 섭취 감소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다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 생리 기간 외에도 골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이 초기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구토가 반복될 정도의 통증이면 치료 개입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진통제 복용 시점 조정 또는 호르몬 치료 여부를 산부인과에서 상담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 두 가지 치료로 통증이 상당히 조절됩니다.참고 문헌Williams Gynecology, 4th ed.ACOG Practice Bulletin: Dysmenorrhea and EndometriosisESHRE Endometriosis Guideli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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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에서 열기가 느껴지는데 괜찮은 건가요?
코 부위를 봉합한 이후 해당 부위에서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는 것은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 상처가 생기면 조직 손상 이후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류가 증가하고 면역세포가 모이면서 국소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상처 치유 초기, 즉 봉합 후 수일 동안은 이런 열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열감이 점점 강해지는 경우, 상처 주변 붉은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심한 통증이나 욱신거림이 증가하는 경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또는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단순한 치유 과정에서 나타나는 열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압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 시에는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씻는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일반적으로 얼굴 봉합 부위는 약 5일에서 7일 사이에 실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기간 동안 약간의 열감이나 당기는 느낌은 비교적 흔합니다.참고Sabiston Textbook of SurgeryTintinalli Emergency Medicine대한외상학회 외상 처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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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세로로 울퉁불퉁해요. 매끄러워질수 있나요?
손톱에 세로로 줄이 생기거나 울퉁불퉁해 보이는 현상은 비교적 흔하며 대부분은 질환이라기보다 손톱 성장 과정의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손톱 세로선(ridging) 또는 longitudinal ridging이라고 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입니다. 40대 이후에는 손톱을 만드는 손톱기질의 세포 분열 속도가 감소하면서 표면이 완전히 균일하게 형성되지 않아 세로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러운 변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손톱 손상(버퍼 사용, 젤네일 제거, 잦은 세정제 접촉 등)도 손톱판을 얇게 만들고 표면을 거칠게 할 수 있습니다.철 결핍성 빈혈과의 연관성은 일부 있습니다. 다만 철 결핍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손톱 변화는 spoon nail(koilonychia)처럼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는 형태가 더 전형적이며 단순 세로줄만으로 철 결핍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철분 보충 후 손톱 상태가 서서히 개선될 수 있지만, 세로줄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영양 상태와 관련된 경우는 다음이 보고되어 있습니다.철 결핍, 아연 결핍, 단백질 섭취 부족, 비타민 B군 부족. 이러한 경우 영양 상태 교정 후 손톱 질이 일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검사에서 빈혈이나 영양 결핍이 없다면 영양제 복용만으로 뚜렷하게 매끄러워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이 도움이 됩니다.버퍼 사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표면을 갈면 손톱판이 얇아집니다. 손톱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핸드크림이나 큐티클 오일을 하루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세톤 기반 네일 리무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보호용 베이스코트나 리지 필러 제품을 사용하면 겉보기는 매끄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최근 갑자기 심해진 경우,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경우, 피로감·어지럼 등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 여러 손톱이 동시에 심하게 변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혈액검사(헤모글로빈, 철, 페리틴 등)를 통해 철 결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Rook's Textbook of Dermatology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nail disorder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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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피부색 변색에 대한 질문입니다.
눈 밑 피부가 선처럼 어둡게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눈밑 다크서클” 범주에 해당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크게 색소형, 혈관형, 구조형으로 구분합니다.색소형 다크서클은 피부 자체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한 경우입니다. 자외선 노출, 잦은 눈 비빔, 피부염 후 색소침착 등이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예: 색소 레이저, 토닝), 미백 치료 등으로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합니다.혈관형 다크서클은 눈밑 피부가 얇아 혈관 색이 비쳐 보이는 경우입니다. 푸르거나 보라색 느낌이 많습니다. 수면 부족, 피로, 알레르기 비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레이저 치료나 피부 두께를 보완하는 시술(필러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구조형 다크서클은 눈밑 지방이나 눈물고랑(tear trough) 때문에 그림자가 생겨 어둡게 보이는 경우입니다. 실제 색소 문제라기보다 구조 문제라서 필러나 지방 재배치 등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선처럼 보이는 어두운 부분”은 눈물고랑에 의한 구조형일 가능성이 비교적 흔합니다. 이 경우 일반 미백 연고만으로는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정확히 원인을 평가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통해 원인 평가 후 레이저, 필러, 피부 관리 치료 등을 선택하면 상당 부분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사라지는지 여부는 원인과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Aesthetic Surgery Journal. Management of infraorbital dark circlesDermatologic Surgery. Periorbital hyperpigmentatio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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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노안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ㅠㅠ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탄성이 감소하고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초점이 맞지 않는 현상입니다.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50대에서 일상생활 불편이 뚜렷해집니다. 작은 글씨가 흐리거나 번져 보이고, 어두운 곳이나 야간 운전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 흔합니다.우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안경 교정입니다.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이 대표적입니다. 처음 착용 시 어지러움이나 초점 이동의 불편이 흔하지만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특히 다초점 안경은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단점은 초기 적응이 어렵고 계단이나 바닥을 볼 때 거리감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약물적 방법으로는 최근 조절력을 일시적으로 보조하는 점안제가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공 크기 조절을 통해 근거리 초점을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효과가 몇 시간 정도로 제한적이며 국내에서는 아직 널리 사용되는 치료는 아닙니다.수술적 치료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첫째, 각막을 이용한 노안 교정 레이저 수술입니다. 대표적으로 노안 라식이나 모노비전 라식이 있습니다. 한쪽 눈은 원거리, 다른 눈은 근거리 시력을 담당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적응이 잘 되는 경우 일상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됩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양안 균형 적응 여부를 사전에 검사해야 합니다.둘째, 수정체 교체 수술입니다. 백내장 수술과 같은 방식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노안 교정 효과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향후 백내장 발생 가능성도 동시에 해결됩니다. 다만 빛 번짐이나 야간 눈부심이 일부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어 야간 운전이 많은 경우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셋째, 각막 인레이 삽입 수술이 과거에 시행되었으나 현재는 합병증과 시력 질 문제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 중 글씨 번짐과 야간 운전 불편은 노안 외에도 초기 백내장이나 난시 변화와 관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0대에서는 노안과 초기 백내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단순 노안인지, 수정체 혼탁이나 각막 난시 변화가 있는지 정밀 시력 검사와 안저 검사, 각막 검사 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는 다음 순서로 접근합니다.정밀 안과 검사 → 안경 교정 적응 → 생활 불편 지속 시 수술 여부 상담.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Preferred Practice Pattern: Presbyopia.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9th edition.Europ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s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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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머리와 등을 땅에 부딪혔는데
넘어질 때 머리를 직접 부딪혔다면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머리 띵함, 눈 주위 부종 느낌, 숨이 차는 느낌, 미열, 활동 시 힘듦 같은 증상은 단순 타박상 후 회복 과정일 수도 있지만, 외상 이후 나타나는 몇 가지 상태와 감별이 필요합니다.첫째, 외상 후 증후군 가능성이 있습니다. 머리를 부딪힌 이후 두통, 어지럼, 집중력 저하, 피로감, 메스꺼움, 머리 멍한 느낌 등이 수주에서 수개월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미한 뇌진탕 이후 흔히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지연성 경막하혈종 같은 출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머리를 부딪힌 후 수주에서 수개월 지나면서 두통, 멍한 느낌, 균형감 이상, 피로, 인지 변화 등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영상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셋째, 경추(목) 손상이나 근육·인대 손상도 고려됩니다. 넘어지면서 머리와 등이 함께 충격을 받으면 목 주변 근육 긴장, 신경 자극 때문에 두통, 어지럼,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넷째, 호흡이 차거나 미열이 지속되는 부분은 외상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다른 문제(감염, 폐 문제, 전신 컨디션 저하 등) 가능성도 있어 함께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진찰 후 필요하면 **뇌 CT 또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출혈이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두 달 동안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영상검사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다음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반복적인 구토한쪽 팔다리 힘 빠짐 또는 감각 이상말이 어눌해짐심한 어지럼 또는 의식 혼탁두 달 경과 후에도 일상 활동이 힘들 정도의 증상이 남아 있다면 검사 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진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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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온몸이 전혀 가렵고 붉어진다
사진에서 손바닥에 둥글게 붉은 팽진처럼 보이는 병변이 여러 개 관찰됩니다.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중심이 약간 옅은 형태로, 알레르기성 팽진(두드러기)에 가까운 모양입니다.술을 마신 직후 전신 가려움과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알코올 유발 두드러기 또는 히스타민 반응입니다. 알코올 자체가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 확장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맥주, 와인, 막걸리처럼 발효 과정이 있는 술에는 히스타민이나 황산염이 포함되어 있어 이런 반응이 더 흔합니다.또 하나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알코올 불내성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이 낮은 경우 소량의 술에도 얼굴 홍조, 가려움, 두드러기, 심계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인구에서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사진과 증상 양상을 보면 현재는 전신 두드러기 형태의 알코올 반응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대부분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반복되면 점점 반응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관리 방법은 우선 해당 술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호흡곤란, 입술이나 눈 주변 심한 부종,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증상이 항상 특정 술에서만 발생하는지, 모든 술에서 발생하는지에 따라 원인 감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맥주만 그런지, 소주나 와인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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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왼쪽 눈밑에가 갑자기 부어올랐어요..
사진상 왼쪽 눈 아래에 국소적인 부종과 약한 홍반이 보입니다. 급성으로 한쪽 눈 아래만 부은 형태라면 몇 가지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처음 섭취했을 때뿐 아니라 이전에 문제없이 먹던 음식에서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눈 주위, 입술, 얼굴에 국소 부종이 생기는 경우는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음식 알레르기라면 양쪽 눈, 입술, 두드러기, 가려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둘째, 국소 두드러기 또는 혈관부종입니다. 눈 주변 피부는 매우 얇아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붓습니다. 음식, 피로, 온도 변화, 마찰, 화장품, 먼지 등 다양한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쪽만 갑자기 붓는 일이 흔합니다.현재 사진 기준으로는 심각한 감염이나 위험한 상태로 보이는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호흡이 답답해지거나 목이 붓는 느낌, 입술이나 혀 부종, 전신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 눈이 계속 더 붓는 경우입니다. 이는 전신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차가운 찜질을 10분 정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국소 부종은 수시간에서 하루 사이에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붓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열감, 눈 주변 붉은기가 점점 심해지면 안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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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이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전신 가려움은 피부 자체 문제뿐 아니라 전신 질환, 약물, 환경 변화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전신 여러 부위(발바닥, 발등, 두피 등)가 동시에 가려운 경우는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피부 건조입니다. 60대 이후에는 피부의 수분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여 전신 가려움이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 잦은 목욕, 뜨거운 물 사용, 보습 부족이 있으면 발바닥이나 두피까지 가려울 수 있습니다. 피부에 특별한 발진이 없으면서 밤에 더 가려운 경우 이 가능성이 흔합니다.둘째, 약물 반응입니다.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뇌 관련 약물 중 일부는 가려움이나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을 최근에 변경했거나 추가했다면 약물 관련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셋째,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음식, 건강기능식품, 새로운 세제, 섬유유연제, 화장품 등에 의해서도 갑작스러운 전신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드러기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긁으면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넷째, 전신 질환입니다. 간 질환, 신장 기능 저하, 갑상선 질환, 당뇨, 철결핍 등에서도 피부 병변 없이 전신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혈액검사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처럼 “갑자기 전신 여러 부위가 심하게 가렵다”면 우선 피부과 또는 내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 혈당 등)와 피부 상태를 확인해 원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집에서 우선 할 수 있는 관리로는 다음이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 목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합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향이 강한 비누나 바디워시는 줄입니다. 피부를 긁지 않도록 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을 합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빠르게 진료가 필요합니다. 피부에 두드러기나 붓기가 생기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입술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 황달이나 심한 피로가 함께 있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itionEuropean Dermatology Forum Chronic Pruritus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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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녁만 되면 피부가 가려운데 이유가 뭔가요?
저녁이나 밤에만 가려움이 심해지고 긁은 부위가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경우는 대개 두드러기 형태의 가려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질문 내용처럼 긁은 부위가 바로 부풀어 오르는 양상은 피부묘기증(dermographism) 또는 물리적 두드러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견입니다.먼저 병태생리를 보면, 두드러기는 피부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혈관 확장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가렵고, 긁은 부위가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팽진(wheal)이 나타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이 완화되는 점도 이러한 기전과 잘 맞습니다.저녁이나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이유는 몇 가지 생리적 요인이 관여합니다. 첫째, 밤에는 체온과 피부 혈류가 상승하면서 히스타민 작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둘째, 코르티솔(cortisol) 분비가 밤에 감소하면서 염증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낮 동안에는 활동이나 외부 자극 때문에 가려움을 덜 인지하지만 밤에는 신체 감각에 더 집중하게 되어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피부 건조증 모두에서 흔히 관찰됩니다.질문 내용으로 볼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피부묘기증 형태의 만성 유발 두드러기. 긁은 자리에 바로 팽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겨울철 건조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과 가려움. 특히 밤에 온도 변화나 이불 마찰이 있으면 악화됩니다. 셋째, 경미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음식이나 특정 물질과 연관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방법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먼저 피부 건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 샤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울 때 반복적으로 긁는 행동은 두드러기를 더 악화시키므로 가능한 한 압박이나 냉찜질로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이 반복되면 일정 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치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가 거의 매일 발생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술이나 눈 주위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만성 두드러기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EAACI/GA²LEN/EuroGuiDerm/APAAACI Guideline for Urticari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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