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봉합후 3개월정도 지났는데 질문이있어요
입안 점막은 혈관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외상으로 찢어지면 일시적으로 출혈이 비교적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봉합 후 지혈이 되었고 이후 특별한 재출혈, 지속적인 부종, 통증, 감염 징후 없이 회복되었다면 당시 출혈 자체는 외상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소아 구강 점막은 회복이 빠른 편이라 봉합 후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흉터 조직이 약간 만져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치아 관련해서는 외상 후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보통 치아 흔들림(치아 아탈구), 색 변화, 통증, 잇몸 부종,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현재 3개월이 지났고 치아가 흔들리지 않고 통증이나 색 변화가 없다면 치아 뿌리 손상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외상 치아는 드물게 수개월 이후 치수 괴사나 변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관찰 정도는 권장됩니다.정리하면, 당시 출혈은 외상에 따른 일시적 출혈로 보이며 현재 3개월 동안 치아 흔들림이나 통증이 없다면 대체로 안정적으로 회복된 상태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향후 치아 색이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거나 통증, 잇몸 부종이 생기면 소아치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 Guideline on Management of Dental Tra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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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결막염으로 인해 처방받은 안약말인데요~~~~~
알고 계신바가 맞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에 사용하는 안약은 대부분 개봉 후 한 달 정도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 오염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두 달 정도 지난 제품은 안전성을 고려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현재 같은 증상이 있더라도 기존 안약을 다시 사용하는 것보다는 새로 처방을 받거나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가려움 외에 통증, 심한 충혈, 시력저하가 동반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Kanski’s Clinical Ophthal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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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샘들 해석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
검사명은 성매개 감염 12종을 확인하는 STD(STI) 12종 multiplex PCR 검사입니다. 결과에 나온 균들이 모두 “Negative(음성)”로 표시되어 있어 검사 항목에 포함된 성매개 감염균은 검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Neisseria gonorrhoeae(임질균) : 음성Chlamydia trachomatis(클라미디아) : 음성Ureaplasma urealyticum(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알리티쿰) : 음성Mycoplasma genitalium(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 음성Mycoplasma hominis(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 음성Trichomonas vaginalis(트리코모나스) : 음성HSV-1(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 음성HSV-2(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 : 음성Gardnerella vaginalis(세균성 질염 관련 균) : 음성Treponema pallidum(매독균) : 음성Candida albicans(칸디다 질염 원인균) : 음성Ureaplasma parvum(유레아플라즈마 파붐) : 음성정리하면 검사에 포함된 주요 성매개 감염균과 질염 원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실제 진료에서 약과 질정을 처방하는 경우는 PCR에서 검출되지 않더라도 질내 염증 소견이나 분비물, 냄새, 가려움 등의 임상 소견이 있어 경험적으로 질염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산부인과 진료에서 비교적 흔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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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에 티눈이 생겼는데 자연적으로 없어지나요?
티눈(corn)은 반복적인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며 중심에 단단한 핵이 생기는 병변입니다. 대표적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발생하며, 체중이 실릴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원인이 되는 압박이나 마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각질이 반복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대부분 지속되거나 점점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신발 압박이나 발 모양 문제 등 원인이 제거되면 크기가 작아지거나 통증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초기 단계라면 티눈 제거 밴드(살리실산 성분)를 사용해 각질을 서서히 녹이는 방법이 흔히 사용됩니다. 다만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피부 손상 위험 때문에 자가 치료보다는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통증이 지속되거나 중심부가 깊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각질을 깎아내는 방법(기계적 제거)이나 압력 분산용 패드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딱딱한 신발, 반복적인 압박이 있는 경우 교정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중요합니다.참고: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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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염색을 할때 주의사항과 염색주기를 알고싶어요
가정에서 염색을 할 때는 두피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염색약에는 파라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ediamine, PPD) 같은 화학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제품은 사용 전 귀 뒤나 팔 안쪽에 소량을 발라 24시간 정도 반응을 확인하는 피부 테스트가 권장됩니다. 두피에 상처나 염증이 있을 때는 염색을 피하고, 장갑을 착용하며 환기가 되는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염색약을 필요 이상 오래 두피에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염색 주기는 일반적으로 4주에서 6주 간격이 비교적 안전한 범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발 성장 속도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1cm 정도이기 때문에 이 정도 간격에서 새로 자란 뿌리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너무 짧은 간격으로 반복 염색을 하면 두피 자극, 접촉성 피부염, 모발 손상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잦은 탈색이나 강한 산화 염색은 모발 손상 위험이 더 높습니다.염색을 자주 하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의학적으로 확립된 근거는 없습니다. 염색약 성분이 눈에 직접 들어가면 일시적인 자극이나 각막 손상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들어간 경우 즉시 충분한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참고 근거: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권고, European 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보고서, Fitzpatrick's Dermatology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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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번 현상도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나요?
레티놀 사용 후 나타나는 따가움, 홍반, 각질, 건조 등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레티노이드 피부자극(retinoid irritation)” 또는 “irritant contact dermatitis(자극성 접촉피부염)” 범주로 분류됩니다. 흔히 말하는 “레티놀 번(retinol burn)”은 실제 화상이라기보다 레티노이드에 의해 피부 장벽이 일시적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자극성 피부염에 가깝습니다. 특히 농도가 높거나 사용 빈도가 잦을 때 각질 증가, 따가움, 홍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약물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라 자극 반응이므로 심하지 않다면 레티놀 사용을 일시 중단하고 피부 장벽 회복을 기다리면 수일에서 1주 정도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보습 위주의 관리가 중요하며, 판테놀(프로비타민 B5) 성분 연고나 크림은 피부 장벽 회복과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따가움이 심하거나 진물, 심한 홍반, 부종이 동반되면 단순 자극성 반응이 아닌 피부염 악화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회복 기간에는 레티놀, 각질 제거 성분(AHA, BHA), 비타민C 고농도 제품 등 자극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잠시 중단하고 보습제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 topical retinoid irritation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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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을 이비인후과 진료만으로 알수있나요?
이비인후과 진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축농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병력 청취와 코 안을 직접 보는 비강 내시경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비강 내시경을 통해 비강 점막 부종, 농성 분비물(고름 같은 콧물), 부비동 배출구 폐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영상검사 없이도 축농증 여부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애매하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부비동 단순 X-ray 촬영이나 부비동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확진하기도 합니다.아이에서 코가 항상 막힌 듯한 소리, 코맹맹이 소리, 코로 숨쉬기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단순 알레르기 비염 외에도 아데노이드 비대(코 뒤쪽 편도 조직 비대)로 인해 코막힘과 수면 질 저하가 생기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이 경우 깊은 수면이 방해되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고 약물치료 반응이 없다면 비강 내시경으로 아데노이드 비대 여부와 부비동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축농증 여부를 상당 부분 판단할 수 있으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치료 반응이 없으면 부비동 X-ray나 CT 촬영으로 추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sinusitis guideline,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소아 부비동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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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가요? 잠을 많이 자면 피부재생도 더 잘되는 건가요?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완전히 속설만은 아니며 일부 생리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수면 중 특히 깊은 수면 단계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피부 세포 재생, 손상 회복, 콜라겐 합성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피부 혈류가 증가해 조직 회복과 피부 장벽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회복 속도가 느려지며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증가해 피부가 푸석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잠을 많이 자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며 성인 기준 하루 7시간에서 9시간 정도의 규칙적이고 질 좋은 수면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참고: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 2015,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Bolognia Derm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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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검진 시 자궁경부암 검사를 생리 막판에 한 적이 있는데, 결과가 반응성세포라고 소견이 나왔습니다. 생리중에는 염증수치가 올라갈 수있나요?
생리 중이거나 생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궁경부 주변에 혈액, 탈락된 조직, 염증세포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세포검사에서 염증세포 증가나 “반응성 세포 변화(reactive cellular change)”가 비교적 쉽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혈액이 섞이면 세포 판독도 어려워져 이러한 소견이 더 자주 보고됩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 세포검사는 일반적으로 생리가 완전히 끝난 후 약 3일에서 7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시기로 권장됩니다.다만 생리 여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반응성 세포”로 나오는 경우도 흔하며, 대부분 만성 자궁경부염, 질내 세균총 변화,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 검사 전 성관계나 질 자극 등과 관련된 일시적인 세포 변화입니다. 이 소견 자체는 자궁경부암이나 전암성 병변을 의미하는 결과는 아니며, 특별한 이상 소견(비정형세포 등)이 없다면 보통 정기적인 추적검사만 권장됩니다. (ACOG, WHO cervical screening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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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도 안 먹고 수분섭취도 9시까지만 마시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전체가 붓는 이유는 뭘까요?
아침에 얼굴이 붓는 현상은 신장질환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다른 원인이 더 흔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여러 생리적 변화로 아침 부종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첫째, 체액의 중력 이동입니다. 낮 동안에는 중력 때문에 수분이 다리 쪽에 더 많이 모이지만, 밤에 누워 자는 동안 체액이 얼굴과 상체로 다시 분포합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눈 주변이나 얼굴이 붓는 경우가 많고, 기상 후 움직이면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지나면 자연히 빠지는 양상이 흔합니다.둘째, 연령 증가에 따른 림프 순환 저하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과 림프 순환 기능이 떨어지면서 얼굴 주변에 체액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기 쉽습니다. 특히 수면 중 움직임이 적거나 베개 높이가 낮으면 더 잘 나타납니다.셋째,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변화입니다. 경계성 당뇨나 비만이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체내 나트륨과 수분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이 경우 아침에 얼굴이나 손이 붓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넷째, 수면 관련 요인입니다. 수면의 질이 낮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아침 얼굴 부종이 흔히 보고됩니다. 특히 코골이, 자고 나도 피곤함, 두통 등이 동반되면 이 가능성을 고려합니다.다섯째, 호르몬 변화입니다. 폐경 전후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변화로 체액 분포가 변하면서 얼굴 부종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아침뿐 아니라 하루 종일 붓기가 지속되는 경우, 다리 부종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소변 거품이 많아지거나 단백뇨가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있는 경우에는 신장, 갑상선, 심장 기능 평가가 필요합니다.생활 측면에서는 다음이 도움이 됩니다.저녁 염분 섭취 줄이기, 베개를 약간 높게 사용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림프 순환 개선, 체중 관리, 수면 질 개선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진료지침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수면무호흡 관련 부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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