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걸리고 낫고 나서 항문에서 피가 자꾸 납니다
장염 이후 설사나 잦은 배변으로 항문 점막이 자극되면 치핵(치질)이나 치열이 재발하거나 새로 생기면서 변 볼 때 선혈이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고 혈변이 아니라면 내치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점막 미세 손상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 치질 병력이 있었다면 재발 가능성도 고려됩니다.진료는 외과, 항문외과로 가시면 됩니다. 간단한 항문 진찰로 대부분 원인 확인이 가능하고, 필요 시 연고나 좌약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늘거나, 검붉은 혈변·어지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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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압출 후 화농성여드름이 다시 찼어요
여드름 압출 후 같은 자리에 노란 고름이 다시 차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압출 과정에서 염증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았거나 모낭 벽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피부는 피지 분비와 염증 반응이 강해 이런 양상이 더 흔합니다.지금 단계에서는 다시 짜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손대면 염증이 깊어지거나 흉터, 색소침착 위험이 커집니다. 애크논 같은 국소 항생제 연고는 하루 1~2회 얇게 바르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고름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열감이 심해지면 연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재내원이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막 생긴 상태라면 며칠간 건드리지 않고 경과를 보는 것이 보수적인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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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조직검사 결과 해석 문의드립니다.
결과 요약부터 말씀드리면, 대장과 소장 전반에서 악성 소견이나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고, 전반적으로 비특이적 변화와 경도의 호산구 침윤이 관찰된 결과입니다.대장(맹장부터 직장까지) 모든 부위에서 “nonspecific change”로 보고되었고, 호산구가 고배율 시야 기준 약 11–27개 정도로 경미하게 증가해 있습니다. 구조적 파괴, 궤양, 이형성, 암세포는 언급되지 않았고 일부 부위에서 림프 집합체가 보이는데 이는 젊은 연령층에서 흔한 반응성 소견입니다. 소장(십이지장, 회장 말단) 역시 비특이적 십이지장염 또는 비특이적 변화로, 경도의 호산구 침윤이 동반된 정도입니다.이러한 소견은 일시적인 장염, 음식·약물 반응, 알레르기 성향, 감염 후 회복 과정 등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단독으로 특정 질환을 확진할 만한 결과는 아닙니다. 호산구성 장염을 의심하려면 임상 증상(복통, 설사, 체중감소 등), 혈액 호산구 수치, 반복 조직검사에서의 지속적 증가가 함께 필요합니다.현재 결과만으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으며,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다면 경과 관찰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설사, 복통, 혈변,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혈액검사에서 호산구가 유의하게 높다면 담당 소화기내과에서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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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종양수술 후에 뭔가 생겼어요..재발일까요?
설명하신 경과와 촉진 소견을 종합하면 재발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표피낭종 수술 후 신발 압박이 반복되면 흉터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굳은살·압박성 각화, 드물게는 흉터 결절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딱딱하고 경계가 느껴지며 통증이 크지 않은 점은 물집보다는 압박에 의한 각화 또는 흉터 변화 쪽에 더 가깝습니다.다만 표피낭종은 완전 절제가 되지 않았을 경우 재발이 가능하고, 재발 시에는 서서히 커지며 깊은 쪽에서 단단한 덩이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진료에서 재발이 아니라고 들으셨고 크기 변화가 크지 않다면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초음파는 재발 여부를 비교적 간단히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부에 낭성 구조가 보이면 재발 가능성을, 표피/피하에 국한된 각화나 흉터라면 보존적 관리가 적절합니다. 신발 압박을 줄이고, 국소 보호 패드나 각질 관리로 경과 관찰을 권합니다. 통증 증가, 빠른 크기 증가, 색 변화가 있으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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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의심 해볼만 한가요????
설명하신 경과만으로 보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감염 후 2~7일 내에 수포(물집) → 통증·따가움 → 궤양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처음 감염일수록 통증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나 따가움이 전혀 없고, 단순한 돌기 형태라면 정상 구조(진주양 음경 구진), 피지선 돌출, 모낭, 사마귀 등 다른 원인이 더 흔합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확정은 어렵기 때문에 의심이 남는다면 검사는 가능합니다. 현재 병변이 있다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병변 면봉 PCR 검사(HSV DNA)가 가장 정확합니다. 혈액 항체검사는 최근 감염 초기에는 음성일 수 있어 단독으로는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통증성 수포나 궤양이 새로 생기면 바로 병원 방문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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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음) 포경해야할까여? 궁금랍니다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상태는 병적인 포경으로 단정되지는 않습니다. 귀두를 끝까지 내릴 수는 있으나 귀두 아래에 피부가 남아 보이고, 깐 상태에서 통증이 있으며 냄새가 난다면 미성숙한 포피와 위생 문제, 경미한 염증이 함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10대에는 포피가 아직 완전히 늘어나지 않아 이런 증상이 비교적 흔합니다.끝까지 완전히 내려가지 않는 것은 포피 입구가 아직 덜 늘어나서 그렇고, 억지로 더 내리려 하면 통증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깐 상태로 아픈 것은 귀두가 아직 예민하거나 마찰, 건조,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냄새는 포피 안에 분비물(치구)이 쌓이거나 세정이 부족할 때 흔히 발생합니다.당장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선 샤워 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포피를 가능한 만큼만 내린 뒤 미지근한 물로 씻고, 비누는 소량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씻은 뒤에는 물기를 잘 말리고 다시 자연스럽게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냄새가 지속되면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반복적인 염증, 심한 통증, 아예 포피가 내려가지 않거나 다시 올라가지 않는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는 포경수술을 고려합니다. 현재로서는 수술 여부를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경과를 보며 결정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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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 비주 흉터 검게 변한것 같은데 한번 봐주세요 ㅠㅠ
설명하신 경과만 보면 괴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비주 절개 흉터는 실밥 제거 직후에는 붉거나 연해 보이다가, 붓기가 빠지면서 혈액 잔여물이나 멜라닌 침착 때문에 일시적으로 갈색·검은빛으로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2주 전후에는 딱지 잔여, 미세한 피하출혈 흡수 과정이 겹쳐 색이 더 진해 보일 수 있습니다.괴사의 경우에는 점점 검게 변하면서 차갑고 단단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진물·악취가 동반되는 양상이 흔한데, 그런 소견이 없다면 회복 과정으로 판단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자외선 차단, 과한 세정이나 자극 회피, 처방 연고가 있다면 지시에 따라 사용하며 경과 관찰이 적절해 보입니다. 월요일 외래에서 실제 촉감과 색 변화를 직접 확인받으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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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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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긴장성 발성장애=연축성 발성장애 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일한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 임상 현장에서는 혼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근긴장성 발성장애는 기능적 발성장애의 큰 범주로, 발성 시 후두와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목이 조이고 힘이 들어간 소리가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연축성 발성장애는 신경학적 원인이 관여하는 국소성 근긴장이상으로, 성대 근육이 비자발적으로 경련을 일으켜 말할 때 끊김, 떨림, 막힘이 반복됩니다. 즉 연축성 발성장애는 근긴장성 발성장애 중에서도 신경학적 원인이 뚜렷한 하위 유형으로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실제 진료에서는 초기 단계나 경계가 애매한 경우 근긴장성 발성장애로 진단받는 일이 흔하며, 시간이 지나 증상이 명확해지면 연축성 발성장애로 재분류되기도 합니다. 말더듬, 말막힘, 어눌함이 지속되고 특정 소리에서 반복적으로 끊긴다면 연축성 발성장애 가능성을 추가로 평가해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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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항체 주사가 있던데 언제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나요?
알츠하이머 항체 주사는 이미 손상된 기억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병의 진행을 늦추는 목적의 치료입니다. 효과를 보려면 매우 이른 단계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현재 사용되거나 사용 예정인 항체 주사들은 뇌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레켐비, 아두헬름, 도나네맙 등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아주 초기 알츠하이머 단계에서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효과 시점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막 시작된 단계에서 투여했을 때이며,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약 20~30% 정도 늦추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일상생활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는 아닙니다.투여 전에는 반드시 PET 검사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축적이 확인되어야 하며, 뇌부종이나 미세출혈 같은 부작용 위험도 있어 정기적인 MRI 추적이 필요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권장되는 치료는 아니고, 조건을 엄격히 충족해야 합니다.기억력 저하가 걱정되는 경우, 우선 신경과에서 인지기능검사와 원인 평가를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단순 건망증과 치료 대상 초기 알츠하이머는 접근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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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생리혈인지 착상혈인지 헷갈려요
12/24에 성관계가 있었고 이후 17일이 지난 시점에 얼리 임신테스트에서 명확한 음성이었으며, 1/13이 생리 예정일이었습니다. 예정일 무렵 소량의 선혈이 나온 뒤 갈색혈로 변했다가 잠시 멈추고, 1/16에 다시 소량의 출혈이 나온 흐름입니다. 이 시기와 양상은 착상혈보다는 생리 초반에 더 부합합니다. 착상혈은 보통 관계 후 약 62일 이내 소량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예정일 이후 다시 출혈이 나타나는 형태는 흔하지 않습니다.반면 생리는 시작 초기에 소량의 출혈로 시작해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가 있으면 더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임신 가능성은 낮게 판단되지만, 불안하다면 1/18~1/19경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를 한 번 더 시행하면 보다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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