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많이 풀어서 코가 다 헐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를 자주 풀면 물리적 자극과 마찰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접촉성 피부염 형태로 헐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는 피부가 얇아 쉽게 짓무르고 통증을 느낍니다.가장 기본은 자극을 줄이고 피부 보호막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코를 닦을 때는 휴지 대신 물티슈(무향, 저자극)나 부드러운 거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문지르지 말고 눌러 닦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세척 후에는 바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연고는 항생제 연고보다는 바셀린이나 아연 성분 보호연고(기저귀 발진용 포함)를 얇게 자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1차 선택입니다. 진물이 나거나 균 감염이 의심될 때만 항생제 연고를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영유아 얼굴 부위에서는 필요 시에만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코막힘이 심해 계속 풀게 되는 상황이면 생리식염수 코세척이나 흡입기 사용으로 분비물을 줄여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노란 딱지, 심한 통증, 번짐이 있으면 2차 감염 가능성으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간수치 8000퍼면 뭐가문제였나요??
간수치가 “8000”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도 상승이 아니라 급성 간세포 손상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AST),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가 수천 단위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범위가 좁고, 대표적으로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A형, B형), 약물 또는 독성 간손상(해열진통제 과다복용, 건강기능식품, 음주), 그리고 드물게 허혈성 간손상(혈압 저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경과를 보면 한 달 사이에 8000에서 400으로 떨어졌다는 점은 간이 회복되는 급성 경과에 해당합니다. 이런 패턴은 만성질환보다는 일시적 손상, 특히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약물성 간손상에서 흔합니다. B형간염의 경우에도 급성 감염이면 이런 수치가 가능하지만, 기존 만성 B형간염이라면 보통 이 정도로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임상적으로는 “숙취처럼 2–3일 아프다가 발견된 것”이라면 실제로는 단순 숙취가 아니라 간염 초기 증상을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 황달(눈 노래짐), 진한 소변, 심한 피로가 있었는지도 중요한 단서입니다.정리하면,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또는 약물/보충제에 의한 간손상이며, 단순 음주만으로 8000까지 상승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수치가 400이라면 회복 중이지만 아직 정상은 아니므로 원인 확인(간염 바이러스 검사, 약물력 확인)과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AASLD(미국간학회) acute liver injury guideline.
평가
응원하기
가려움이심합니다 건조해서그런걸까요?
겨울철에 전신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는 대부분 피부 건조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 아토피 피부염 병력이 있다면 피부 장벽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아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가려움이 더 쉽게 발생합니다. 샤워를 했는데도 가려운 이유는 뜨거운 물이나 잦은 세정이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제거해 건조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관리의 핵심은 피부 장벽 회복입니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비누나 바디워시는 필요한 부위만 최소로 사용해야 합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하루 2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가려움이 심하면 단순 건조 외에 아토피 재발, 접촉성 피부염, 혹은 전신 질환(간질환, 신장질환 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보습으로도 호전이 없거나 수면 방해, 피부 발진이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추워를 유독 많이 타는데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것은 개인 체질 차이일 수도 있으나, 이전보다 뚜렷하게 심해졌다면 몇 가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기초대사 저하로 인해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전형적인 원인이고, 빈혈도 산소 전달이 떨어지면서 쉽게 춥고 피로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만성질환, 영양 상태 저하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단순 체질인지 병적 상태인지 구분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졌거나, 피로감, 체중 변화, 부종, 피부 건조, 탈모, 심박수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한 갑상선 기능과 빈혈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특별한 동반 증상이 없고 오래전부터 지속된 경우라면 큰 문제 없는 경우가 많지만, 50대에서는 후천적 질환 가능성을 한 번은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 정도는 권장드립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머리 감고 머리를 드라이로 말리시나요? 아님 자연건조하시나요?
두피는 반드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두피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 증식이 증가하고, 가려움이나 지루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 뒤와 뒷머리까지 포함해 촉촉함이 전혀 없을 때까지 건조해야 합니다.모발은 최소 80에서 90퍼센트 정도까지는 드라이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건조를 오래 하면 큐티클이 열린 상태가 지속되어 마찰과 손상이 증가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길거나 두꺼운 경우는 자연건조보다 드라이가 손상 예방에 더 유리합니다.결론적으로 두피만 말리고 나머지를 자연건조하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두피는 완전 건조, 모발도 상당 부분까지는 드라이로 말리는 방식이 가장 균형 잡힌 관리 방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먹자 마자 물설사를 하는 건 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음식을 먹자마자 물처럼 설사를 하는 경우는 실제로 음식이 바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위-장 반사(gastrocolic reflex)가 과도하게 항진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식사 자극이 들어오면 대장이 빠르게 수축하면서 기존 장 내용물이 급하게 배출되는 기전입니다. 정상에서도 일부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적이고 심한 경우는 병적 상태로 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감염성 장염입니다.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세균성 장염에서는 장 점막 염증으로 수분 흡수가 저하되어 물설사가 발생하고, 식사 시 장운동이 더 자극되어 증상이 악화됩니다. 가족 중 유사 증상이 있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먹자마자 바로 설사” 형태는 과민성 장증후군(IBS)에서도 흔하며, 이 경우는 체중 감소나 전신 쇠약은 비교적 덜합니다.현재 말씀하신 체중 감소, 지속적인 설사, 기력 저하는 단순 기능성 문제보다는 감염성 장염, 흡수장애, 혹은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특히 하루 이상 지속되는 수양성 설사에 탈수 증상(무기력, 어지러움)이 동반되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물설사 자체는 장 점막 염증이나 흡수 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고, “먹자마자 설사”는 장운동 과항진이 겹친 결과입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 장 예민 수준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어, 지연 없이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에 가까운 연령대에서는 경과 관찰보다는 조기 평가가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손등에 붉은 두드러기 및 눈가에 짙은 다크서클
사진상 손등의 붉은 병변은 전형적인 두드러기보다는 자극성 또는 접촉성 피부염 양상이 더 의심됩니다. 최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잦은 손세정제 사용 등이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수시간 내 사라졌다가 이동하는 특징이 있는데, 현재처럼 고정된 작은 발진 형태는 피부염 쪽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극을 피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눈가 다크서클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더 얇아 보이면서 짙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미세혈관 변화로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 급격히 심해졌다면 피로 영향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되면 빈혈이나 전신 상태 확인을 위해 간단한 혈액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0 (1)
응원하기
눈물언덕 때문에 궁금한게 있는데요.
수술 2일째라면 현재 보이는 함몰이나 납작한 모습은 과절제로 단정하기보다 수술 직후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초기에는 부종이 빠지면서 오히려 더 꺼져 보이거나 비대칭이 도드라지는 시기입니다.보통 1주에서 2주 사이에 급성 변화가 가라앉고, 이후 4주에서 8주에 걸쳐 조직이 안정되면서 윤곽이 어느 정도 완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보다 덜 꺼져 보이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최종 모양 평가는 최소 4주 이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 이전에는 현재 상태만으로 결과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4주 이후에도 뚜렷한 함몰이나 비대칭이 지속되면 그때 교정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비타민c를 먹었는데 묽은 콧물이 납니다
현재 양상은 비타민C 부작용보다는 바이러스성 코감기가 가장 합당합니다. 초기 맑은 콧물과 재채기 이후 점성이 증가하는 경과는 전형적이며, 가족에게 동일 증상이 나타난 점이 감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비타민C는 콧물이나 비염을 유발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지 않아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고, 복용 시점과 증상이 겹친 것은 우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미 감귤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추가 보충제는 필수는 아니며, 복용 자체는 일반 용량에서 안전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현재처럼 회복 단계라면 굳이 바로 재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중학생이 이런문제가 있는데 뭘까요?
현재 증상은 단순 피부 습진보다는 유두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종아리의 동전모양 습진과는 발생 기전이 달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투명하거나 묽은 분비물이 소량 나오는 경우가 있어 양측에서 비슷하게 나오고 압박 시 증가하는 정도라면 생리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계속 나오는 자발적 분비이거나 한쪽에서만 나오고, 양이 늘거나 색이 변하거나 통증·멍울이 동반되면 단순 정상 범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는 호르몬 이상이나 유관 문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므로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