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트라랑 프로토픽 같이 발라도 되나요?
주사피부염에서 사용하는 두 약은 기전이 서로 달라 병용 자체가 금기인 경우는 아닙니다. 다만 사용 방법이 중요합니다.수란트라(이버멕틴 크림)는 일반적으로 하루 1회 얇게 바른 뒤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피부에 남아 있으면서 항염증 작용과 모낭충 억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른 뒤 30분 만에 씻어내는 방식은 약효 측면에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닙니다.프로토픽(타크로리무스 연고)은 면역조절 작용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며, 수란트라와 직접적인 약물 상호작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두 약을 같은 시간에 같은 부위에 연속으로 바르면 피부 자극이 증가할 수 있어 보통은 시간대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을 권합니다.현재 상황처럼 하루 일정이 어긋난 경우에는수란트라를 먼저 바르고 충분히 흡수된 뒤 그대로 유지하고, 최소 몇 시간 정도 간격을 둔 후 밤에 프로토픽을 바르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더 무난합니다. 굳이 수란트라를 30분 후 씻어내고 바로 프로토픽을 바르는 방식은 치료 효과 측면에서 이점이 크지 않습니다.또한 주사피부염에서는 피로, 수면 부족, 자극적인 화장품, 잦은 세안 등이 악화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물 외에 이러한 요인 관리도 중요합니다.참고 근거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American Acne and Rosacea Society treatment recommendations for rosacea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rosacea management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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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흰색 염증(?)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피부과 가십시오. 사마귀/물사마귀로 보입니다.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직경 수 mm 정도의 둥근 구진 형태이며 중앙에 흰색 핵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변 피부의 심한 발적이나 농양 형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몇 달 동안 지속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염증보다는 다음과 같은 피부 병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가장 흔한 것은 사마귀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손가락에 단단한 구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작은 흰색 중심을 가진 돌기처럼 보일 수 있고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압박 시 통증이 있거나 표면이 점차 거칠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다음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물사마귀입니다. 중앙이 살짝 움푹 들어간 진주색 혹 형태가 특징이며 손이나 팔에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성인에서 손가락 단독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사마귀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세 번째 가능성은 작은 표피 낭종 또는 각질 낭종입니다. 피부 안에 각질이 모여 작은 흰색 결절처럼 보일 수 있으며 오래 지속됩니다.현재 상태에서 바늘로 터트리거나 강하게 압박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사마귀나 낭종일 경우 억지로 건드리면 주변으로 번지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냉찜질은 이러한 병변에 특별한 치료 효과가 없습니다.치료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피부과에서 액체질소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또는 간단한 제거 시술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수개월 지속되고 크기가 변하거나 주변이 붓기 시작했다면 진료를 한 번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통증이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 여러 개로 늘어나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3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clinical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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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눈으로 스마트폰을 보게됩니다.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 경우 한쪽 눈만 주로 사용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합니다. 시력이 더 좋은 눈의 정보가 더 선명하기 때문에 뇌는 자연스럽게 그 눈의 영상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력이 낮은 눈은 뜨고 있어도 실제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안경을 벗으면 오른쪽 눈의 사용이 줄고 왼쪽 눈 위주로 보게 되는 것은 이러한 적응 과정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성인에서는 이런 현상이 새롭게 시력을 크게 악화시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간 한쪽 눈에만 의존하면 양안 협응 기능이 떨어지면서 입체감이나 거리 판단 능력이 감소할 수 있고, 눈의 피로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쪽 눈의 도수 차이가 큰 경우에는 부등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드물지만 약시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안경을 착용하면 양쪽 눈 사용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면 대부분은 적절한 굴절 교정으로 관리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만 시력 차이가 큰 경우에는 정확한 굴절검사와 함께 세극등 검사, 안저 검사를 통해 망막이나 시신경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부분은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교정으로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으로는 Kanski 임상안과학 교과서와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에서 양안 시력 차이에 따른 시각 억제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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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차단 필터가 실제로 시력 보호에 효과 있나요?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가 실제로 “시력 저하를 예방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요 안과 학회와 가이드라인에서는 시력 보호 효과에 대해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첫째, 병태생리 측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영역 중 파장이 짧은 빛입니다. 실험실 연구에서는 매우 높은 강도의 블루라이트가 망막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빛의 강도는 이러한 손상을 유발하는 수준보다 훨씬 낮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화면 노출이 황반변성이나 망막 손상을 유발한다는 임상적 근거는 현재 없습니다.둘째, 임상 연구 결과입니다. 여러 무작위 연구와 메타분석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필터가 시력 저하를 예방하거나 황반변성 위험을 낮춘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눈의 피로 감소 효과 역시 연구마다 결과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에서 주관적 피로 감소를 느끼는 경우는 있지만, 객관적 시기능 개선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디지털 눈 피로를 줄인다는 근거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셋째,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은 시력 보호보다는 수면 리듬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밤에 강한 청색광 노출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시 화면을 따뜻한 색으로 바꾸는 기능은 수면 위생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넷째,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눈 피로의 주된 원인입니다. 대부분은 블루라이트가 아니라 다음 요소 때문입니다. 화면을 오래 보면서 깜박임 횟수가 감소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는 현상, 근거리 초점 유지에 따른 조절 피로, 그리고 장시간 고정된 자세입니다. 실제로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상태의 주요 기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다섯째, 과학적으로 권장되는 눈 피로 감소 방법입니다.20분 작업 후 20초 동안 약 6미터 이상 먼 곳을 보는 20-20-20 규칙이 가장 널리 권장됩니다.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눈물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모니터는 눈보다 약간 아래 위치에 두고 거리 약 50에서 70센티미터 유지가 좋습니다.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필요하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글자 크기와 화면 밝기를 주변 조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정리하면,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가 시력 보호나 황반변성 예방에 결정적이라는 근거는 현재 없습니다. 다만 야간 사용 시 수면 리듬 보호나 일부 사람의 주관적 눈 피로 감소에는 도움될 수 있습니다. 눈 피로를 줄이려면 화면 사용 습관과 눈물막 관리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lue Light and Digital Eye Strain.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3. Blue-light filtering spectacle lenses for visual performance and sleep.AAO Preferred Practice Pattern Retina/Vitreous.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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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피가 나오는데 왜그러는걸까요
현재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배란출혈이나 착상혈보다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정출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배란출혈은 보통 배란 시기 전후에 소량의 혈이 하루에서 길어도 2일에서 3일 정도 묻는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또한 색이 주로 연한 분홍색 또는 소량의 갈색 정도입니다.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출혈인데, 관계 후 약 6일에서 12일 사이에 매우 소량으로 1일에서 2일 정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속적으로 며칠 동안 초콜릿색 분비물이 이어지는 양상은 전형적인 착상혈 형태와는 거리가 있습니다.지금 기록하신 흐름을 보면 3월 7일부터 갈색 또는 초콜릿색 분비물이 계속 나오다가 점차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자궁내막이 불안정할 때 오래된 혈액이 조금씩 배출되는 “부정출혈”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입니다. 사춘기 또는 10대에서는 배란이 규칙적이지 않은 주기가 많아서 이런 출혈이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계가 3월 2일이고 예정 생리가 3월 25일이라면 아직 착상 시점 자체가 애매한 시기입니다. 현재 출혈만으로 착상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양상은 전형적인 착상혈과는 맞지 않는 편입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현재 양상은 배란출혈이나 착상혈보다는 호르몬성 부정출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일주일 정도 이어진 갈색 분비물은 오래된 혈액이 천천히 나오는 경우에서 흔히 보입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질환 없이 자연적으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출혈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출혈 양이 점점 많아지는 경우, 아랫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다음 생리가 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임신 여부가 걱정된다면 관계 후 약 14일 이후 또는 예정 생리일 이후에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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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눈이 너무 시리게 아픈데 안과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눈이 “시리다”는 표현은 임상적으로는 각막이나 결막 자극, 눈물막 이상, 또는 굴절 문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비교적 단순한 건성안부터 각막질환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단계적으로 확인합니다.먼저 시행하는 기본 검사는 시력검사와 굴절검사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안경 도수가 맞지 않거나 난시 변화가 있으면 눈의 조절 부담이 커지면서 시림, 통증,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 안경이 맞지 않으면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다음으로 세극등 현미경 검사입니다. 안과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각막, 결막, 눈꺼풀, 눈물막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각막 미세손상, 각막염, 결막염, 안구건조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눈 시림”의 가장 흔한 원인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건성안이 의심되면 눈물막 검사도 시행합니다. 대표적으로 눈물막 파괴시간 검사와 쉬르머 검사(눈물 분비량 측정)를 통해 눈물막 안정성과 눈물 분비량을 평가합니다. 건성안이 있으면 바람, 화면 사용, 빛에 의해 눈이 시리거나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각막 형광염색 검사도 합니다. 형광 염색약을 이용해 각막 상피 손상이나 미세한 상처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각막 미란이나 각막염이 있을 경우 눈 시림이 매우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일반적으로 시력 및 굴절검사 → 세극등 현미경 검사 → 눈물막 검사 → 각막 형광염색 검사 순으로 진행합니다.안경 문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특히 오래된 안경, 난시 변화, 또는 근거리 작업 증가가 있을 때 눈 시림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9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External Disease and Cor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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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꼬인듯 하루에 몇번 아픈데 뭔일이
배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장 경련이나 일시적인 위장관 기능 이상입니다. 급하게 먹었거나 기름진 음식, 장내 가스 증가, 가벼운 장염 등에서도 하루에 몇 번씩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만 통증이 오른쪽에 더 느껴진다면 드물게는 충수염(맹장염) 초기 증상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초기에는 명확한 위치가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점점 지속적으로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식욕 저하, 메스꺼움, 발열, 걸을 때 통증 악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통증이 잠깐씩 나타났다 사라지고 심하지 않다면 일시적 장 경련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계속 지속되는 경우오른쪽 아랫배를 누르면 더 아픈 경우열, 구토,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지금 단계에서는 자극적인 음식, 탄산,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하루에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뚜렷해지면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에서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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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진 피부에 바디로션만으로는 가려움이 안 잡히는데 해결책은?
고령에서는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여 건조증이 매우 흔합니다. 특히 샤워 후 가려움과 하얀 각질이 동반되면 단순 건조피부증(xerosis cutis)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생활 관리로 호전될 수 있으나, 관리가 부족하면 만성 가려움이나 습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우선 샤워 습관 조정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 지질을 제거하여 건조를 악화시키므로 미지근한 물로 5에서 10분 정도 짧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나 바디워시는 매일 전신에 사용하는 것보다 겨드랑이·사타구니 등 필요한 부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세정제는 약산성(pH 약 5.5) 제품이 피부 장벽 손상이 적습니다.보습제 종류도 중요합니다. 일반 바디로션은 수분 함량이 높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심한 건조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이 경우 로션보다 유분이 많은 크림 또는 연고 제형이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세라마이드, 유레아(요소), 글리세린, 락틱애시드가 포함된 보습제가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3분 이내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루 2에서 3회 반복이 필요합니다.보습제만으로 부족하면 밀폐 보습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밤에 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면 소재 옷을 입거나 랩핑 없이 덮어 피부 수분 증발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40에서 60퍼센트 정도로 유지하면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도 가려움이 지속되는 경우, 붉은 습진 형태가 동반되는 경우, 긁은 자국이나 진물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령 환자에서는 단순 건조증 외에 노인성 가려움(pruritus of aging), 접촉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등도 감별해야 합니다.요약하면 대부분은 생활 습관 조정과 크림 또는 연고 형태의 보습제 사용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2에서 3주 정도 충분히 관리해도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 Xerosi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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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독감주사 접종 주기 문의드립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일반적으로 매년 1회 접종이 원칙입니다. 접종 시기는 보통 유행 시작 전에 면역이 형성되도록 가을(9월에서 11월 사이)에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뒤 형성되고, 면역 지속 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8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작년 10월에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았다면, 면역은 대략 다음 해 봄까지 어느 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같은 시즌에 추가 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즉,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다면 4월이나 5월에 한 번 더 맞는 것은 보통 필요하지 않습니다.또한 봄에 추가 접종을 했다고 해서 다음 가을 접종을 생략하는 방식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유행할 바이러스 균주에 맞춰 새로 제작됩니다. 둘째, 면역 지속기간을 고려하면 가을 유행 시점에는 보호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작년 10월 접종 → 이번 봄 추가 접종은 일반적으로 필요 없음 → 다음 접종은 올해 가을(9월에서 11월 사이)에 1회 접종이 표준적인 방법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추가 접종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면역저하, 장기이식, 항암치료 등), 장기간 해외 체류로 다른 인플루엔자 시즌에 노출되는 경우 등입니다. (중요)참고 문헌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Influenza Vaccination: A Summary for Clinicians.World Health Organization. Influenza vaccines: WHO position paper.대한감염학회 /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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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인가요 성기헤르페스인가요?
모낭염 혹은 정상 피지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사진상 병변은 전형적인 성기 헤르페스 형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이는 양상은 털이 있는 부위에 작은 흰색 또는 살색의 둥근 구진들이 모여 있는 형태로, 물집(수포)이나 궤양, 진물 같은 헤르페스 특징적 소견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변 홍반이나 군집된 투명 수포가 보이지 않는 점도 헤르페스와는 다소 다른 모습입니다.성기 헤르페스는 보통 작은 투명 수포가 여러 개 군집하여 나타나고, 이후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합니다. 초발 감염에서는 발열, 몸살, 사타구니 림프절 통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병변 자체도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재발성 헤르페스에서는 전신 증상이 없이 국소 통증이나 따가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사진 형태는 다음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첫째, 모낭염입니다. 털이 있는 부위에서 세균에 의해 모낭 주위에 작은 농포나 구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성기 주변에서도 흔합니다.둘째, 단순 피부 자극 또는 면도 후 모낭 자극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사진만 기준으로는 성기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모낭염 또는 정상 피지선 노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비뇨의학과 또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물집 형태로 변하는 경우, 터지면서 통증 있는 궤양이 생기는 경우,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늘어나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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