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이 심해지는이유가뭔가요? 파킨슨의문제점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계속 감소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보행이 느려짐(서동), 몸이 굳는 느낌(강직), 떨림, 균형 장애이며 병이 진행하면 걷기 어려움, 일어나기 어려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은 운동 증상뿐 아니라 배뇨장애, 변비, 수면장애, 우울, 인지 기능 저하 같은 비운동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상황에서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경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첫째는 파킨슨병 자체의 진행입니다. 특히 수년이 지나면 약 효과가 줄어들거나 보행 장애와 균형 문제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수술이나 큰 질병 이후 전신 상태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암 수술 이후 체력 저하, 활동 감소, 체중 감소 등이 파킨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셋째는 약물 영향입니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Letrozole(레트로졸)은 직접적으로 파킨슨을 악화시키는 약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신 피로, 근육통, 관절통, 체력 저하가 생기면서 움직임이 더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 약의 용량이나 복용 간격이 현재 상태에 맞지 않을 경우에도 보행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습니다.파킨슨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은 보행 장애와 낙상 위험 증가, 일상생활 의존도 증가, 배뇨 문제(요절박 또는 야간뇨), 삼킴 장애, 수면 문제, 우울 또는 인지 저하 등입니다. 특히 걷기가 갑자기 나빠졌다면 약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 환자는 약 용량과 복용 간격에 따라 움직임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파킨슨을 진료하는 신경과에서 약 조절을 다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파킨슨 약 복용 시간, 용량,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수술 이후 체력 저하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활치료(보행 재활, 근력 운동)를 병행하면 보행 기능이 다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참고 문헌: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Parkinson's Foundation Clinical Overview of Parkinson DiseaseBradley's Neurology in Clin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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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은 꼭 해야 되나요?고민됩니다
포경수술은 반드시 해야 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routine circumcision을 모든 남성에게 권하지는 않습니다. 위생 관리가 가능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행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포경수술을 고려하는 의학적 상황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피가 좁아 귀두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 포경(phimosis), 반복적인 귀두염 또는 포피염(balanitis, balanoposthitis), 성관계나 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술이 치료적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반대로 포피가 자연스럽게 젖혀지고 평소 샤워 시 포피를 뒤로 젖혀 세척이 가능하다면 의학적으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 청결 관리만 잘하면 대부분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성인 남성 상당수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며,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사회적 측면에서도 최근 세대에서는 포경수술 여부가 특별한 기준이 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과거처럼 청소년기에 거의 모두 시행하는 문화는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정리하면, 포피가 잘 젖혀지고 위생 관리가 가능하며 염증이나 통증이 없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다만 포피가 잘 젖혀지지 않거나 반복적인 염증이 있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 실제 포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EAU Guidelines on Male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Circumcision Policy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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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단식하면 장내세균 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3일 단식이 장내세균 문제를 “리셋”한다는 근거는 현재 의학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내 미생물군은 수백 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기간 단식으로 특정 균만 선택적으로 줄이거나 장내 환경을 정상화한다는 확실한 임상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10대에서 72시간 단식은 탈수, 전해질 이상, 저혈당, 위장관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말씀한 증상(복부팽만, 가스 증가,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형태)은 실제로 소장세균과증식증(SIBO, 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과민성 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기능성 소화불량, 식이 관련 문제, 유당불내증, 장운동 이상 등에서도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SIBO는 보통 수소·메탄 호기검사(breath test)로 평가하며, 치료는 단식이 아니라 항생제 치료(대표적으로 rifaximin), 식이 조절, 장운동 개선 치료가 중심입니다.증상이 심해 서 있기 힘들 정도의 복부팽만과 가스가 있다면 우선 식이 조절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FODMAP(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 양파, 마늘, 밀가루, 일부 과일, 유제품 등)을 줄이는 식이가 복부팽만과 가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소량씩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장운동 유지에 더 유리합니다.현재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 기본 검사(혈액검사, 염증 수치, 필요 시 호기검사 등)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체중 감소, 혈변, 빈혈, 야간 증상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단식보다는 원인 평가와 식이 조절이 우선이며, 3일 단식은 증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증상이 시작된 시점이 언제인지, 체중 감소나 혈변 같은 증상은 없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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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감자튀김을 밤에 먹게되면 여드름이 나나요?
치킨이나 감자튀김처럼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이 장기적으로 여드름 발생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식사나 고혈당지수 음식은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을 증가시켜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모낭의 각질화를 증가시키면서 여드름 발생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은 대개 며칠에서 수주에 걸쳐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번의 식사 직후 몇 시간 내에 새로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따라서 치킨과 감자튀김을 먹은 직후 턱 부위가 가렵고 붉어졌다면 전형적인 여드름보다는 일시적인 피부 자극, 두드러기, 또는 접촉성 반응 가능성을 더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드름은 보통 가려움보다는 압통이나 단단한 구진 형태로 시작하고 수일에 걸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증상이 수시간에서 하루 내로 가라앉으면 일시적인 피부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붉은 구진이나 농포 형태로 며칠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턱 주변에 생긴다면 여드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과도한 야식, 고지방 음식, 수면 부족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참고Zaenglein AL et al. Guidelines of care for the management of acne vulgari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Bowe WP, Logan AC. Clinical implication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diet and acne. Dermato-Endocri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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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두드러기(?) 같은 게 생겼는데 뭘까요ㅠㅠ
설명만 보면 전형적인 급성 두드러기보다는 땀과 마찰로 생기는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강한 가려움이 있고 수시간에서 하루 내 사라졌다가 다른 부위에 다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질문 내용처럼 가렵지 않고 며칠 동안 같은 부위에 오돌토돌 지속되는 경우는 두드러기와 양상이 다릅니다.최근 상황을 보면 땀이 많이 나는 환경(전기장판, 폴라티 착용, 상체 땀)과 등 부위라는 점 때문에 다음 세 가지가 비교적 흔한 원인입니다.첫째, 땀띠(한진, miliaria). 땀이 계속 차면서 땀샘이 막히면 등에 작은 돌기처럼 만져지는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둘째, 모낭염(folliculitis). 땀과 마찰이 반복되면 모낭 주변에 작은 돌기 형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등, 가슴에 잘 생깁니다.셋째, 접촉성 피부염. 땀 + 옷 마찰 + 전기장판 열이 겹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오돌토돌한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만 보면 급하게 위험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우선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기장판 온도는 낮추거나 사용을 중단하고, 잠잘 때 땀이 차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는 옷이나 폴라티는 피하고 통풍이 되는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자극적인 바디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1. 병변이 점점 퍼지는 경우2. 붉어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3. 노란 고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경우4.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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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났는데 신호가 여러번와서 불편합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본 뒤에도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강한 요의가 반복되고 실제 배뇨량은 많지 않은 경우는 흔히 방광 점막 자극이나 초기 방광염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성관계 이후에는 요도와 방광 입구가 기계적으로 자극되거나 세균이 요도로 들어가면서 일시적인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표적인 증상이 빈뇨(소변을 자주 봄), 잔뇨감, 갑작스러운 강한 요의이며 실제 배출되는 소변량은 많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배뇨 시 통증이나 혈뇨가 아직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다만 모든 경우가 감염성 방광염은 아닙니다. 성관계 후 일시적인 요도 자극만으로도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세균성 방광염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빈뇨가 계속되고 배뇨 시 따끔거림, 아랫배 불편감, 탁한 소변이나 혈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방법은 수분 섭취를 평소보다 조금 늘리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처럼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는 피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내에 가라앉으면 단순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소변검사(요검사 및 소변배양)를 위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배뇨 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 혈뇨나 탁한 소변이 보이는 경우, 발열이나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여성에서 성관계 후 발생하는 방광염은 비교적 흔하며 “honeymoon cystitis”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배뇨 습관, 성관계 후 배뇨, 수분 섭취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참고 문헌: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 Urinary Tract Infection chapter.EAU Guidelines on Urological Inf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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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질염 분비물 검사 궁금한 거 있어요
미성년자이고 성관계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질 내진(질경 검사)을 하지 않고, 질 입구에서 분비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검사는 질 분비물 검사(vaginal discharge test, wet smear 또는 Gram stain)라고 하며,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이 검사로도 질염 여부는 상당 부분 판단이 가능합니다. 분비물의 현미경 검사나 배양 검사를 통해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 칸디다 질염(Candida vaginitis),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같은 흔한 질염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 깊은 곳을 직접 보는 내진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경우에는 원인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임상에서는 미성년자에서 분비물 검사만으로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노란색 냉이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냄새, 가려움, 따가움, 외음부 자극감 등이 동반된다면 질염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특히 색이 노랗거나 초록색에 가깝거나, 평소보다 분비물이 많아진 경우에는 단순 생리적 분비물보다는 염증 가능성을 고려합니다.따라서 성경험이 없더라도 분비물 검사만으로 질염 여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필요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질정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참고: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Vulvovaginitis in AdolescentsBerek & Novak’s Gynecology, Vaginitis and Vaginal Microbiome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Treatment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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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액 검사후 몇시간 누워있어야 두통이 없을까요
요추천자(뇌척수액 검사, lumbar puncture) 후 두통은 비교적 흔한 합병증이며, 검사 부위로 뇌척수액이 지속적으로 새면서 두개강 내 압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 후 누워있는 시간에 대해 과거에는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절대 안정이 권장되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오래 누워 있는 것이 두통 발생을 확실히 줄인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검사 후 최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는 머리를 낮추고 누워 있는 것이 권장되며, 그 이후에는 상태가 괜찮다면 천천히 움직여도 됩니다. 다만 두통 예방을 위해 검사 당일은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통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검사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누우면 좋아지고 앉거나 서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바늘이 들어갔던 부위로 인한 신경 손상은 매우 드문 합병증입니다. 요추천자는 일반적으로 척수 끝보다 아래인 요추 3번에서 4번 또는 요추 4번에서 5번 사이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척수를 직접 손상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검사 중 다리로 전기가 오는 느낌이 잠깐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며 지속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다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후 24시간 이상 심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앉거나 서면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두통이 생기는 경우, 다리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지속되는 경우, 검사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Lumbar puncture and cerebrospinal fluid examination.UpToDate. Patient education: Lumbar puncture (spinal 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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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이가 술래잡기하다가 벽에 머리를박았습니다
머리를 벽에 부딪힌 뒤 두피를 만졌을 때 “공기가 찬 것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두피 아래에 혈액이 고인 두피 혈종(cephalohematoma 또는 scalp hematoma) 입니다. 두피는 피부 아래 공간이 넓어 외상 후 피가 고이면 말랑하고 움직이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단순한 외상성 혈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흡수됩니다.현재 설명으로는 어지럼, 구토, 의식 변화, 심한 두통, 보행 이상, 시야 이상 등이 없고 단순 통증만 있다면 즉시 응급 상황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두피가 말랑하게 움직일 정도로 부어 있다면 외상 강도가 완전히 가벼웠다고 보기는 어려워 수 시간 정도 경과 관찰은 필요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 방문이 권장됩니다.구토가 발생하는 경우점점 심해지는 두통어지럼, 졸림, 멍한 상태시야 흐림, 말이 어눌함보행 이상경련부종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의식을 잃었던 적이 있는 경우현재처럼 증상이 없고 아이 상태가 정상이라면 우선 집에서 24시간 관찰하면서 다음을 시행하면 됩니다.부딪힌 부위 냉찜질 10–15분 정도씩 반복심한 운동, 뛰는 활동은 하루 정도 제한오늘 밤 수면 중에도 몇 번 깨워 반응 확인다만 두피가 공기 찬 것처럼 움직이는 느낌이 꽤 크거나, 부종이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두개골 골절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아에서는 드물게 선상 두개골 골절(linear skull fracture) 이 동반되기도 있어 촉진으로 의심되면 영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만으로는 응급 가능성은 낮지만부종이 크다두피가 말랑하게 움직인다이 두 가지가 있으면 오늘 중 외래 또는 응급실 진찰을 한 번 받는 것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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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발생원인이 어떻게되나요?궁금합니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본태성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 중 약 90에서 95%를 차지합니다. 특정한 한 가지 원인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이차성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으로, 신장질환, 내분비질환, 약물, 수면무호흡증 등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입니다.40대에서 특별한 질환 없이 발견되는 고혈압은 대부분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주요 발생 요인은 유전적 소인, 나이 증가, 체중 증가, 염분 섭취 과다, 음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운동을 하고 건강하다고 느끼더라도 체질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염분 섭취가 많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흔한 상황은 일시적 상승입니다. 긴장, 측정 직전 카페인 섭취, 운동 직후 측정, 잘못된 측정 자세 등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다만 158에서 162 mmHg 정도라면 단순 오차가 아니라 실제 고혈압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혈압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35 mmHg 이상이면 고혈압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측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최소 1에서 2주 동안 아침과 저녁에 안정 상태에서 반복 측정해 평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확인이 필요할 검사로는 기본 혈액검사, 신장기능 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등이 있으며 필요하면 신장질환, 갑상선 이상, 호르몬 질환 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특히 40대에서 새롭게 발견된 경우에는 생활습관 평가와 함께 이런 기본 검사를 한 번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정리하면 증상이 없어도 고혈압은 흔히 발견되며, 운동을 하는 사람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치라면 우선 집에서 안정 상태로 여러 번 재측정하여 평균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참고대한고혈압학회(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고혈압 진료지침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Hypertension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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