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수술과 이명에 대해 궁금합니다.
인공와우 수술은 중증에서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에서 청신경을 직접 전기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이명이 동반된 경우, 수술 후 이명 변화는 개인차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보고가 우세합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이명은 내이 손상 이후 청각 입력이 감소하면서 중추 청각계의 과흥분 및 재조직화가 발생해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인공와우는 말초 청각 입력을 회복시켜 중추의 비정상적 자발 방전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차폐 효과뿐 아니라, 중추 가소성 변화에 의한 실제 이명 강도 감소가 일부 환자에서 관찰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약 50에서 80퍼센트 환자에서 이명 강도 감소 또는 삶의 질 개선이 보고됩니다. 둘째, 일부는 기기 작동 시에만 이명이 줄어들고 전원을 끄면 다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이는 차폐 효과가 주요 기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소수에서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규모 메타분석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이명 호전 경향은 일관되지만, 예측 인자는 명확히 확립되지 않았습니다.중요한 점은 인공와우 수술의 1차 적응증은 난청이며, 이명 단독 치료 목적의 수술은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고도 난청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명 개선을 “부가적 이점”으로 기대할 수 있으나, 완전 소실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정리하면, 일부 환자에서는 실제 이명 강도가 감소하며, 일부는 청각 자극에 의한 차폐 효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완전 소실은 가능하나 예측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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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깊숙한 곳 통증이 느껴집니다
사타구니 앞안쪽 통증과 같은 쪽 발바닥 내측 아치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하지 정렬 이상이나 특정 구조물 과부하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악화된다는 점에서 체중 부하와 연관된 근골격계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첫째, 고관절 내전근(adductor muscle) 또는 장요근(iliopsoas) 긴장이나 염좌가 있으면 사타구니 앞안쪽 통증이 흔합니다. 둘째, 발바닥 안쪽 아치 통증은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이나 과회내(pronation)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무너지면(평발 경향) 경골이 내회전하고, 그에 따라 고관절 내측 구조물에 부담이 전달되어 사타구니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 증상은 같은 기전에서 연결될 수 있습니다.단순 보행 습관 문제라기보다, 평발 여부, 신발 쿠션과 지지력, 한쪽 다리 근력 불균형(특히 둔근과 고관절 외회전근), 체중 증가 여부 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 첫 발 디딜 때 발바닥이 더 아픈지, 다리를 벌리거나 꼬을 때 사타구니가 아픈지에 따라 감별이 달라집니다. 만약 사타구니를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있거나, 기침 시 통증이 심해진다면 서혜부 탈장도 배제해야 합니다.우선은 아치 지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 장시간 서있기 감소, 고관절 및 종아리 스트레칭, 둔근 강화 운동을 2주 정도 시행해보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정형외과에서 고관절과 족부 정렬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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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에서 시행하는 모발이식은 기본적으로 후두부 두피 모낭을 공여부로 사용하는 자가 모낭이식입니다. 이는 후두부 모낭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에 대한 감수성이 낮아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특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다리털이나 겨드랑이털과 같은 체모(body hair)도 이식은 기술적으로 가능합니다. 이를 body hair transplantation이라고 하며, 공여 두피가 부족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첫째, 모발은 이식 후에도 원래 모낭 특성을 유지합니다. 즉 다리털은 두피에 이식해도 다리털의 성장 주기와 굵기, 곱슬거림 특성을 유지합니다. 두피 모발처럼 길고 굵게 자라지 않습니다.둘째, 성장 주기 차이가 있습니다. 두피 모발은 성장기(anagen)가 2년에서 6년으로 길지만, 체모는 성장기가 수개월로 짧아 길게 자라지 않습니다.셋째, 생착률은 숙련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두피 모낭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굵기와 밀도 확보가 제한적입니다.따라서 다리털이나 겨드랑이털을 이식한다고 해서 두피 모발처럼 길고 직선적으로 자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통은 두피 모발로 기본 밀도를 확보한 후, 부족 부위를 보완하거나 흉터 부위 커버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단독으로 전두부 헤어라인을 형성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체모 이식은 가능하지만 표준 치료는 아니며, 생착률과 미용적 결과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탈모 진행 정도(Norwood 분류)와 복용 중인 약물(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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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했는데 다리에 멍이 생겼어요
외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멍(피하출혈, ecchymosis)이 생기는 경우는 다음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경미한 미세외상입니다. 일상생활 중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작은 충격이나 압박만으로도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정강이처럼 피하조직이 얇은 부위에서 흔합니다.둘째, 혈소판 감소 또는 기능 이상입니다. 혈소판 감소증, 항혈소판제 복용, 간기능 저하 등이 있으면 작은 자극에도 멍이 잘 생깁니다. 점상출혈이 동반되거나 잇몸출혈, 코피가 잦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셋째, 응고인자 이상입니다. 선천성 출혈질환(예: 경증 von Willebrand disease)이나 후천적 원인(간질환, 항응고제 복용 등)이 해당됩니다. 반복적이고 넓은 멍이 특징일 수 있습니다.넷째, 약물 및 건강보조제입니다.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오메가3, 은행잎 추출물 등도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다섯째, 기타 전신질환입니다. 혈관염, 혈액종양(예: 백혈병) 등은 드물지만 원인 없이 멍이 반복되면 배제해야 합니다.현재 단발성이고 크기가 작으며 1주에서 2주 내 점차 옅어지면 경과관찰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멍이 반복되거나 점점 커지거나, 다른 출혈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검사(혈소판 수치, 프로트롬빈 시간, 활성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 등)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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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기쪽 종기?이게뭘까요 알려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도 않겠지만, 안건드리셔도 됩니다.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외음부 피하에 위치한 약 1cm 크기의 둥근 종괴로 보이며, 압통은 있으나 자발통은 없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표피낭종(epidermal cyst) 또는 모낭염이 깊어져 형성된 초기 피하농양입니다. 외음부는 피지선과 모낭이 많아 이런 병변이 비교적 흔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 표피낭종은 모낭 입구가 막히면서 각질과 피지가 피하에 축적되어 형성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거나 압통만 있으며, 염증이 동반되면 점점 붉어지고 통증이 증가하며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나 작은 농양의 경우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현재처럼 만질 때만 약간 아프고, 피부 발적이나 열감이 뚜렷하지 않다면 급성 화농성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경우 일부는 가끔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다만 크기가 증가하거나, 붉어짐·열감·자발통·고름 배출이 생기면 절개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극하거나 짜지 말 것, 청결 유지, 하루 1~2회 10분 내외의 온찜질을 통해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연고는 피부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산부인과 또는 외과 진료를 권합니다.1.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질 때2. 통증이 심해질 때3. 발적, 열감, 고름이 동반될 때4.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발생할 때현재 상태만으로는 응급 상황은 아니며, 경과 관찰이 가능해 보입니다. 최근 면도, 왁싱, 꽉 끼는 속옷 착용 등의 자극이 있었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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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코는 왜 한쪽만 막히는 걸까요?
코가 한쪽씩 번갈아 막히는 현상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인 비주기(nasal cycle) 때문입니다. 대부분 성인에서 존재하며, 병이 없어도 발생합니다.콧속에는 하비갑개(inferior turbinate)라는 혈관이 풍부한 구조가 있고, 자율신경계(교감·부교감 신경)에 의해 점막 혈관이 주기적으로 수축과 확장을 반복합니다. 한쪽 비강 점막이 충혈되어 붓는 동안 반대쪽은 상대적으로 수축되어 공기 흐름이 좋아집니다. 이후 수 시간 간격으로 교대합니다. 평균 주기는 약 2시간에서 6시간이며, 개인차가 큽니다.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점막 염증과 혈관 확장이 증가합니다. 이때 기존의 비주기가 과장되어 한쪽이 거의 완전히 막힌 것처럼 느껴집니다. 누웠을 때 아래쪽 코가 더 막히는 것은 중력에 의한 정맥 울혈 때문입니다.양쪽이 동시에 가장 잘 뚫려 있는 시간은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대칭적으로 열려 있는 시간은 길지 않고, 주기 전환 시점에 상대적으로 양측 공기 흐름이 비슷해집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본인이 거의 인지하지 못합니다.정리하면, 코는 실제로 “교대 근무”를 합니다. 이는 점막 회복, 가습·여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정상 생리 현상입니다. 감기 시에는 이 주기가 과장되어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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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괜찮은건가요? 뭔지 알려주세요....
사진상 병변은 음모가 있는 부위에 위치한 작은 구진으로 보이며, 중앙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개구부와 약간의 융기가 관찰됩니다. 통증이 없고 성접촉력이 없다면 성매개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형태상 가장 흔한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첫째, 모낭염 또는 면포 형태의 피지 정체로, 모공이 막혀 피지나 각질이 고인 경우입니다. 중앙의 점은 모공 입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둘째, 표피낭종 초기 병변으로, 중앙에 구멍처럼 보이는 punctum이 특징입니다. 현재 크기가 작고 통증, 발적, 부종이 없다면 급성 감염 소견은 아닙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말고, 청결 유지 후 경과 관찰이 적절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붓기·고름 배출이 생기거나, 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최근 면도나 왁싱, 꽉 끼는 옷 착용이 있었으면 저렇게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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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길 가서 진통제 주사? 바늘이 두껍다고 했는데 피멍
사진상 피하출혈(ecchymosis)로 보입니다. 두꺼운 바늘로 근육주사나 정맥주사를 시행할 경우, 주사 과정에서 피하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피부 아래로 퍼져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이 거의 없고, 5일 경과 후에도 색이 진한 자주색이라면 아직 흡수 과정 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일반적으로 멍은 1주에서 2주에 걸쳐 보라색에서 녹색,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옅어집니다. 크기가 더 커지지 않고, 압통·열감·부종이 없다면 대부분 자연 흡수됩니다. 혈관이 “터졌다”기보다는, 주사 바늘에 의해 작은 혈관이 손상되어 일시적으로 출혈이 생긴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다만 멍이 계속 커지거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심한 통증이나 팔·다리 부종이 동반되면 혈종(hematoma)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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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타고 따끈거릴 때 금식해야 하나요?
현재 증상은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삼킬 때마다 식도를 따라 작열감이 발생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단순 위산 역류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첫째, 금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장시간 공복은 위산 분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카페인, 탄산, 술, 매운 음식)과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둘째, 역류성 식도염 약(위산분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다음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비산성 역류, 식도 과민증(esophageal hypersensitivity), 기능성 흉통, 약물성 식도염, 감염성 식도염(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또는 드물게 호산구성 식도염 등입니다. 단순 위축성 위염 병력만으로 현재 증상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셋째, 다음 상황이면 내과(가능하면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삼킬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 체중 감소, 빈혈, 흑색변, 야간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약에 반응이 없고 지속된다면 재내시경 또는 24시간 산도검사(pH monitoring), 식도내압검사(manometry) 같은 정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식사량을 줄이고, 취침 전 3시간 이내 음식 섭취를 피하고, 상체를 약간 높여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며칠 내로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명확히 악화되면 내과 방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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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있는 있는 조금만 자도 깊게 잠을잔 소리 효과가 있나요?
일정한 소리(백색소음, 자연음, 저주파 반복음 등)는 주변 소음을 가려 각성을 낮추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음 환경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보조적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짧게 자도 깊은 수면을 만든다”거나 서파수면(N3)을 의미 있게 늘린다는 주장에는 확립된 임상 근거가 부족합니다. 뇌파 동조 효과를 언급하는 연구가 일부 있으나, 실제 수면의 질을 임상적으로 개선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환경 조성 도구로는 활용 가능하지만, 수면 시간 자체를 대체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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