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중에 코딱지 먹는 친구가 있는데 많이 해롭나요?
코딱지(비강 분비물)는 기본적으로 점액과 먼지, 세균, 바이러스 입자 등이 섞인 물질입니다. 이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은 위생적 측면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코 점막은 외부 이물질을 포획하여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1차 방어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코딱지에는 이미 호흡기를 통해 걸러진 병원체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다시 입으로 섭취할 경우 일부는 위산에 의해 사멸되지만, 모든 병원체가 완전히 제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임상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손을 통한 2차 오염입니다. 코를 파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세균이 음식이나 다른 부위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둘째, 반복적인 비강 자극입니다. 지속적으로 코를 파면 비중격 손상, 점막 출혈, 만성 염증, 드물게는 국소 감염(예: 비전정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단발성으로 섭취했다고 해서 명확한 질병 발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 자극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있으나, 근거 수준이 낮고 임상적으로 권장되는 행동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직접적인 중증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위생적이지 않고 감염 및 점막 손상 위험이 있어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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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갱년기 증상 알고싶습니다
갱년기는 난소 기능 저하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입니다. 평균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나타나며, 질문하신 생리 불규칙은 전형적인 초기 신호입니다.증상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눕니다. 먼저 혈관운동 증상으로 얼굴 화끈거림, 식은땀, 심계항진이 흔합니다. 다음으로 신경정신 증상으로 불면,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체 변화로 관절통, 근육통, 피로감, 질 건조, 성교통 등이 나타납니다. 현재 말씀하신 통증과 수면장애는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기본입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은 혈관운동 증상과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필요시 인지행동치료도 효과가 있습니다.약물치료는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고려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호르몬 대체요법이지만, 유방암, 혈전증 병력 등이 있는 경우는 금기이므로 개인별 평가가 필요합니다. 비호르몬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약물이나 가바펜틴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추가로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골밀도 검사와 기본 혈액검사를 한 번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참고: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guideline, Williams Gynecology, Endocrine Society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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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게 임산부 변비에 도움아 되나요!
임신 중 변비는 프로게스테론 증가로 장운동이 느려지고, 여기에 철분제가 장 점막을 자극하면서 변이 단단해지는 것이 주요 기전입니다. 따라서 특정 음식 하나로 해결된다기보다는, 수분·식이섬유·장운동 전반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우유는 일부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당을 완전히 분해하지 못하는 경우 장 내로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삼투 효과가 있어 배변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우유 먹으면 더 잘 나온다”는 느낌은 이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개인차가 커서, 어떤 분은 오히려 가스, 복부팽만만 증가하고 변비 개선 효과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임산부 변비 관리에서는 우유보다는 기본 원칙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 섭취(채소, 과일, 통곡물)를 늘리며, 가능하면 가벼운 걷기 등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철분제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용량 조절이나 제형 변경(액상, 다른 제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우유는 일부 환자에서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표준적인 치료법은 아니며 개인 반응에 따라 선택적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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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과 몸살 구분 관련 질문드립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뇌수막염 가능성은 낮고, 감기 또는 피로·스트레스에 의한 전신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병태생리 기준으로 보면, 세균성 뇌수막염은 단순 피로나 상기도 자극(콧털 정리)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혈행성 감염이나 명확한 감염원에서 진행됩니다. 코 안을 소독 후 가볍게 다듬은 정도로 뇌수막염이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증상 비교를 하면, 뇌수막염은 보통 38도 이상의 발열, 심한 두통, 목 경직, 구토, 의식 저하가 특징적이며 진행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재 상태는 체온이 36.6에서 36.8 정도로 정상 범위이고, 두통도 “무겁고 멍한 느낌” 정도이며, 식욕 저하와 오한은 스트레스·피로·초기 감기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입니다. 고열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목을 앞으로 숙이기 어려울 정도의 경직, 지속적인 구토, 빛에 대한 과민, 의식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양상에서는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의 전형적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는 감기 초기 또는 피로 누적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계획대로 내일 외래 진료 정도로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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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코피가 자주나는데 해결방법
어릴 때부터 반복되는 코피는 대부분 전방 비중격의 혈관망(키셀바흐 부위)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 반복적 자극(코 만지기), 알레르기 비염, 혈압 상승 등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예방은 점막 건조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취침 전 생리식염수 분무나 비강 보습제(연고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만지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재발 감소에 중요합니다.아침에 혈압 상승 느낌과 함께 코피가 난다면 일시적 혈압 상승이 유발 요인일 수 있어, 기상 직후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고 필요 시 혈압 측정이 권장됩니다.출혈이 반복되거나 한 번에 20분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출혈 부위 확인 후 전기소작술(지혈 목적 시술)을 고려합니다. 매우 잦거나 양이 많다면 드물게 혈액응고 이상도 평가가 필요합니다.근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진료지침, Cummings Otolaryngology, UpToDate epistaxi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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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피부가 이상하고, 아픈데 이게 무엇일까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수부 습진, 특히 한포진(수포성 손습진) 또는 만성 자극성 접촉피부염입니다.초기 가려움과 화끈거림 → 작은 물집 형성 → 이후 피부가 두꺼워지고 반질거리며 갈라짐 → 반복되는 양상은 전형적인 손 습진의 진행 과정입니다. 현재처럼 굴곡 시 통증이 심한 것은 피부 장벽이 깨지고 균열이 생긴 상태로 설명됩니다.병태생리는 외부 자극(세정제, 물 노출, 손 소독제 등)이나 피부 장벽 이상으로 인해 표피 염증이 반복되면서 수포와 각질화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집 이후 각질이 두꺼워지고 광택처럼 보이는 단계는 만성화된 상태를 시사합니다.감별로는헤르페스 감염: 통증이 더 심하고 군집 수포, 급성 경과가 특징인데 현재 양상은 덜 맞습니다건선: 경계가 더 뚜렷하고 은백색 인설이 특징인데 현재와는 다소 다릅니다사마귀: 표면이 거칠고 점상 출혈이 특징인데 해당 소견은 아닙니다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 기본이며, 중등도 이상에서는 비교적 강한 제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습은 단순 화장품 수준이 아니라 장벽 회복용 보습제(유레아, 세라마이드 포함)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접촉과 세정제 노출을 줄이고, 필요 시 면장갑 또는 보호장갑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균열이 심하면 2차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연고가 추가되기도 합니다.현재처럼 통증이 심하고 2개월 이상 지속되면 단순 보습만으로는 호전이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강도 조절, 필요 시 칼시뉴린 억제제나 광선치료까지 고려하는 단계입니다.정리하면 만성 손습진 가능성이 가장 높고, 이미 만성화 단계로 보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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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아기 세기관지염 퇴원 후 접종 질문
세기관지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직후라면, 예정된 예방접종은 바로 진행하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급성 호흡기 감염(특히 세기관지염)은 임상적으로 회복되어도 기도 과민성과 잔여 염증이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접종을 시행하면 발열, 호흡곤란 악화 등의 이상 반응이 실제 질환 악화인지 백신 반응인지 구분이 어려워집니다.따라서 기준은 “완전한 임상적 회복 이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발열이 없고, 호흡이 안정적이며, 수유와 활동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가 며칠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뒤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퇴원 후 약 1주에서 2주 정도 경과를 보고 접종을 재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최소 1주 이상 경과를 보면서 호흡 상태(흉부 함몰 여부), 수유량,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이면 접종을 진행하는 접근이 적절합니다.참고로, 예방접종 지연 자체는 면역 형성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일정이 약간 밀리는 것은 허용됩니다.근거: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예방접종 지침CDC General Best Practice Guidelines for Immu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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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특정부위 여드름 같은 거 짜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얼굴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위는 코 주변과 윗입술을 포함하는 이른바 ‘위험 삼각지대’입니다. 이 부위는 정맥 구조상 혈액이 얼굴에서 두개강 내부로 직접 연결될 수 있습니다. 얼굴 정맥은 판막이 없어 감염이 역류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강하게 압박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드물지만 해면정맥동 혈전증과 같은 두개강 내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면정맥동은 뇌 기저부에 위치한 정맥 구조로, 감염이 퍼지면 고열, 두통, 안구운동 장애, 의식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 임상적으로 이러한 합병증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항생제 치료가 보편화된 이후 발생 빈도는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인 면포나 경미한 염증성 여드름을 한두 번 짜는 것만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입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손대거나, 심한 염증성 병변을 비위생적으로 압출하는 경우 위험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해당 부위 여드름은 가능한 자가 압출을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붉게 퍼지는 양상, 고름이 깊은 결절 형태라면 피부과에서 소독된 환경에서 압출하거나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으로 만지는 행위 자체가 염증 악화와 흉터 위험을 높이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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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이거 쓸려서 이렇게 된건가요?
사진상으로는 네 번째 발가락에 국한된 홍반과 약간의 부종, 표면 자극 소견이 보이며, 말씀하신 것처럼 마찰(신발, 양말)에 의한 국소 피부 자극 또는 경미한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한 개 발가락에만 국한되고, 통증보다 가려움이 동반된 점은 감염보다는 자극성 병변 쪽에 더 부합합니다.다만 감별해야 할 부분은 초기 무좀(족부 백선)인데, 일반적으로는 발가락 사이 또는 여러 부위에 동시에 발생하고 각질, 균열, 지속적인 가려움이 특징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전형적인 무좀 양상은 아닙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자극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꽉 끼는 신발 피하고, 건조 유지하면서 보습제 사용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려움이 지속되면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단기간 사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마찰로 보기 어렵습니다.붉은 범위가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물집이나 진물 발생, 발가락 사이까지 번지는 경우에는 진균 감염 가능성 포함하여 피부과 진료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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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를 일반인보다 더 심하게합니다.
현재 양상은 단순 “재채기 강도 문제”라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흔한 과민반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재채기 횟수가 연속적으로 나오고, 강도가 크며, 환절기에 반복되는 점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비점막이 알레르겐(꽃가루, 먼지 등)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물질이 분비되고, 삼차신경 반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연속적인 재채기가 발생합니다. 재채기 강도 자체는 개인별 흉곽 압력과 반사 강도의 차이로 설명되며, 질병의 중증도를 직접 반영하지는 않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재채기 자체”보다 기저 비염 조절 여부입니다. 현재처럼 반복적이고 강한 재채기, 두통 유발까지 있다면 비염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판단됩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1차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며, 경구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가 핵심입니다. 특히 비강 스테로이드는 재채기 억제 효과가 가장 확실한 치료입니다. 필요시 항류코트리엔제 추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세척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약물치료로도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비중격 교정술, 하비갑개 축소술, 또는 후비신경 절제술이 있는데, 이 중 후비신경 절제술은 재채기와 콧물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소실이 아니라 “증상 감소” 수준이며, 건조감이나 감각 변화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1차 선택은 아닙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 바로 수술 적응증으로 보기는 어렵고, 우선 비염 약물치료를 충분히 시행했는지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비강 스테로이드를 규칙적으로 사용했는지가 중요합니다.최근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프레이를 일정 기간 꾸준히 사용해보신 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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