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세령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숨기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나 때로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 등이 그것입니다. 1년 전의 일이 반복해서 생각이 난다면, 그 일이 내면의 취약한 부분을 자극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러한 내면에 대한 해석은 스스로의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충분한 기간의 성찰과 면담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비대면 상으로는 나의 핵심적인 요소를 한 번에 명쾌하게 정리하기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내 내면의 요소들로 인해 이루어지는 나의 행동, 생각, 대인관계 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현상을 '정신역동'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정신역동을 탐색하고 분석하면서 이를 치료하는 면담을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작업은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는 상당히 길고 고된 과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에 관심이 있다면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