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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에 걸린 사람과 뽀뽀나 키스를 하면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편도염이 있는 상대방과의 입맞춤은 세균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편도염의 원인균은 주로 연쇄상구균인데, 이는 침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시작된 초기에는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최소 24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밀접한 접촉을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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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열이 날때에는 오히려 따뜻하게 해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발열 시에는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을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는 오히려 몸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시되,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는 겨드랑이나 서혜부에 미지근한 물수건을 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시에는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가벼운 옷을 입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되 무리한 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체온을 인위적으로 낮추려 하기보다는 해열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열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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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시간이 길수록 피부가 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장시간의 공복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영양 부족으로 인해 피부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공급이 부족해져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고, 하루 2리터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도한 당분이나 지방의 섭취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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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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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피부 재생에는 판테놀(비타민B5), 마데카소사이드, 세라마이드와 같은 성분들이 효과적입니다. 자극받은 피부에는 순한 무알콜 토너로 간단히 정돈한 뒤, 판테놀이나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함유 제품을 발라주시면 진정과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시간에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시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이나 각질제거는 피부가 회복될 때까지 잠시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시고 마스크나 모자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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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피부가 퍼석 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수면이 부족하면 피부 재생에 필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저하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게 됩니다. 또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피부 세포 재생에 매우 중요한데, 이 시간대에 잠을 자지 못하면 피부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수분 대사도 원활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매일 밤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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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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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주 어지럽다고 하는데 가정의학과에서 검사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8세 아동의 경우 갑자기 일어설 때 느끼는 어지러움은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지만, 빈혈이나 다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으니 가정의학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는 천천히 일어나도록 지도해주시고,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해주세요. 가정의학과에서는 빈혈 검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혈압 측정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자주 나타난다고 하시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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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 증상이 있는 아이 야외활동이나 수영장은 언제쯤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이질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48시간이 지나면 전염력이 현저히 감소하지만, 완전한 안전을 위해서는 항생제 치료를 마친 후 최소 5일은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에 수영장이나 물놀이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이가 배변 조절이 완벽한 경우라도 장내 세균이 물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는 기다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동안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로 대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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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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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발리 멎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기침은 일반적으로 기도나 호흡기에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있을 때 이를 제거하려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기도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때 점액 분비가 늘어나면서 기침이 지속되는 것이지요. 기침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고, 필요하다면 약국에서 기침 완화제를 구입하셔서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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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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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한병원에서 계속하는건 안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오히려 장점이 더 많습니다. 건강 상태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과거 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익숙한 환자라고 해서 대충 진료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오해입니다. 다만 정기검진 외에도 특별한 증상이 있다면 각 분야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에 변화가 있거나 불안하신 부분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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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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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고 있던데, 이게 무엇이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신 중 산모의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천성 장애입니다. 알코올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혈류로 직접 전달되는데, 태아의 간은 아직 미성숙하여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심각한 발달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얼굴 기형(작은 눈, 짧은 콧등, 얇은 윗입술), 신체 발달 지연, 두뇌 발달 장애로 인한 지능저하, 학습장애, 과잉행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이나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형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특히 임신 초기 3개월은 태아의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음주는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하며, 소량의 음주도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완전한 금주가 필요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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