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사람처럼 주 사용 발이 정해져 있을까?
고양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왼쪽이나 오른쪽 중 특정 발을 선호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컷 고양이는 주로 왼발을 사용하고 암컷 고양이는 오른발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이나 뇌의 편측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론 특정 발을 선호하지 않는 양발잡이 개체도 존재하지만 사냥이나 장애물 통과와 같은 복잡한 과업을 수행할 때는 습관적으로 주 사용 발을 먼저 내미는 특징을 보입니다. 고양이의 앞발 사용 습관을 확인하려면 장난감을 잡으려 하거나 좁은 틈새의 간식을 꺼내는 동작을 관찰함으로써 해당 개체의 우세발을 쉽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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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청태가 많은데 그냥 둬도 되나요?
감나무 줄기에 번식한 청태는 수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병해충의 잠복처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제거하는 것이 나무의 수세 유지에 유리합니다. 청태는 주로 통풍이 불량하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나무껍질의 부패를 유발하거나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제거를 위해서는 나무용 주걱이나 고압 분무기를 활용하여 물리적으로 긁어내거나 겨울철 유황합제 또는 이끼 제거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전정 작업으로 나무 내부의 채광과 통풍을 개선하고 지면의 습도를 관리해야 하며 약제 사용 시 나무의 생육기에는 약해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휴면기에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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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천축서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천축서과는 쥐목 산토끼아목에 속하는 설치류의 한 분류군으로 기니피그와 카피바라를 포함하여 남미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들을 가리킵니다. 이 동물들은 대체로 몸집이 크고 꼬리가 퇴화하여 겉으로 보이지 않으며 다리가 짧고 단단한 체형을 가진 것이 외형적 특징입니다. 생리적으로는 비타민 씨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며 어금니가 평생 자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거친 먹이를 씹어 이빨을 마모시켜야 합니다. 대부분 초식성으로 풀이나 과일을 먹고 살며 사회성이 강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하마와 유사한 반수생 동물인 카피바라부터 애완용으로 익숙한 기니피그까지 크기와 생태는 다양하지만 유전적으로 공통된 조상을 공유하는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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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수정란 때부터 인큐베이터에서 키울 수 없나요?
현재 기술력으로는 수정란부터 출생까지 전체 과정을 수행하는 인공 자궁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인공 수정 후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이유는 태아의 발달에 필요한 복잡한 영양 공급과 호르몬 조절 및 노폐물 배설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할 기계 장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숙아를 보호하는 인큐베이터는 폐 호흡이 가능한 수준의 영아에게 적절한 온습도를 제공하는 장치일 뿐 태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므로 초기 배아를 키우는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최근 자궁 밖에서 태아를 보호하는 유체 환경 유지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으나 윤리적 쟁점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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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왜 온몸을 땅바닥에 굴릴까요?
판다가 땅바닥에 몸을 굴리는 행위는 단순히 유희를 즐기는 것 외에도 체온 조절과 가려움 해소 및 냄새를 몸에 묻히기 위한 생존 전략의 일환입니다. 판다는 체질적으로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시원한 땅에 몸을 밀착시켜 열을 식히려는 경향이 있으며 스스로 손이 닿지 않는 부위의 가려움을 굴러서 해결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개체의 흔적이나 주변의 특정 냄새를 털에 묻혀 영역을 표시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사회적 의사소통 수단으로도 활용됩니다. 특히 어린 판다의 경우 근육 발달과 균형 감각을 익히기 위한 놀이 과정에서 굴러다니는 행동이 자주 관찰되지만 성체에게는 신체 관리와 환경 적응을 위한 논리적인 행동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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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은 뿌리가 박힌 것이 아니라 물에 떠있는데 물의 흐름이 없어도 썩지는 않나요?
부레옥잠의 뿌리가 썩지 않는 이유는 수생 환경에 최적화된 통기 조직을 통해 산소를 뿌리 끝까지 원활하게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식물은 토양 속 산소가 부족하면 뿌리가 호흡하지 못해 부패하지만 부레옥잠은 잎자루의 공기 주머니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대기 중의 산소를 뿌리로 직접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인 물에서도 식물 스스로 산소를 확보할 수 있는 생리적 구조 덕분에 뿌리 주변의 혐기성 상태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중에 노출된 뿌리는 물속의 질소나 인 같은 영양분을 직접 흡수하는 필터 역할을 수행하며 고인 물의 오염원을 정화하는 특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 물리적인 물의 흐름보다 식물 내부의 산소 순환 체계가 뿌리의 부패를 방지하는 핵심 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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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아직 야생 늑대가 산에서 서식하고 있나요?
현재 남한 내 야생 늑대는 사실상 멸종된 상태로 산에서 서식하는 개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해 조수를 구제한다는 명목의 해수구제 정책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으며 이후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 그리고 쥐잡기 운동 등으로 인한 먹이 사슬 붕괴를 거치며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1965년 경북 영주에서 포획된 야생 늑대가 남한의 마지막 야생 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 문경에서의 목격 사례 이후 야생 서식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늑대 농장은 실제로 존재했으나 이는 대부분 수입한 개체를 사육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운영된 것이며 현재는 동물원에서 복원 사업을 통해 계보를 잇고 있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산에서 발견되는 갯과 동물은 대개 야생화된 유기견이나 너구리일 가능성이 높으며 야생 늑대는 국내 생태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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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가을에 심은 참당귀가 아직도 발아를 안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참당귀 씨앗에 포함된 발아 억제 물질인 쿠마린 성분이 충분히 씻겨 내려가지 않았거나 파종 깊이가 지나치게 깊은 것이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참당귀는 광발아성 종자이므로 흙을 아주 얇게 덮어야 하며 파종 전 흐르는 물에 일정 시간 담가 억제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 필수적입니다. 용인 지역의 낮은 지온으로 인해 발아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가을 파종 후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면 씨앗이 휴면 상태를 유지하거나 토양 속에서 사멸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현재 시점까지 소식이 없다면 종자의 활력 저하나 생리적 휴면 타파 실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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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고 오면 이런 벌레가 집에서 보이는 것같아요
외부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깔따구는 보통 오염된 물에 알을 낳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번식하기는 어렵습니다. 산책 시 옷이나 신발에 붙어 들어왔거나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빛을 보고 따라 들어왔을 확률이 큽니다. 깔따구와 외형이 비슷한 해충은 다양하지만 집안에 고인 물이나 습한 배수구 같은 산란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일시적인 침입으로 판단하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불안하다면 방충망의 틈새를 점검하고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 관리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해당 빈도는 번식보다는 우연한 진입에 의한 수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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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정보가 변하지 않아도 형질에 영향을 주는 후성 유전학이란 무엇인가요?
후성 유전학은 디엔에이 염기 서열 자체는 바뀌지 않으면서도 세포 내 화학적 변화를 통해 유전자의 발현 여부를 조절하여 형질에 영향을 주는 학문입니다. 주로 디엔에이 메틸화나 히스톤 단백질의 변형과 같은 기전이 외부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 반응하여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변화는 세포 분열을 통해 자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설계도인 디엔에이 서열이 동일하더라도 실제 발현되는 양상은 후성 유전적 조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개체의 다양성과 질병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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